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현재 위치해 있는 세계는 ‹얀데레› 월드입니다.


이번에는 얀데레 월드에 도착하였다. 이번이 내 3번째 월드 탐사이다. 원래 탐사 전에는 정보 탐색이 먼저지. 일단 얀데레가 뭔지부터...

ㅡ 보고: 얀데레는..... 아무튼 좋은 것입니다.

좋다? 적어도 전에 갔었던 <근첩>월드와는 다르다는 건가, 그때 그 월드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데.

정말 생각할 때마다 지옥이다.

어떻게 하면 인간이 그렇게까지 타락할 수 있는걸지... 어휴..







아무튼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

나는 내 일을 할 뿐이다. 그게 어떤 세계든 상관 없다

빨리 이 세계를 탐험하러 가자. 세계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 내 목표다!!


























나는 모험자다. 모험자는 여러 세계를 탐험해 세계 속에서 나타나는 유물이라고 불리는 물건을 얻어 먹고 사는 직종을 말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 ‹얀데레› 월드에 도착해 있다.

이제 세계 속으로 들어가보겠다..


 주의: 해당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그 사람과 영혼적으로 이어지고 싶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름이 불려진 대상이 허락하면 모험자는 이 세계에 귀속되게 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세계의 난이도를 측정할 수 없습니다!!.)






이름만 안 부르면 되는 것 같다.. 그나저나 이름을 부르면 세계를 빠져나오지 못한다니. 

그건 아니잖아!!!!

아냐아냐.. 이름으로만 부르지 않으면 되고.. 얀데레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상대방이 수용하지만 않으면 될꺼야.

 ㅡ 남자 이름을 부르면 어떻게 될까?


으으.. .생각하니 오한이 들었다. 이 세계에 대한 설명은 일단 캡쳐해두자


 

주의: 해당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그 사람과 영혼적으로 이어지고 싶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름이 불려진 대상이 허락하면 모험자는 이 세계에 귀속되게 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세계의 난이도를 측정할 수.......... 측정 난이도:매우 쉬움[병신도 클리어 가능]


그래. 난이도는 쉬우니까 할 수 있겠지

나는 그렇게 말하며 세계로 들어갔다.






















 내가 세계 속으로 들어가니 밝은 빛이 비쳐오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굉장한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고철.. 기계들이 붕붕하고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어디 보자 세계 추가 설명이..


 [ 세계 추가 설명 ]

 이 세계에서는 신원이 불명확한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지금 신원을 획득하세요


1. 학생

2. 노예

3. 얀순이꺼


 

학생은 그렇다고 쳐도. 노예랑 얀순이꺼는 뭐야?? 둘다 똑같은 거 아닌가.

정 고른다면 학생을 고르는 게 맞겠지.


 Select:학생

"학생" 을 선택하셨습니다. 학생에 맞는 장소로 이동됩니다. 또한 학생에 대한 배경지식이 머리 속에 저장됩니다.




ㅡ 됐다. 

여기가 학교인가?

그래그래..

그렇군..



지식이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지식에 의하면 이곳이 정문이라고 하는 곳인가 보다.


"얀붕아~"


이제 이곳에 들어가서 교실이라는 곳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거군.


얀붕이가 이렇게 생각하는 동안 뒤에서 달려오는 여자가 얀붕이에게 부딪힌다.


"에구구.."

"저 괜찮으세요??"

내 앞에 어떤 여자가 갑자기 나에게 돌진해 부딪혔다.


"얀붕! 항상 같이 등교하면서 오늘은 왜 혼자 등교해.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아주머니께서 먼저 갔다고 해서 뛰어온거거든??!"

"저기.. 누구?"

앞에 있는 여자가 구면이라는 듯 내게 말을 걸어 왔다


"에에에?? 장난치지마.."

약간 의기소침해한다.

"저기... 계속 말하지만 누군지 잘 모르곘는데..?"


그렇게 말하자 그 여자가 내게 자신의 이름을 말해온다.

"나 얀순이잖아. 얀순이... 얀붕이 갑자기 왜 그래...."

얀순이는 점점 말소리가 작아지더니 눈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흐윽..흑...얀붕이 나 싫어하는거야..? 난 얀붕이 뿐이라고 계속 말헀는데..."


내 앞에서 울고 있는 여자.. 얀순이랬나?

지식 속에서는 내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라고 한다.


"미안해... 오늘 눈을 다쳐서 잘못 봤어."

"얀붕이... 눈 다쳤어?? 

