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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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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전쟁
Sudanese War
불타는 하르툼.
기간
2023년 4월 15일 ~ 현재 진행 중
수단 내전 발발일로부터 +383일
지역
수단 전역
원인
군부의 파벌 갈등
•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통합 문제
압델 파타 알-부르한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의 정치적 대립
종류
내전
결과
(현재 진행형)
영향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들이 수단에서의 철수 작전 진행
수단 전역의 치안 악화
주요 세력
주요 세력
수단

• 과도주권위원회
• 수단 국군
• 수단 공군
SPLM-N
[1]
이집트

우크라이나

다르푸르 합동군
수단 해방 운동

정의와 평등 운동

• 수단 민족 동맹
• 수단 해방 합동군

지원 세력
주요 인물
수단 과도주권위원회
- 과도주권위원회 의장
압델 파타 알-부르한
- 수단 과도주권위원회 부의장
말릭 아가르
- 수단 과도주권위원회 의원
야세르 알-아타
- 수단 과도주권위원회 의원
샴스 알-딘 카바시


수단 정부

- 수단 총리
오스만 후세인
- 수단 국방부 장관
야신 이브라힘 야신
- 수단군 참모총장
무함마드 오스만 알-후세인


다르푸르 합동군
- 수단 해방 운동
무스타파 탐부르
- 수단 해방 운동
민니 민나위
- 정의와 평등 운동
지브릴 이브라힘
신속지원군
- 신속지원군 사령관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 신속지원군 부사령관
압둘라힘 함단 다갈로
- 신속지원군 소장
압델 라만 줌마


수단인민해방운동 북부
- 알-힐루 파벌
압델라지즈 알-힐루


에티오피아

- 에티오피아 대통령
아비 아머드 알리[A]


바그너 그룹
- 초대 대표
예브게니 프리고진
- 제2대 대표
파벨 프리고진
- 사령관
드미트리 우트킨
병력
약 110,000 ~ 120,000명
약 70,000 ~ 150,000명
피해
T-55 7기 파괴
T-72 1기 파괴
85-IIM식 전차 1기 파괴
Su-25 3기 파괴
An-72 1기 파괴
An-12 4기 파괴
An-26 3기 파괴
Mi-24 7기 파괴[출처]

MiG-29 최소 1기 파괴 2기 노획
이집트군 200명 포로
여러 대의 테크니컬 및 노획 차량 파괴
4,000~10,000명 사망 / 6,000~12,000명 부상
국내 실향민 4,118,119명 / 난민 1,130,516명

1. 개요2. 배경
2.1. 이전의 쿠데타 시도2.2. 군부의 파벌 갈등
3. 타임라인
3.1. 주요 전황3.2. 반응
4. 변수
4.1. 주변 세력의 개입4.2. 기존 반군의 내전 참여4.3. 구 정권 인사들의 행방4.4. 바그너 그룹쿠데타 실패와 해체
5. 전망
5.1. 정부군의 승리5.2. 반군의 승리5.3. 내전의 장기화
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1. 개요 [편집]

전황 지도 2023.10.02 기준
수단 정부군
신속지원군
수단 인민 해방군
수단 해방 운동
2023년 4월 15일 신속지원군 (Rapid Support Forces, RSF)의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압델 파타 알-부르한을 상대로 일으킨 수단의 내전.

신속지원군에 의해 하르툼을 비롯한 수단의 주요 시설에서 교전이 발생하고 있고, 이 때문에 수단은 내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어째 이 동네는 2년마다 쿠데타가 일어나는 듯 하다. 2019년 수단 쿠데타부터 시작해서 2021 수단 쿠데타, 그리고 2023 수단 내전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2년마다 선거 대신 정기 쿠데타를 치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2. 배경 [편집]

2.1. 이전의 쿠데타 시도 [편집]

남수단과의 내전 덕에 수단은 자연스럽게 군부의 힙이 커지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수단은 쿠데타가 많기로 악명 높았는데, 1958년부터 1989년까지 20번의 쿠데타가 발생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 1989년 '수단의 악몽' 오마르 알-바시르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수단을 안정화? 시켰다.

