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넘은 새벽 시간. 얀붕이는 뻘글을 썼지만 얀순이에게 그것은 단순한 뻘글 하나가 아니었다
얀순이는 얀붕이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던 도중 얀붕이의 글 내역을 보자마자 스위치가 켜져 얀붕이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 글의 내용은 야식 추천이었지만, 얀순이에게 구런건 아무래도 좋다
얀순이는 얀붕이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얀붕이를 제압한 후 침대에 던졌다
그리고 섹스어필을 해준 얀붕이에게 든 마음은 감사였다.
자신에게 사랑을 일깨워준 얀붕이에게 한 없이 큰 은혜
그런 은혜를 값기 위한 얀순이의 행동은
감사의 화간 프레스 만번
이미 얀붕이가 자는 동안 이미 충분히 해왔던 덕일까
얀순이가 만번을 끝내고 뒷정리까지 하고 떠났음에도 해는 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