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니저다. 그것도 지금 망해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 그러하여 소속사를 옮길까 라고 생각 하였지만 나는 다른 소속사로 가면 되겠지만 이 아이들은 피땀 흘려 이 자리에 온 것이다. 그런데 내가 나간다면 이 아이들은 길바닥에 앉게 될 것이다.


그러하여 나는 결국 사직서를 찢고는 다시 그녀들이 있는 사무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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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다행히도 대표님은 우리 팀에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지 지원을 끊지 않았으며 그녀들의 끝없는 노력과 나의 보필로 국민 정상급 아이돌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제는 여유가 생겨 나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2년 전 고난했을 때를 회상하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커피를 다 마시고는 시계를 확인해본다. 이상하다 애들이 오기로 한 시간보다 15분이나 지났는데 애들이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평소에는 오히려 더 일찍 오던 아이들이 늦어 의아해 했지만 무슨 일이 생겼나 보고는 전화를 하였다.


하지만 핸드폰으로 들리는 소리는 등록되지 않은 번호라는 안내 소리만 들렸다.


"? 무슨 일이지?"


라고 혼잣말을 하며 살짝 당황한 마음을 가라앉히며 대표님께 전화를 한다.


하지만 대표님 조차도 등록 되어 있지 않은 번호라는 안내 소리가 들린 것이다.


"?"


결국 당황을 금치 못했지만 '뭐 시간 지나면 오겠지'라고 생각을 하며 핸드폰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약 1시간이 지났을 때 쯤 사무실 밖에서 그녀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녀들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얘들아 왜 이제야 와?"


라고 말하며 질문을 하였지만 그녀들은 나를 없는 사람 취급을 하며 나를 제치고는 사무실로 들어갔다.


"얘들아?"


라고 외치며 무리 중 한명인 지윤이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아이들의 눈빛이 변하며 나를 죽일듯이 쳐다본다.


나는 그런 그녀의 눈빛에 의해 살짱 흠칫 떨며 지윤이의 손을 놓는다.


"얘들아... 왜 그래..."


그러자 오히려 그녀들이 어이 없다는 듯이 웃으며 나에게 말을 한다.


"왜 그러냐고? 이 기사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지 보자"


라고 말하며 나에게 기사를 보여준다. 나는 그녀들의 행동의 원인을 알기 위해 기사를 확인해본다.


'아이돌 갤럭시걸의 매니저 성폭력 전과?!'


나는 그렇게 큼지막하게 나 있는 기사를 봤다.


나는 그 기사를 보고는 경악과 당황을 금치 못하였다.


하지만 해명은 해야하기에 입을 열었다.


"얘들아 이 기사 거짓 기사야 나 이런 일 한 적 없어..."


라고 계속해서 말하지만 그녀들은 듣기 싫다는 듯이 핸드폰을 들고는 누군가에게 통화를 한다.


그렇게 한 1분이 지났을 때 쯤 누군가가 이쪽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소리가 나는 근원지로 시선을 돌리니 덩치 큰 남자가 나에게 달려와 나를 제압했다.


그리고는 못 움직이게 붙잡은 후 건물 밖으로 내동댕이를 친 후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가 내동댕이를 쳤기에 고통이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많이 아팠지만 그 격통을 참으며 일어나 주변을 살펴보니 기자들이 몰려와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마이크와 카메라를 들이밀며 나에게 질문을 행하였지만 나는 그런 상황에 패닉에 빠져 결국 집으로 도망쳐 왔다.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꿈이라고 빌며 씻지도 먹지도 않고 바로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잠을 청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난 후 나는 깨어나 바로 핸드폰을 확인해봤지만 여전히 기사는 대문짝하게 실어져 있었다.


나는 빨리 씻고 난 후 다시 사무실로 향했지만 어제 나를 제압했던 그가 있었기에 결국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은 실패했다.


그렇게 점점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토록 오래 알아왔지만 전혀 내 말은 믿지 않는 아이돌 멤버와 친구들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며 나를 조롱하며 비난하는 것으로 인해 결국 나는 히키코모리가 되어 집에 쳐박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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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아이돌명 내가 지었어도 ㅈㄴ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