오마르 알-바시르는 30여년간 수단을 지배하며 인종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수단 주류 세력과 차이가 컸던 남수단과 다르푸르 지역을 탄압했고, 이 과정에서 기독교인, 흑인이라는 이유로 대거 학살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집권 기간 동안 12번의 쿠데타가 벌어졌는데, 신속지원군 창설을 통해 수단군을 견제하며 안정적으로 12번의 쿠데타를 모두 막아냈다.

2011년 40여년간의 전쟁 끝에 남수단이 독립했고, 그 결과 수단의 경제가 악화되며 미친 듯한 인플레이션이 시작됐다. 또한 한 해 동안 빵 값이 3배로 상승하며 반정부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튀니지를 중심으로 한 아랍의 봄의 여파로 알바시르 정권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그리고 몇 년간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다, 2019년 다시 반정부 시위가 들끓으며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사이의 연합이 결성되어 2019년 수단군이 알바시르 정부를 상대로 한 쿠데타를 일으켜 알바시르를 축출했다.

그러나 수단 혁명과 2019년 쿠데타 이후로는 수단 내의 정치 혼란이 더 심해지며, 2019년, 2021년, 그리고 2023년에 이르기까지 2년 간격으로 쿠데타를 발생했다.

특히나 알바시르 정권과 반정부 세력, 야권과 수단 군부, 수단군과 신속지원군의 대립은 이 갈등을 극한까지 치닫게 했고, 그 결과 2023년의 쿠데타는 내전이란 최악의 형태로 나타나 장기화되고 있다.

한편 축출됐던 오마르 알-바시르 일파도 수단 군부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키기도 했는데, 이들은 얼마 안 가 압델 파타 알-부르한에 의해 진압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단 혁명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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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2021 수단 쿠데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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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군부의 파벌 갈등 [편집]

1990년대에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오마르 알-바시르는 또다른 쿠데타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 수단군을 견제할 신속지원군을 창설했다. 이들은 수단군 견제 뿐만 아니라, 다르푸르 분쟁 및 남수단 분쟁 등에 개입하며 알바시르의 수족 역할을 잘 해냈었다. 그러나 수단 혁명으로 알바시르 정부가 위기에 처하자 신속지원군은 수단군에 숙이는 걸 택했고, 그 결과 수단군의 주도로 2019 수단 쿠데타가 발발해 알바시르 정권은 완전히 전복되고 만다.

그러나 두 세력 간의 이해 관계는 분명하게 달랐고, 그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며 끝내는 유혈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두 세력을 분열시킨 가장 큰 요인으로는 다름 아닌 신속지원군의 수단군 통합 문제였는데, 수단 군부는 헤메티에게 2년 내로 신속지원군을 수단군에 통합시키라고 주장하지만 헤메티는 자신의 영향력이 축소될 걸 우려해 10년의 유예 기간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났음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신속지원군 측이 선수쳐 수단군을 공격하기에 이른다.

그 뿐만 아니라 수단군과 신속지원군의 정치적 견해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수단군은 대체적으로 친서방적인 스탠스를 취한데 반해 신속지원군은 명백한 반서방적인 스탠스를 보여왔다. 심지어 신속지원군은 우러전쟁 발발 하루 전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과 회담을 치루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러시아 해군 기지 건설 문제에 대해 부르한은 서방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거부했으나, 헤메티는 건설을 적극 지원했다.

우러전쟁에 있어서도 헤메티는 러시아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수단 군부는 즉각 '다갈로 (헤메티)의 주장은 수단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내전을 일으킨 신속지원군의 수장 헤메티는 내전을 일으킬 때, '오마르 알-바시르를 복권시키려는 이슬람주의 독재자를 막기 위해서'라며 내전을 일으켰으나, 수단군이 바시르 축출에 앞장선 세력이었단 걸 감안하면 신빙성이 높진 않은 이야기이다. 더욱이 신속지원군은 바시르의 친위 세력인 잔자위드 민병대에서 유래한 집단이다.

