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읍♡ 하웁..♡ 기분좋으세요..?♡"

칠흑색의 머리를가진 아름다운 용모의 여인이 내 물건을 애무하면서 나에게 달라붙어온다.

나는 약한 신음을 흘리면서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곧 그녀는 만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은뒤, 더욱더 격렬하게 내 물건을 훑었다.

"제가..♡ 하우웁♡ 그 나쁜년 다 잊게..하응♡ 해드릴께요..♡"

바람난 전여친과 꼭닮은 외모를 가진 그녀가, 내 전여친앞에서 나를 사랑스럽게 애무하고있다.

나는 그녀에게 사랑의 말을 속삭이면서 그녀를 사랑스레 껴안았고, 그에 보답하듯 그녀도 내 목에 팔을 감으며 껴안았다.

바람난 전여친은 옆에서 신음소리만을 내며 울고있었고, 난 바람난 전여친에게 복수했다는 쾌감과 그녀가 주는 쾌락에 빠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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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정말 오래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주변에선 언제 결혼하냐고 묻는게 일상이었고,
실제로 나와 내 아내될뻔한 여자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녀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하러, 평소 봐둔 반지를 산뒤, 평소보다 일찍 우리둘이 동거하는 집에 도착했다.

그녀를 위해 서프라이즈 프로포즈를 준비했었다.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을 억누르며 집에 도착했지만
왜인지 현관문이 열려져 있었다. 지금도 생각한다. 그냥 들어가지말껄,

문을 살짝열고 집에 들어가자, 어두컴컴한 거실과 어디선가 들리는 음란한소리가 내 정신을 괴롭혔다.

아니겠지,설마 아니겠지 하며 내 자신을 달래봤지만 거실에 나뒹그려져 있는 그녀의 속옷과 살짝열린 문틈으로 보이는 장면은 이것이 처절한 현실이라고 말해주고있었다.


금발에 전신을 태닝한 남자에게 안겨 나를 비하하는 말들을 내뱉으며 음란한 신음을 내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역겨웠다.

순간 멍해진채로 난 침실의 방문을 크게 닫은뒤, 현관문을 발로차며 도망치듯 나갔다.

도망치듯 집을 빠져나오고 달리고,또 달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해는지고 있었고
내 감정을 하늘에서 위로라도 하듯, 우중충하게 낀 먹구름은 비를 점점 쏳아붓고 있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달려갔지만, 본능적이었는진 몰라도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와 살기전 내 자취방에 다다르고 있었다.

마침잘됐다. 이제 갈데도 없는데, 방에서 소주나 들이키고 뛰어내리든가 해야지 라는 생각이들때쯤 골목길 끝에 어떤 검은형체가 눈에 띄었다.

전에도 어느한 여성이 쓰러져있어 구했던 기억이난다.
한참 갓 취업했을때 길가에 쓰러진 부자처럼 보이는 여성을 구했었는데,
이번엔 노숙자인가 싶어 다가갔지만, 그곳에 있엇던것은 피를흘리며 쓰러져있는 한 미녀였다.

아직도 내가 왜 그녀를 내 자취방으로 데려와 치료를 해줬는지 모르겠다. 본업이 간호사라서 그런건지,아님 스스로 자기목숨을 끊기전의 마지막 오기였는진 모르겠다.

아무튼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119를 부르면 너무늦어 큰일이 날거같아
바로 앞인 내 자취방으로 데려와서 간단히 그녀를 치료했다.

다행이라 할진 모르겠으나, 그녀의 출혈은 심각하지 않았고, 단순히 탈진으로 기절한것 으로 보였다.



곧 그녀는 깨어났고, 나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왜 여기있는지 따위등을 물었다.

"저..당신이 저를 치료해주신건가요..?"

"아..네 그렇죠 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지.."

"아니에요 됐어요. 본업이 간호사라서.."

그녀가 깨어난후 간단한 대화를 가졌다.

그녀의 이름은 김얀순.그녀의 직업은 영화에서나 볼법한 살인청부업자, 즉 킬러였다.

평소라면 정신병원으로 전화를걸어 그녀의 신상을 조회했겠지만, 이미 큰 충격을 받은 나는 오히려 그녀의 말을 믿고있었다.

잠시만 여기에 머물수 있냐는 얀순이의 말에 난 그래도 좋다했고, 난 정신을 차린뒤 바람난년의 집에 다시가 이별을 전하려 문을 나서려는 순간,

그녀는 내 옷깃을 붙잡고 초점흐린 눈을 비치며 제발 가지말아달라고 간청했다.

