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선 지금과 비교하면 보수적이기도 했지만 어떤 면에선 지금 시대에는 불가능할정도로 자유롭기도 했던거 같음


예를 들어 2000년대 초반 당시 '김구라 황봉알 시사대담' 들어보면 요즘 막장 유튜버 철구나 신태일같은 사람들도 절대 시도못할 발언들이 많았고 지금이면 명예훼손으로 언급도 아예 못하는 수준인데 당시엔 그걸로 문제없이 인터넷에서 다뤘다.


그 외에도 요즘엔 인터넷에 글 쓸때 고발 고소 이런 걱정 많은데 당시엔 대놓고 연예인 루머도 돌아다니고 사람들이 글쓸때 필터링 없이 그대로 날거 그대로 쓴 느낌


하지만 요즘과 비교하면 대부분 사이트가 존댓말이였고 요즘시대 패드립같은 비상식적으로 독한 욕설은 존재하지도 않고 상상도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자유도 자유지만 인간의 날 것 그대로 다 드러낼 수 있던 시대라고 보는게 맞을듯

지금은 완전히 금기거나 어디 음지 커뮤니티 아니면 하기 힘든 발언이나 주제도 자유롭게 토론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