3. 타임라인 [편집]

수단 내전 100일: 타임라인

4월 15일: 전투 발발

4월 22일: 대피 시작

4월 25일: 72시간의 휴전

4월 27일: 휴전 연장, 그러나 잇달은 합의 위반

5월 6일: 제다 회담 시작

5월 11일: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두 제3자의 인도적 지원 허가

5월 22일: 휴전 위반

5월 31일: 정부군의 휴전 합의 이탈

6월 1일: 양측에 대한 미국의 제재 부과

6월 3일: 수단 육군의 증원군 소집

6월 9일: 수단 정부가 유엔 대사에 대해 페르소나 논 그라타 선언

6월 10일: 휴전 발표

6월 11일: 전투 재개

6월 15일: 서다르푸르 주지사의 반군 측의 전쟁 범죄 공개 비판과 피살[12]

6월 17일: 휴전 발표

6월 20일: 다르푸르 주지사의 전쟁 범죄 조사 촉구

6월 21일: 전투 재개

6월 27일: 육군, 일방적 휴전 선언

7월 10일: IGAD(Intergovernmental Authority on Development), 회담 촉구

7월 11일: 수단 정부, 회담 거부

7월 12일: 양측에 대한 영국의 제재 부과

7월 13일: ICC, 다르푸르에서의 전쟁 범죄 조사

7월 15일: 수단 정부의 제다 회담 복귀

3.1. 주요 전황 [편집]

전황 지도 2023.04.25 기준
( 수단 정부군 | 신속지원군)
4월

신속지원군의 적극적인 공세로 하르툼의 대통령실이 함락당했고, 하르툼 북부가 매섭게 장악당했다.

신속지원군 지도자 헤메티는 따봉 판도를 만들며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나갔고, 에티오피아도 신속지원군을 지원하며 알-푸쉬카 지구에 침입해 알-푸쉬카 탈환을 시도했다.

이에 정부군은 '휴전 없이는 평화도 없다'며 대통령실을 미사일로 날려버렸고, 내전을 틈타 에티오피아군을 격퇴시켰다.

하지만 정부군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은 모습을 감췄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세계 각국의 대피 작전이 시작됐다.
전황 지도 2023.07.27 기준
( 수단 정부군 | 신속지원군 | 수단 인민 해방군)
7-8월

기존의 반군이던 수단 인민 해방군 세력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1년 수단군의 쿠데타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수단 인민 해방군 내부에서 분열이 벌어졌고, 수단 인민해방군은 정부군을 지지하는 말릭 아가르파와 신속지원군을 지지하는 압델라지즈 알-힐루파로 나뉘게 되었다.

이 여파로 말릭 아가르는 압델 파타 부르한 의장에 의해 과도주권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되고 말릭 아가르계의 수단 인민 해방군이 수단 정부군과 손을 잡은 반면, 압델라지즈 알-힐루는 본격적으로 봉기하기 시작해 수단 정부군에 대한 공세를 이어나갔다.

알-힐루계 수단 인민 해방군은 휴전 협정을 파기하고 남코르도판의 정부군을 공격했고, 블루나일주 쿠르무크에 있는 정부군 기지를 공격해 남동부 일부를 점령했다.

그런데 정작 신속지원군은 고전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기존의 점령지 일부를 잃어버렸고, 북서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수단 정부군에 의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신속지원군은 신속지원군의 전쟁 범죄를 폭로한 서다르푸르 주지사를 암살하기도 하며 추태를 보였다.
전황 지도 2023.09.15 기준
( 수단 정부군 | 신속지원군 | 수단 인민 해방군)
9월

정부군이 우세한 공중전력을 이용해 공습을 퍼부으며 신속지원군 점령지 상당수를 탈환했고, 신속지원군은 동부와 서부 점령지를 잇는 기점을 잃으며 정부군한테 밀려 나가고 있다.

