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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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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에서 비주류를 자처하던 의원 4인을 묶어 부르는 용어.

차례대로 응천, 태섭, 용진, 이다.

2. 상세 [편집]

2.1. 20대 국회 [편집]

박근헤-최순실 게이트제19대 대통령 선거로 고삐가 풀려버린 문재인 정부더불어민주당은 완전히 막나가고 있었는데, 이걸 그나마 견제하던 세력이 20대 국회의 조금박해였다.

하지만 과감하게 민주당 주류에 저항하던 금태섭, 김해영과 달리 조응천박용진은 일부 눈치를 보는 모습도 보이면서 전자의 두 사람에 비해 이미지가 떨어지기도 했다.

2.2. 21대 국회 [편집]

21대 국회에서는 조응천박용진은 공천을 받아 국회로 생환하는데 성공했으나, 김해영은 부산에서의 민주당 여론 악화로 낙선하며 그대로 야인이 되었다. 금태섭은 지역구 관리 실패로 공천을 받지 못했는데, 진중권 등 일부 야권 인사들이 '비주류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나섰으나, 실상을 까보니 진짜로 금태섭이 지역구 밭갈이에 실패한 게 맞아서 딱히 할 말이 없게 되어버렸다..

이후 금태섭김종인의 지원을 받으며 제3지대로 전향해 새로운선택을 창당했다. 이에 3인은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탈당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말기에 이르고 처럼회 등 강경파들이 득세하자 조박해와 민주당 주류 세력의 갈등은 점차 심화되었고, 결국 2021년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며 조금박해의 목소리가 커지게 되었다.

그런 만큼 대깨문들의 비토도 심해져갔는데, 대깨문들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으로 인해 분당 PTSD가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어긋난다 싶으면 바로 문자 테러를 일삼았고, 이것이 되려 조금박해의 민주당 이탈을 이끌게 된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전당대회를 거치며 당의 주도권이 문재인에서 리짜이밍으로 넘어갔으나, 조금박해와의 간격은 벌어졌으면 벌어졌지 좁혀지지 않았고, 특히 박용진은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리짜이밍에 유일하게 대적하는 당권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리짜이밍이 당권을 잡고 본격적으로 비명횡사를 준비하자 조응천은 친문-비명계 일부 인사들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만들었고, 2024년 끝내 조응천마저 민주당에서 탈당했다.

21대 국회부터는 조응천의 원칙과 상식이 과거 조금박해의 역할을 이어 받은 포지션이 됐다.

박용진은 탈당하지 않고 끝까지 당에서 싸우겠다고 밝혔으나, 비명횡사의 여파로 끝내 공천학살 당하며 22대 국회로 돌아오긴 요원해진 상태다.

2024년, 제3지대 통합으로 금태섭조응천개혁신당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었다.

3. 근황 [편집]

조응천과 금태섭은 개혁신당 소속으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용진은 경선 탈락으로 나가리 됐고 김해영은 존재감이 사라졌다.

이후 조응천금태섭이 함께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용진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3.1. 22대 국회 [편집]

전멸 확정이다.

박용진은 민주당 경선에서 짤렸고, 조응천과 금태섭은 3당이라 지지율이 잘 안 나오고 있으며, 김해영은 출마도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