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일 하니예

إسماعيل عبد السلام أحمد هنية

이스마일 압델 살람 아메드 하니예 (Ismail Abdel Salam Ahmed Haniyeh, 1962년 1월 29일 ~ )란, 팔레스타인의 테러리스트이자 정치가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하마스의 정치가이다. 소속 정당은 하마스.

초강경 노선을 고수해온 칼레드 마샬과 달리 '온건주의' 성향으로 분류된 인사로, 어디까지나 하마스 내에서는 대화와 협상을 가부하지 않는 실용주의자로 묘사되지만, 한편으로는 하마스 출신 답게 무력투쟁의 정당성을 옹호하기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2006년 하마스의 총선 승리 이후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에 의해 팔레스타인의 총리로 임명되었으나, 파타-하마스 분쟁 이후 압바스에 의해 해임당했다. 그러나 하니예와 하마스는 내각 해산을 인정하지 않고 가자 지구를 장악해 가자 지구의 실질적인 정부수반이 되었다.

하마스의 창시자 아메드 야신의 측근으로, 대학교를 다니며 하마스에 입당했고, 무슬림 형제단 학생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발발한 1차 인티파다 폭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당했고, 이후 레바논으로 추방당했으나, 다시 2차 인티파다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하마스의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했고, 아메드 야신과 압델 아지즈 알-란티시가 이스라엘에 의해 암살당하자 하마스의 수장으로 떠올랐다.

2006년 하마스가 총선에서 승리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총리로 임명되었으나,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과의 파벌 갈등으로 파타-하마스 분쟁이 발생했고, 압바스 대통령에 의해 하니예가 해임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된다. 이후 가자 지구를 무력으로 장악해 가자 지구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되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다 이스라엘의 주요 표적이 되었고, 현재는 카타르에 망명해 국외에서 하마스를 이끌고 있다.

2023년 10월 7일, 카타르에서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명령하고 TV로 이스라엘을 침공한 하마스 대원들을 가르켜 손가락질하며 파안대소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공개됬다. #

다만 하마스의 실세는 야히야 신와르고 이쪽은 바지사장인 탓에, 별다른 행보를 보이진 않았고 하니예의 주장에 따르면 오히려 하니예와 하마스 지도부도 TV 채널을 통해 모든 걸 접했다고 주장했다. #

  자세한 내용은 하마스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