너무나도 처절해보였기에,
난 한숨을쉬며 다시 신발을 벗고 방안으로 들어와 다시 차근차근 그녀와 대화를 나누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잡담에서 시작했지만
점점 개인사마저 나오게 되었고, 어쩌다 처음보는, 그것도 킬러라는 여성에게 내 개인사를 전부 말해버렸다.

처음에는 나를 배신한 그녀에대한 욕지거리로 시작해 결국 신세한탄으로 끝났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내말을 들어주었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

문제는 이 킬러가 나를 배신한년과 너무 닮았기에 문제였다.

청초한 칠흑색의 긴머리에, 고혹적인 몸매, 이상적인 외모, 전부 닮았다.

한참동안 그녀의 얼굴을 멍때리며 쳐다보자, 그녀는 볼을 붉히며 시선을 돌렸다.

"앗.. 죄송합니다."

"아니요~ 전 여자친구와 닮아서 그러시는거죠?"

그 말을 듣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마치 포식자를 만난 먹이처럼 온몸이 마비되고, 숨이막히기 시작했다.

"어..? 당신이 그걸 어떻...."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녀는 나를 단숨에 덮친뒤 너무나도 손쉽게 날 제압했다.

"그야 서방님이 절 항상 봐주셨으면 해서..♡ 성형수술을 몇번이나 했는지..♡"

"당신..대체..누구야.."

그녀의 밑에 깔린채로 힘겹게 말을했다.

"서방님이 5년전쯤 길가에서 구해주신 여성이 바로 저랍니다♡ 그때 한눈에 반해 지금까지 당신을 쫒아다녔어요♡ 사랑을 배신당해서 많이 힘드셨죠..?
사실 그나쁜년이 바람필때 뛸듯이 기뻣지만.....
이제 그년은 전부 잊어요♡
지금부턴 제가 그 빈곳을 다 채워드릴거니까..♡"

그말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내 입을 손수건으로 막았고, 난 잠에빠지듯 정신을 잃었다.





"응앗..♡ 하앗♡ 응옷..♡"

정신을 차려보니 얀순이는 나를 올라탄채 허리를흔들며, 신음을 내고 있었다.

얀순이를 떨어트릴려고 온갖 몸부림을 부려봤지만 소용없었다.

이미 얀순이는 나를 묶어놓은채 내 위에서 나와의 성교를 즐기고 있었고, 나는 그냥 당할수 밖에 없었다.

"서방님이 잘못한게 아니에요..♡ 그년이 나쁜거니까..♡"

얀순이가 내 귀를 간지럽히며 속삭인다.

"저에게 의지하세요..♡ 저만을 바라 봐 주세요♡ 그년과는 차원이 다를테니♡"

피폐해진 내 마음을 달래듯 얀순이는 부드럽게 허리를 움직이며, 내 이성을 무너뜨린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건 저밖에 없답니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나는 상냥히 다가오는 얀순이의 유혹에 넘어가 버렸고,

얀순이에게 사랑고백을 한뒤,난 토해내듯 얀순이의 안에 내 아기씨를 뿌렸다.

정사가 끝나고 그녀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순순히 풀어주었다.

이제서야 좀 진정이된 나는 전여친에게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려 했다.
핸드폰을 찾고, 핸드폰의 잠금을 푼순간

전여친에게온 문자와 부재중전화알림이 쏳아져나왔다.

[미안해 진짜 미안해..내가 미쳤었나봐 정말잘못했어 제발..제발 다신안그럴께]

[제발 날 버리지 말아줘.. 네 말만 들을께 그러니..제발..]

[그새끼와는 헤어졌어.. 내가 잘못했어.. 제발 한번만 용서해줘..]

부재중전화 56통 문자 117건

난 당혹감보단 분노가 치솟았고, 내 옆에서 날 보며웃던 얀순이도 내 전여친의 행각을 보자마자 표정이 굳었다.

"저 쓰레기같은 걸레년이.."

금방이라도 권총을 들고가 전여친에 머리에 총알을 박아넣을 얀순이었지만, 난 그녀를 진정시킨뒤,
전여친을 엿먹일 최고의 방법을 생각했다.

의외로 그답은 간단히 나왔다.
나도 똑같이 전여친에게 되갚아 주는것.