초기의 신속지원군은 바그너 그룹의 지원을 받으며 적극적인 공세를 이뤄낼 수 있었지만, 바그너 그룹이 몰락하고 쿠데타군에 대한 민심도 민간인 학살 문제로 악화된 만큼, 초기의 우세했던 상황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정부군 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은 적극적인 해외 순방까지 보이며 여유를 보이고 있는데, 이집트, 남수단, 카타르, 에리트레아, 튀르키예 등을 방문해 정상 회담을 치른 게 확인되었다.
전황 지도 2023.10.02 기준
( 수단 정부군 | 신속지원군 | 수단 인민 해방군 | 수단 해방 운동)
10월

수단 정부군은 오랜 교전 끝에 신속지원군이 장악하고 있던 북쿠르두판 주 일부를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수단 중남부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과거 신속지원군은 4월과 5월 동안 북쿠르두판 주의 주도 엘-오베이드를 포위하고 공격해 엘-오베이드 공항을 장악했는데, 이 상황이 7월까지 이어지다 9월 1일 드디어 수단 정부군이 신속지원군을 격퇴하고 엘-오베이드의 통제권을 완전히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신속지원군은 수단 정부군의 본거지이자 항구 도시인 포트수단을 장악하고자 하고 있는데, 압델 파타 알-부르한 수단군 사령관은 포트수단을 통해 이집트, 카타르, 에리트레아, 튀르키예 등을 방문하고 포트수단에 수단군 병력을 집결하는 등 신속지원군의 포트수단 장악 야욕에 무너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수단 정세 개입이 또다른 변수로 떠올랐는데, 9월에는 우크라이나산 드론과 특수부대가 수단 내전에 개입한 정황이 확인되었고, 같은 달 23일에는 젤렌스키와 압델 파타 알-부르한이 아일랜드 섀넌 공항에서 정상 회담을 나눈 것이 확인되었다.

3.2. 반응 [편집]

  • 한국은 군 수송기를 급파해 수단 교민들을 대피시켰고, 수단 전 지역을 여행금지로 지정했다.

4. 변수 [편집]

4.1. 주변 세력의 개입 [편집]

먼저 수단 정부군을 지원하는 국가 및 세력으로는 이집트,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남수단 등이 있는데, 이집트는 수단 정부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의 나일강 댐 이용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무력 충돌까지 불사하며 수단 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미국, 튀르키예, 남수단 등도 수단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중 미국은 2019 수단 쿠데타 이후로 수단 군부를 지원하며 수단-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이끌었고, 수단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와 주수단 미국 대사 임명을 이끌어냈다. 특히 부르한을 중심으로 하는 수단군을 지원하며 바그너 그룹을 견제하는 동시에 수단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

반대로 신속지원군을 지원하는 국가 및 세력으로는 러시아바그너 그룹, UAE, 리비아리비아 국민군,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차드 반군 세력 등이 있다. 러시아바그너 그룹은 신속지원군을 통해 아프리카 내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으며, 신속지원군을 지원하는 대가로 신속지원군 소유의 수단 금광 채굴권을 따내 수단 내의 금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비아 국민군칼리파 하프타르2011 리비아 내전에서 신속지원군의 도움을 받은 바 있어, 신속지원군에게 지원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UAE예멘 내전에서 신속지원군과 협력했던 바 있고, 신속지원군 측으로부터 많은 양의 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티오피아 역시도 내전 이후 국경지대에서 이집트군과의 충돌을 빚었다. 차드 반군도 신속지원군과 협력하며 수단군과 교전을 이어나갔는데, 차드 반군 단체가 수단군과 교전하는 동영상이 유출되며 차드와 수단 양국 모두에 큰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남수단 등은 휴전을 외치고 있는데, 이들은 앞서 서술한 것처럼 수단군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내전 이전 수단군의 지원 국가 중 하나였기에 이들의 휴전 주장은 그닥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 실제로 미국은 지나칠 정도로 수단 군부, 특히 부르한의 편의를 봐주고 있단 비판을 받고 있다.

