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الشيخ تميم بن حمد آل ثاني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 1980년 6월 3일 ~ )이란, 카타르의 아미르이다. 프랑스의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 FC의 구단주를 맡고 있기도 하다.

젊은 시절 혐성국에서 성장하며 영국 육군사관학교를 다녔다. 이후 2013년에 아버지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로부터 카타르 아미르 자리를 이어받아 카타르 아미르에 즉위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나름대로는 세속주의를 펼치고 있고, "공식적으로는" 이슬람 근본주의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다만 거리를 둔다 선이지 샤리아의 영향이 없는 건 아니라서 돼지고기와 술은 당연히 금지, 심지어 역사상 최악의 이슬람 단체 중 하나인 다에쉬의 자금줄로 지목 받고 있기도 하다.

재산은 중동 석유 부국 지도자답게 상당한데 5,617억 달러, 한화로 약 600조원 가량의 재산을 갖고 있다. 한때는 구단주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했지만 빈 살만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인수하면서 2위로 밀려났다.[1]

여담으로 축빠다. 영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축구를 즐겼고, 이후 카타르로 복귀한 이후에도 파리 생제르맹 FC를 인수하는 등 축구를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2022년 FIFA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열린 것도 이 때문.

근데 정작 지네 나라 대표팀은 월드컵 시작하자마자 에콰도르한테 털렸다. 이로써 카타르는 개최국은 첫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란 92년의 징크스를 깨트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거기다 세네갈한테 또 지면서 처참하게 박살나고 있고, 끝내 탈락이 확정됐다.[2]

특히나 카타르 월드컵 열겠다고 FIFA에 뇌물 낼름 낼름 갖다주고 노동자 노예처럼 써먹다가 욕 존나게 먹었었는데, 이번에 탈락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다. 실컷 비웃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