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사 아미니 시위

마흐사 아미니 시위란, 마흐사 아미니^(22세)의 의문사를 계기로 발생한 이란의 대규모 시위이다. 2022년 9월 16일부터 발발해 현재 진행형으로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보통 시위의 기폭제인 마흐사 아미니의 이름을 따 마흐사 아미니 시위(Mahsa Amini protests)로 불려지며, 국내에서는 '히잡 시위', '히잡 반대 시위' 등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호메이니 하메네이 독재자 새끼들에게 죽음을!!!!!

이란 혁명로 세속주의를 추구하던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자, '라흐바르'라고 불리는 종교 지도자에 의해 통치되는 이란 신정이 들어서게 되는데, 호세이니를 중심으로 하는 혁명 세력은 이슬람 근본주의에 기반하는 히잡 착용 의무화, 성소수자 탄압, 여성의 스포츠 관람 금지 등의 정책을 펼치며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어 왔다.

여기에 2022년 식량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의 후유증으로 인해 이란의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억압적인 이란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점점 쌓이고 있었다. 특히 2022년 9월 기준 이란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50%를 돌파한 상황이다.

그러다 테헤란에서 마흐사 아미니라는 한 이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에게 끌려갔다가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오고, 이 사건을 계기로 점차 이란 곳곳에서 저항 시위가 발생하게 된다.

이란 정부 측은 이를 강경하게 진압하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만드려 했지만, 점차 시위의 불씨가 이란 전국에 퍼지며 상당한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