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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단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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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단 쿠데타
2021 Sudanese coup d'état
쿠데타 직후 기자회견에서 등장한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
기간
2021년 10월 25일 – 2021년 11월 21일
지역
원인
군부와 야권 세력의 파벌 갈등
종류
쿠데타
결과
쿠데타 성공
• 과도정부 붕괴
압달라 함독 총리를 비롯한 야권 인사 다수 구금
영향
서방의 수단 경제 지원 철회
야권 세력 붕괴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간의 파벌 갈등 발발
주요 세력
주요 세력
수단 정부

• 자유와 변화의 힘
• 수단 저항 위원회
• 수단 직업 협회
주요 인물
압달라 함독
이브라힘 알-셰이크
아이만 칼리드
함자 발룰
모하메드 알-파키
파이살 살레
62명 사망 / 최소 140명 부상

1. 개요2. 배경3. 타임라인
3.1. 2021년3.2. 2022년3.3. 2023년

1. 개요 [편집]

2021년 10월 수단 군부와 신속지원군압달라 함독 내각을 상대로 일으킨 쿠데타.

2. 배경 [편집]

수단 혁명으로 오마르 알-바시르 축출 직후 아흐메드 아와드 이븐 아우프을 의장으로 하는 과도군사위원회가 설립되나, 시위를 일으켰던 자유와 변화의 힘은 이들 역시도 과거 바시르 정권과 협력했던 독재 부역 세력이라며 이들 역시도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시 반정부 시위를 일으키고, 끝내 신속지원군이 시위대를 상대로 하르툼 학살을 일으키며 상황은 점점 악화되기만 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싸움만 하고 있을 순 없었고, 결국 7월 수단의 민주주의 전환 2019-2024 합의가 이루어져 압달라 함독을 총리로 하는 수단 과도 내각과 압델 파타 알-부르한을 의장으로 하는 과도주권위원회를 출범시켜 군부와 야권이 손을 잡고 함께 새 수단 정부를 꾸려나갔다.

그렇게 잘 합의가 되는 것처럼 보여졌으나, 군부와 야권 세력의 이해 관계는 점차 합이 안 맞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수단 군부와 신속지원군이 함독 내각을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키게 된다.

3. 타임라인 [편집]

3.1. 2021년 [편집]

10월 25일 새벽, 수단 군부는 본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함독 총리를 비롯한 자유와 변화의 힘 출신 인사들을 본격적으로 축출한다.

군부는 압달라 함독 등 내각 인사들을 구금하고, 인터넷을 차단했으며, 하르툼으로 연결되는 교량과 공항 등을 폐쇄했고, 또 국영 방송사도 장악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함독 내각을 해산시키고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군부의 수장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은 '내전을 피하기 위한 어쩔 수 없던 선택'이라며 함독 총리를 구금한 것이 아닌 안전상의 이유로 자신의 자택에서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군부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는 정치인들을 배제하기 위해 쿠데타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수단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이에 신속지원군을 중심으로 시위대에게 강경 대응을 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11월 21일, 한달간 구금되어 있던 함독 총리가 복권되어 다시 총리직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했던 함독은 군부를 상대로 할 수 있었던 게 없었고, 1월 2일을 끝으로 완전히 사임하게 된다.

2021년 12월, 압델 파타 알-부르한이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021년 12월 31일 연설에서 알-부르한은 2023년 7월에 과도 정부의 모든 기관을 구축하고 예정된 시간에 자유롭고 공정하며 투명한 선거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3.2. 2022년 [편집]

수단군은 5월 30일이 되어서야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이후 압델 파타 알-부르한은 지속해서 본인은 독재할 생각이 없고, 2023년 선거에 맞춰 정부를 민간에게 돌려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한편 신속지원군모하메드 함단 다갈로는 권력을 두고 군부의 부르한과 대립하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쿠데타를 후회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3.3. 2023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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