차드는 정부군 지지 세력과 반군 지지 세력이 부족 문제, 외교적 문제와 엮이면서 한 쪽 편을 들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마하마트 데비 이트노 차드 임시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중립을 선언했으나, UAE의 반군 지원 물자가 차드 북부를 통해 제공되며 차드 정부가 실질적으로 전 국토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게 맞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는 와중 차드 반군은 공개적으로 수단 반군 지지를 선언하며 수단 정부군과 교전하기도 했으며, 차드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UAE는 차드에게 반군 편을 들라며 압박하고 있다.

힌편 2023년 9월에는 신속지원군을 공격한 의?문의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군 소속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단 정부군을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의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고, 아프리카를 통한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막고자 하는 목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9월 23일 우크라이나볼로디미르 젤렌스키수단압델 파타 알-부르한은 아일랜드에서 정상 회담을 치르며 양국의 안보적 위협에 대해 공동 전선을 형성하고자 함을 분명히 했다.

4.2. 기존 반군의 내전 참여 [편집]

수단 내에는 남수단, 다르푸르와 치른 내전의 여파로 다양한 반정부 군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들이 어떤 진영으로 합류하느냐 역시 수단 전쟁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우선 수단 인민 해방군은 2021 수단 쿠데타를 계기로 두 계파로 갈라진 상태인데, 쿠데타 직후 말릭 아가르가 수단 군부 지지를 선언한 것과 달리 압델라지즈 알-힐루는 수단 군부 퇴출을 주장하며 반정부 활동을 이어갈 것을 선언했다.

이번 내전에서의 세력 구도도 이 구도가 그대로 유지되었는데, 말릭 아가르계 수단 인민 해방군은 수단 군부의 과도주권위원회에 합류했고, 수장 말릭 아가르가 과도주권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며 수단군에 완전히 흡수된 것과 달리, 압델라지즈 알-힐루계 수단 인민 해방군은 수단군을 공격하며 신속지원군과의 동맹을 선언했다.

또한 무스타파 탐부르민니 민나위의 수단 해방 운동은 수단 정부군 지지를 선언했는데, 수단 해방 운동정의와 평등 운동, 수단 민족 동맹, 수단 해방 합동군 등은 다르푸르 합동군을 창설해 다르푸르를 장악하고 있는 신속지원군에 대한 저항에 나섰다.

4.3. 구 정권 인사들의 행방 [편집]

오마르 알-바시르를 위시하는 구 정권 인사들은 한때 수단 정부를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실패한 바 있는데, 점차 이들이 수단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었다.

그러다 분명 깜방에서 구금되어 있어야 할 이들이 내전 중 갑자기 행방불명됐다.

수단 정부 측은 내전 직전 오마르 알바시르 등을 군 병원으로 이송시켜 구금시켰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정황은 불명이며, 특히 신속지원군 측에서 교도소를 습격한 뒤 이들을 납치했다는 주장도 들려오고 있다.

일단은 수단 정부 측 주장대로 군 병원에 구금됐다고는 하나, 주장 뿐이기에 현재도 이들의 행방은 불명이다.

4.4. 바그너 그룹쿠데타 실패와 해체 [편집]

그러다 신속지원군과 주요 협력 관계에 있는 바그너 그룹러시아 당국을 상대로 쿠데타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해산당하면서 러시아 및 바그너 그룹의 아프리카 지원이 불투명하게 되어버렸다.

바그너 그룹 창설 이후 러시아는 바그너 그룹을 통해 수단 오마르 알-바시르 정권을 비롯해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 국민군 등을 지원하며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갔는데, 그러던 도중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의 관계가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로 제대로 틀어지면서 향후 러시아의 아프리카 지원과 아프리카에 남은 바그너 용병들의 처분이 이번 분쟁의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다.

