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ędzynarodowy Ranking Zaufania - Infogram 



2022년 11월 실시된 조사에 의하면 폴란드인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는 미국과 영국, 불신하는 국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로 나타남. 결과 자체는 딱히 의외는 아닌 듯 ㅋㅋ



미국에 대한 신뢰는 고령층에서 두드러졌음. 다만 강경 우파 성향의 동맹 지지자들은 미국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낮은 편.



영국에 대한 신뢰도는 대미 신뢰도와 거의 비슷한 모양새. 브렉시트 때문인지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더 높긴 했음.



슬로바키아는 호불호가 별로 안 갈리는 국가. 세대와 지지 정당을 불문하고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편이었음.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였던 리투아니아 역시 비슷한 그림. 이쪽은 영국과 반대로 진보층이 후하게 평가한 듯.



한편 체코의 경우 영/미/리투아니아와 달리 청년층과 진보층에서 신뢰도가 높은 모양새가 관찰됨.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뢰도는 영/미와 비슷한 경향.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높았지만, 동맹 지지층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음.



EU의 양대 주도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대해서는 신뢰/불신 비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음. 프랑스에 대한 신뢰도는 딱 봐도 정치적 성향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모양새.



독일에 대한 신뢰도는 프랑스보다 낮은 편. 경향성은 비슷했는데 여당인 법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독일에 대한 불신도가 굉장히 높음.



과거사 분쟁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불신한다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음. 좌파 지지자들은 중립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많았다면, 동맹 지지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해 매우 강한 불신을 드러냈음.



폴란드와 헝가리는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국가였고, 2010년대 들어서는 서로 EU 정책에 반대하는 동맹(?) 관계였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소 갈등을 겪으면서 신뢰도가 크게 깎인 듯. 헝가리에 대한 신뢰도는 진보/보수 양측이 매우 뚜렷이 갈렸음.



벨라루스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불신을 표시함. 좌파 지지층에서는 불신의 강도가 조금이나마 약한 편.



러시아는... 다른 의미로 호불호 안 갈리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