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평가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와 경남지사 등을 역임했고, 그리고 현 대구광역시장 당선인[1]인 홍준표의 평가에 대해 다룬 문서. 항목이 길어짐에 따라 홍준표 문서에서 분리되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동대문구 을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청량리 588 집창촌 폐쇄와 적극적인 재개발을 추진하여 주상복합단지를 건설시켰고, 국적법을 발의하여 제2의 스티브 유 사태를 방지시키도록 하였으며, 경남지사 시절 경남 채무 0원, 무상급식 감사, 남명학사 설립 등의 업적을 남겼다. 또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사채업 이자율을 30%대로 제한시켰고, 대학등록금 차등 지급 방안을 발의함은 물론, 사천과 진주에 항공우주 산업단지를, 밀양에 나노 산업단지를, 거제도에 해양 플랜트 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이 3개의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는 윤석열뿐만 아닌 이재명과도 비교되는 점인데, 윤석열은 행정 경력이 전무할 뿐 아니라 오히려 행정 능력이 마이너스란 걸 실시간으로 증명하고 있고, 이재명은 성남시장 당시 대장동 비리, 조폭 유착, 친형 강제 입원 논란, 업적 가로채기 등으로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이런 상황 속에서 특히 강점이 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19대 대선 당시 홍준표를 가장 크게 비판하던 세대 중 하나인 2030의 지지가 가장 높다. 현재 대권주자들 중, 특히 국힘 내부에서도 2030의 압도적인 지지를 남녀 할 것 없이 받고 있다. 현재는 민주당 전통 지지층이라 불리오던 40대 지지층도 상승하는 중이다.

대중들에게 상당한 우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지만, 강경 보수들과는 선을 긋는 편이며 한때는 친박들에게 가장 크게 공격을 받기도 한 소장파이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 새롭게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이 전두환 찬양 발언과 부정선거 주장 등으로 극우 표심을 잡으려 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타 정치인들과 비교해봤을 때 부정부패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 있다. 검사 시절에는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떨치며 부패한 권력과 싸우다 좌천당해 검사복을 벗게 되었고, 이는 홍준표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후 문재앙 정부에서 홍준표 본인뿐만 아니라 일가까지 정치보복을 가하며 탈탈 털었지만, 아무 것도 안 나왔다. 특히나 경남지사 재직 후, 하위권에 머물던 경상남도의 청렴도가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재 야권의 대권주자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가장 많은 경력을 역임했다. 현재는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최재형 당시 국힘 경선 후보가 경선에서 컷오프 된 이유도 낮은 인지도 때문이란 걸 감안하면, 이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

19대 대선 때부터 홍준표를 옭아 매던 프레임으로, 좋게 말하면 소신 있게 말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막말을 한다고 평가 된다. 야당 지지층에는 소신 발언 등으로 호평을 받는 반면에 지지층 확장에는 방해가 될 수도 있는 요소 중 하나였지만, 2021년 들어서 윤석열 경선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및 개 사과 논란', '주 120시간 노동',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이준석 탄핵' 등의 막말로 희석되는 분위기이다.

아무리 탄핵 정국이었다고는 하나 19대 대선에서 문재앙에게 압도적인 표차로 패배한 직후, 노령층에는 강하게 패배자 프레임이 잡혔고 이후 지선에서 참패하며 또다시 패배자 이미지를 강하게 세기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노령층에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윤석열이 떠오르며 노령층의 지지는 고스라니 윤석열에게로 향했고 이는 홍준표가 제20대 대선 국힘 경선에서 패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딱스터콜 개새끼들

과거 경선 때의 강점이, 본선이 되자 아이러니하게도 단점으로 돌아왔다. 특히나 윤석열에 대한 과도한 네거티브와 내부 총질은 2030마저도 다시 등을 돌릴 만큼 컸고, 윤석열에 대한 과도한 네거티브는 본인에게 다시 부매랑처럼 돌아왔다.

그러나, 윤석열의 태도 변화 이후에도 계속된 내부 총질으로 과연 이게 우리가 원하던 후보가 맞나란 의구심이 들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