우선 신속지원군 자체는 쿠데타에서 침묵을 유지했고, 수장인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부터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루 전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등 러시아 정부와 가까운 모습을 보였기에 향후에는 바그너 그룹 대신 러시아가 직간접적으로 신속지원군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쿠데타 이후에도 바그너 그룹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높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보았을 때, 해당 쿠데타가 이번 내전에 미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바그너 그룹은 2023 니제르 쿠데타를 배후에서 지원하며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신속지원군의 무기 보유 실태를 파악해본 결과, 90% 이상의 무기가 바그너 그룹에서 공급한 무기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바그너 그룹 쿠데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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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전망 [편집]

5.1. 정부군의 승리 [편집]

먼저 러시아바그너 그룹의 아프리카 영향력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수단-이스라엘-이집트-미국의 밀월 관계가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친러 쿠데타 세력인 신속지원군이 몰락한 만큼, 바그너 그룹의 친러 쿠데타 벨트 계획에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단군의 전쟁 범죄에 대해서는 별 다른 처분 없이 넘어갈 가능성이 커지며, 미국이 수단 정부군의 인권 침해를 사실상 묵인하고 있는 만큼 수단 정부군에 대한 처분은 사실상 없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신속지원군이 조금씩 밀려나가며 점령지 상당수를 뺏긴 만큼 현재로써는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볼 수 있다.

5.2. 반군의 승리 [편집]

러시아바그너 그룹의 아프리카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친바그너 반군과 내전을 치르는 차드 이트노 군정의 안보 위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

현재로써는 신속지원군이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만큼, 이스라엘과 수단의 관계는 생각보다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신속지원군의 리더 헤메티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는 태도를 간접적으로 표한 선례가 있는 만큼 수단의 반서방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

5.3. 내전의 장기화 [편집]

소말리아 내전, 예멘 내전과 같은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해당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경우, 양 세력 모두 돈은 돈대로 쓴 채 현대판 삼국지를 직관하는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6. 관련 문서 [편집]

7. 둘러보기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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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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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력
[1] 2021 기니 쿠데타 이후 반서방 진영에서 친서방 진영으로 전향.
[1] 2023 니제르 쿠데타로 친서방 진영의 정부와 반서방 진영의 쿠데타군이 대립을 이어가고 있음.
[3] 수단 전쟁으로 친서방 진영의 정부와 반서방 진영의 반군이 교전을 이어가고 있음.
 [ 반서방 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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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아프리카
국제 기구
주요 인물
기타 세력
[1]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도중 러시아와 합병.
[2] 2022 카자흐스탄 시위 이후 반서방 진영에서 이탈.
[3] 2019 수단 혁명 이후 반서방 진영에서 이탈.
 [ 제3세계 진영 ] 
제3세계 진영
주요 국가
유럽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국제 기구
-
주요 인물
기타 세력
※ 어디까지나 제3지대를 분류한 것이기에 해당 국가 및 단체들이 특별히 행동을 같이 하진 않는다.
[1] 대IS 군사 개입 이후 멸망.
주요 사건
타임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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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주요 진영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
젤렌스키 정부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푸틴 정부
러시아군
바그너 그룹
기타 인물
우크라이나 친러파
우크라이나 지역당
도네츠크
루간스크
크림·헤르손
국제사회
우크라이나
러시아
관련 단체
러시아
우크라이나
여파
국제사회의 대응
러시아의 대응
사건 사고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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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및 현황








2011 지부티 시위


2011–2012 팔레스타인 시위 | 파타 | 하마스


2011 바레인 시위


2011–2012 쿠웨이트 시위

2011–2012 모로코 시위

2011–2013 모리타니 시위


여파

문화적 영향
[1] 말릭 아가르 파벌[2] 2023년 8월부터[A] 3.1 3.2 3.3 3.4 3.5 수단 정부에 의해 주장됨[4] 알-힐루 파벌[5] 2023년 6월부터[6] #[출처] Oryx #[12] 정황상 반군 측 소행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