안돼.. 얀붕이 다치면 안되는데..."

소녀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아냐. 그것보다 빨리 교실에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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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들어가 조금 앉아있자 중년의 남성이 들어온다.

"자 오늘도 힘차게 학교 생활을 해봅시다."

얼굴과는 맞지 않게 당찬 소리를 해댄다.

"출석을 부르마ㅡ 1번..."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열심히 한다.



"출석 끝"

남성은 출석을 부르자마자 부리나케 달려나간다.

저 사람 뭐야?


쉬는 시간이었나.. 아마 그런 시간일 것이다.

내 기억속으로는 저 사람이 담임이고.... 아마 항상 바쁘게 다니는걸로 아는데..


"얀붕아!"

"왜?

"잠깐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오자"

"이제 교실에 들어왔는데?"

"아아 빨리!!"


얀순이가 내 손을 잡고 떼쓴다

떼쓰는 모습이 귀엽네..


나는 얀순이를 따라 나갔다.




"저기 그래서.. 왜 나를 부른거야?"

"따라와.."

아니 계속 따라가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따라가보니 얀순이는 옥상으로 올라간다.


"왜 여기에 왔어?'

"얀붕이가... 나를 싫어하는 거 같아서...

아까도 나를 버리고 그냥 도망갔잖아...

너 요즘 이상해.."


"아니 그냥 나도 사정이.."

"닥쳐!!


"씨발 사정은 니가 바람핀다는 거겠지.

나 얀붕이가 바람피우면 살 수 없단 말야.."

ㅡ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갑자기 돌발행동을 벌이는데 이러면....

그래도 쉬운 세계니까 괜찮겠지




"나 죽을꺼야. 얀붕이가 나를 기억하게 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는거 같아..

ㅡ 나는 얀붕이가 좋았어.... 그래서 이럴 수 밖에 없어.."


"잠깐 뭐하는거야?"

얀순이는 옥상 모서리에 올라가 섰다


"나는 바보라서.. 얀붕이가 나를 보게 하는데 이 방법 밖에 못 쓸 꺼 같아.."

"잠깐.. 말로 해결하자. 이럴 필요까지는 없잖아?"


"잘 있어...ㅡ"

" 김얀순!!!!!!!!!!!!!!!!!!!!!!!!!!!!!!!!!!!!!!"


얀순이가 옥상 난간에서 떨어져 ㅐ려간다... 그와 함께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나를 감싸돈다.

ㅡ 후훗... 이름 불러줬네..


  주의: 해당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그 사람과 영혼적으로 이어지고 싶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름이 불려진 대상이 허락하면 모험자는 이 세계에 귀속되게 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주의: 해당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그 사람과 영혼적으로 이어지고 싶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름이 불려진 대상이 허락하면 모험자는 이 세계에 귀속되게 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주의: 해당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그 사람과 영혼적으로 이어지고 싶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름이 불려진 대상이 허락하면 모험자는 이 세계에 귀속되게 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주의: 해당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그 사람과 영혼적으로 이어지고 싶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름이 불려진 대상이 허락하면 모험자는 이 세계에 귀속되게 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주의: 해당 세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는 행위를 그 사람과 영혼적으로 이어지고 싶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름이 불려진 대상이 허락하면 모험자는 이 세계에 귀속되게 됩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ㅡ 상대가 당신을 받아 들일 시 당신은 이 세계에 속박됩니다!!!




익숙한 시스템음과 함께 떨어졌던 얀순이가 다시 올라온다.

"얀붕아...."

"저기 얀순아.. 이게 뭐야?"

"아.. 얀붕이는 모르겠구나... 

이 세계는 말야.. 내가 만들었어..."

"세계를 만들었다고?"

그게 말이 되는 소리기나 한가. 세계를 만들려면 태초의..

"내가 얀붕이를 위해서 라면 무엇을 못하겠어...

드디어 다시 만났네... 얀붕아...

아니,. <모험자> 얀붕쿤? 


그런 말을 읊는 얀순이. 나는 당황해 이해가 지연 되고 있다.


시스템:얀순이와 얀붕이의 혼의 길이 연결됩니다



"자아.. 얀붕아... 쓰읍...

이제 얀붕이는 맘 편하게 나랑 같이 살자아~♥"


그 소리와 함께 내 시야가 암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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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는 야스 쓰고 끝내야지.. 이거 한 편 쓰는데 30분 걸리네... 그냥 단순하게 쓰려는데 4000자 정도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