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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힘 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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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힘 갈리
إبراهيم غال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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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일생
3.1. 젊은 시절3.2. 폴리사리오 전선 합류3.3. 서사하라 대통령
4. 사건사고
4.1. 성폭행 및 반인도적 범죄 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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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브라힘 갈리
Brahim Ghali

브라힘 갈리 (Brahim Ghali, 1949년 8월 19일 ~ )란, 서사하라의 사라위족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로, 2016년부터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의 대통령에 취임해, 모로코에 맞서 폴리사리오 전선을 이끌고 있다. 소속 정당은 폴리사리오 전선.

2. 상세 [편집]

폴리사리오 전선의 창설 멤버인 갈리는 서사하라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으로, 알제리를 중심으로 서사하라에 대한 분리주의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서사하라 지역의 20% 가량을 지배하고 있으며[1][2], 알제리와 연대하며 서서하라 독립을 주장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현황으로는, 알제리의 지원을 받아 모로코에 대항한 게릴라전을 지속하는 동시에 국제사회로부터의 국가 인정을 위해 노력을 펼쳐 약 41개국으로부터의 승인을 얻어내었다. 주로 제3세계 및 사회주의 국가들이 폴리사리오 전선의 서사하라를 국가로 승인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프리카 연합에도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3. 일생 [편집]

3.1. 젊은 시절 [편집]

갈리는 1949년 8월 19일 스페인 서부 아프리카 스마라(현 서부 사하라 스마라[3])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0년대 후반에 스페인이 이끄는 Tropas Nómadas에 합류하였고, 이후 행정 업무를 위해 스마라로 파견되었다.

사라위족 언론가인 무하마드 바시리를 비롯한 사라위족 지도자들과 회의를 마친 후, 그들은 1969년에 서사하라 독립운동 단체인 AOLS를 창설했고, 갈리는 이 단체의 비서직을 맡게 되었다.

그는 1970년 6월 16일 엘아이운에서 열린 AOLS 시위에 참여했으며, 이는 훗날 젬라 인티피다로 알려지게 된다. 그날 밤 스페인 군인들에 의해 구금된 갈리는 정치 활동으로 인해 1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1971년에 석방되었으나 1972년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다시 구금되었다.

3.2. 폴리사리오 전선 합류 [편집]

1973년, 갈리는 서사하라 제1의 독립운동 단체인 폴리사리오 전선의 창립자가 되어, 제헌 회의에서 폴리사리오의 첫 사무총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엘-우알리 무스타파 사예드와 함께 스페인 군대의 사막 초소에 대한 엘-캉가 습격을 주도했다. 이는 폴리사리오의 첫 무장 투쟁으로, 이들은 스페인군을 공격해 무기와 장비를 취득했다.

1974년, 엘-우알리가 새로운 폴리사리오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면서, 갈리는 사라위 인민해방군 군 부대를 지휘하게 된다.

1975년 10월 22일, 폴리사리오 대표단으로 선출된 갈리와 엘-우알리, 마푸드 알리 베이바는 스페인 정부 대표단의 페데리코 고메스 데 살라사르 장군을 만났으나, 협상은 결렬되었고, 갈리는 10월 29일 고메즈 데 살라자르와의 회의에 불참했다. 직후 스페인 정부는 엘-아이운에 통금 조치를 내렸다.

1976년 3월 4일, 그는 2월 27일 비르레루에서 선포된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의 첫 번째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1989년 제2군구 총사령관으로 선출될 때까지 그 자리에 머물렀다.

3.3. 서사하라 대통령 [편집]

2016년 5월 31일, 모하메드 압델라지즈 대통령이 사망하자 2016년 7월 9일 알제리 틴두프의 사라위 난민 캠프에서 실시된 사라하 아랍 민주 공화국 대선에서 브라힘 갈리가 차기 대통령 겸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다.

갈리는 2019년 6월 13일 목요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있는 별장에서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났다. 2021년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스페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갈리는 2023년 1월 20일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대선에서 1,253표를 얻어 563표를 얻은 바키르 무스타파 사예드를 꺾고 SADR의 회장 겸 사무총장으로 재선되었다. 54표는 무효표 처리되었고, 227명은 불참했다. 그러나 이 대선에서 갈리의 득표율은 역대 서사하라 대통령 당선인 중 가장 낮았으며, 무스타파 사예드의 지지율은 2위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다.

4. 사건사고 [편집]

4.1. 성폭행 및 반인도적 범죄 누명 [편집]

2013년, 사라위족 여성 카디자투 마흐무드 조베이르는 브라힘 갈리가 자신에게 성폭행과 강간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2M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이 사건을 언급한 카디자투는 이탈리아 NGO를 통해 발급받은 비자를 받기 위해 알제리에 있는 폴리사리오 대사관을 방문했다가 갈리에게 강간 당했다고 주장했고, 2013년부터 그녀는 스페인에서 갈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비슷한 시기 ASADEDH[4]도 갈리에 대해 고문, 반인도적 범죄, 불법 구금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며 갈리는 스페인에서 수배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소송은 갈리가 코로나-19에서 회복되기 위해 스페인에 도착하면서 재개되었는데, 그는 병원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증언하며 기소된 모슨 사실을 '절대적이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그리고 해당 재판의 판사 산티아고 페드라즈는 고소 당사자가 갈리의 혐의를 증명할 수 있는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최종적으로 갈리는 도주 우려가 없고, 증거도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석방 조치되었다.

사실 처음부터 의혹은 엉터리였던 것이, 제대로 된 근거는 존재하지 않았고, 특히 반인도적 범죄 의혹을 제기하며 갈리를 고소한 ASADEDH와 고소인은 모로코 정부와의 관계성이 짙었던지라 종합해보면 처음부터 모로코 정부의 개수작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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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1] 죄다 농촌 지역이긴 하다.[2] 지구본이나 세계지도를 보면 모로코 서사하라 지역에 실선이 쳐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이 부분이다.[3] 모로코 왕국과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실효 지배는 모로코 왕국.[4] 사하라 문제에 대한 왕립 자문위원회. 모로코 정부 측 서사하라 자치정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