얀붕이를 사랑하니까 스토킹이든 얀붕이 물건으로 컬렉션 만들기든 

뭐든지 다 열심히 하는데 정작 얀붕이가 그걸로 힘들어하거나

자잘하게 피해가 생기다 보니까 자기 욕망을 자제해서

빈도를 줄이거나 눈에 띄지 않게 사랑을 표출하는 식으로 

일종의 초식계 얀데레가 되는데

뒤에선 얀붕이가 스트레스 받을 행동을

(몰카, 옷훔치기, 자위, 음료에 침넣기)전부 다 하면서

정작 앞에선 마망연기를 해서 얀붕이를 

무지성으로 오구오구하면서 얀붕이를

치유해주는, 그야말로 병주고 약주는 얀순이.

그래서 결국 얀붕이가 반하게되어서

사귀어주세요 라고 자기 입으로 말할때까지

응석받아주고 멘탈케어에 여러가지 해준끝에

결국 얀붕이를 다른 암컷들한테서 쟁취하게되고

그렇게 얀붕이랑 사귀기 시작한날 부터

본색을 드러내는 초식계 코스프레하는

초 육식계 얀순이 써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