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 주의사항

※ 나무위키에 작성된 쯔꾸르 게임 " 얀데렐라 " 와는 다른 게임이다. 

2014년 게임이므로, 게임의 퀄리티는 기대하지 말 것 

 초강 스포일러,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다 작성할 것이므로 게임을 하고있거나 스포일러가 싫다면 뒤로가기

 일본어임. 나름대로 번역해주겠지만 일본어 실력이 별로라 의역이 대다수.





지난번에 배드엔딩에 관한 설명을 안했었다.





신데렐라는 왕자에게 갈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왕자한테로 갈 것이니?



" 아니 "






최후의 순간 모든 것을 그만두기로 한 신데렐라






신데렐라는 사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현실을 받아 들였더라도, 그것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신데렐라는 유리구두를 집어들고....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The End


레벨 12 업에 실패했기 때문에, 따로 모습이나 보이스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해피 엔딩과 마찬가지로 리셋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게임이 키우기는 더럽게 힘든데 최후의 버튼 하나로 해피/베드 엔딩을 결정짓는지라...


1회차에 배드엔딩을 보게 된다면 제법 빡친다. 


저 왕자놈이 딴년하고 바람핀 건 둘쨰치더라도, 


신데렐라가 흘린 유리구두를 돌려줄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갖다버린 심보는 왕자놈 인성을 보여준다.


분실물인데, 자기가 안 가더라도 최소한 소포를 보내든 사람을 보내든 돌려줘야 하는 게 정상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왕자놈은 신데렐라에게 과분했다. 차라리 죽이지 못할 거라면, 그 곁을 떠나는 게 차라리 나았을 것이라고.





그 왕자님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지금부터 게임이 달라진다.


Evolution game Yanderera   ->   Infinite click Yanderera


신데렐라의 이야기 : https://arca.live/b/yandere/8612627 



주의사항 :  통째로 올릴려면 사진이 150장 넘게 나온다. 그러므로 똑같은 사진에 대사만 달라지는 부분은 어느정도 자르겠다.






옛날 옛적, 훌륭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대자연에 둘러쌓여, 이웃나라와의 교류도 활발한 훌륭한 왕국이었습니다.


그런 왕국에도, 하나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 하아... 오늘 무도회에서도 맘에 드는 여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 같다.. "






" 왕자님, 왕자님도 이제 18세가 되십니다 "


" 빨리 상대를 정해주시지 않으시면... " 






" 하지만, 맘에 드는 상대가 없는 걸! "






" 하아... 그런 소리를 하시니까 맘에 드는 상대가 안 나타나는 겁니다... "






" 시끄러 ! 난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아니면 결혼 안해 "





" 더 많이 여자들을 데려와 ! "


가신  -  " 야레야레... 어디에 왕자님에게 어울리는 여성분이 계실려나..? "





' 그날 밤 '


가신  -  " 오늘도 여러 귀족들의 집에 이야기하여 여자들을 무도회에 초대하였습니다 "


왕자 -  " 좋아... 오늘이야말로 운명의 여자와.... "




...








" .... ?! "






" 왕자님...... ❤ "






" 저... 저기... "


( 어쩌지.... 뭐야 이 여자애는...)






 " 저... 같이 춤 추시겠습니까 ? "





" .... 네! ❤  "


(이후 즐거운 시간)






" 하아... 폭풍 같은 여자였다 "


" 그때부터 춤에 휘둘리다 시간이 되자 유리구두를 떨어뜨리고 떠나버렸다.... "


" 굉장히 과격했지만 뭐.... 꽤 귀여웠다 "






" 왕자님, 무도회에 참가한 여성분으로 부터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 "






" 유리구두...? 그 때 그 여자일려나 "





편지내용 전문(全文)


아아 왕자님, 그날부터 저의 마음은 벽난로의 불처럼 활활 밝은 불꽃이 피고 있습니다.


벽난로의 불에 장작을 넣으면 더 뜨거워 지지만


왕자님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뜨거워집니다.


어젯밤의 일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왕자님이 정말 초대해주실줄은 몰랐습니다.


저... 그 다음 데이트는 제 집에서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신 - " 우와아... "


왕자 - " 뭐야 이 편지는 ! , 난 이런 여자하고는 연인이 되지 않을꺼야! "







" 왕자님 이건... 얀데레라는 것입니다 "


" 얀데레란 상대를 너무 사랑해 병들어 버린 상태입니다 "


" 분명 신데렐라라는 여자가 왕자님에게 한눈에 반하여, 단번에 망상과 감정을 부풀려 버린 거 같습니다 "






왕자 - " 뭣이 !, 뭔가 위험할 것 같은 여자.... 어쩌면 좋지? "


가신 - " 이대로가면 망상을 부풀린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스토킹 하거나 "

         " 성까지 와서 결혼을 신청한다는 것입니다 ! "


가신 - "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신데렐라는 쥐를 싫어한다는 것 같습니다 ! "


         " 신데렐라의 집에 쥐들을 보내, 집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 "






가신 - " 왕자님, 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


왕자 - " 쥐들에겐 미안하지만, 신데렐라의 발을 묶어줘야 겠어 "






" 그보다 왕자님
, 신데렐라 집에 있는 쥐들이 모두 퇴치되어 버리면 신데렐라가 왕자님에게 올지도 모릅니다 "

         

 " 더 많은 쥐들이 필요합니다. 자 하수도로 가시죠 ! "





" 에.... "



신데렐라 집에 쥐가 창궐한 이유는 왕자가 신데렐라 집에 쥐를 풀어놓는 테러를 저질렀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싫다고 해도 악마가 따로 없는 짓거리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