나와 얀순이는 곧 나와 전여친이 동거하는 집으로 향했다.



전여친은 집에 있지않았다.오히려 잘됬다.
내가 받은 그 배신감을 직접 느끼게 하고싶었다.

나는 거실불을끄고 현관문을 살짝열어놓은뒤,
최대한 내가 보고 느꼈던 그대로를 재현한후,
전여친에게 문자를 보냈다.

[지금당장 같이 살던 집으로 와]

그리고 침실문을 살짝 연채로, 나와 얀순이는 뜨겁게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10분후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자 얀순이는 나를 슬쩍 쳐다본뒤 싱긋 웃음을 짓고, 더욱더 격하게 허리를 흔들며 신음을 내뱉었다.

"하아♡ 얀붕오빠 너무좋아♡ 아앙..♡ 하앙..♡ 응읏..♡"

얀순이는 마치 내 마음을 알고, 내 전여친을 제대로 엿먹이려는듯이 큰 목소리로 더욱더 음란하게 신음을냈다.

살짝열려진 문틈사이로 전여친과 눈이 마주쳤다.
전여친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얀붕오빠..♡ 그 나쁜년은 다 잊어요♡ 하읏..♡ 내가 더 잘해줄께..♡"

마치 전여친을 의식하는듯한 얀순이의 말,
난 전여친에게 복수한다는 쾌감과, 얀순이가 주는 쾌락에 온몸에 전율이 돋았다.

전여친은 털석 소리를내며 무릎을 꿇은뒤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제가..제가 잘못했어요..한번만..흐윽..용서해주세요...제발.."

난 아무말도 하지않은채, 전여친을 슬쩍흘겨본뒤, 반지를 꺼내 얀순이의 왼쪽약지에 끼웠다.

그모습을 본 전여친은 미친듯이 오열하며 내 다리를 붙잡고 빌었다.

"제발..제가 잘못했어요..한번만..한번만..흐윽.."

나는 그대로 앉아서, 전여친을 껴안은뒤 전여친의 귓가에 속삭였다.

"나와 얀순이의 결혼식에 꼭와줘"

그말을 하고나서 난 다시 전여친을 내치고 얀순이를 껴안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얀순이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달라붙었고, 전여친은 바람빠지는 소리같은 신음을내며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후읍♡ 하웁..♡ 기분좋으세요..?♡"

칠흑색의 머리를가진 아름다운 용모의 여인이 내 물건을 애무하면서 나에게 달라붙어온다.

나는 약한 신음을 흘리면서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곧 그녀는 만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은뒤, 더욱더 격렬하게 내 물건을 훑었다.

"제가..♡ 하우웁♡ 그 나쁜년 다 잊게..하응♡ 해드릴께요..♡"

바람난 전여친과 꼭닮은 외모를 가진 얀순이가, 내 전여친앞에서 나를 사랑스럽게 애무하고있다.

나는 얀순이에게 사랑의 말을 속삭이면서 얀순이를 사랑스레 껴안았고, 그에 보답하듯 얀순이도 내 목에 팔을 감으며 껴안았다.

얀순이는 요염한 표정을 지으며 전여친에게 결혼반지를 과시했다.

바람난 전여친은 옆에서 귀를막고 신음소리만을 내며 울고있었고, 난 바람난 전여친에게 복수했다는 쾌감과 그녀가 주는 쾌락에 빠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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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가씨, 맡기신 금태양의 시체처리는 완료했습니다."

"고마워요 아저씨, 아 그리고 제 서방님의 마음에 상처를낸 걸레년은 어디있죠?"

"본인의 자택에서 계속 머물러 있습니다. 처리할까요?"

"아니요 됐어요 그년은 제 남편을 배신한 대가를 살아서 치뤄야해요"

"네 알겠습니다 아가씨"

얀순이는 전화를 끊은뒤, 자신에 옆에서 사랑스럽게 잠든 그녀의 남편, 얀붕이를 사랑스레 쓰다듬는다.

그리고 핸드폰을 킨뒤,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상처를주거나, 험하게 다뤘던 인물들의 목록을 찬찬히 살펴본다.

"이년은..이미 처리했고, 이년도 요즘 꼬리치던데.. 처리해야겠다.."

다시한번 얀붕이를 쓰다듬고 볼에 입을 맞춘뒤, 그녀는 권총을들고 집을 나선다.

"다녀올께요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