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통신쪽의 일을 하는 사람이야.

참 안타까운게 가끔 보다보면 음모론자 어르신들중

기술혐오가 너무 팽배하신분들이 많아서 짧게 5G관련 음모론 - 세뇌(혹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전파을 반박해보겠음

뭐... 여긴 그런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5G 전파가 직접적으로 실제로 행동에 영향을 미칠수있는가?

- No.

그러기엔 출력이 너무 낮고, 그것이 가능한 출력이면 일단 피부부터 아주 노릇노릇하게 익는다.

아니, 애초부터 그 근처에 접근이 안되.

좀더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전파를 통한 세뇌법은

어떤 컨텐츠가 전파되느냐임.

"이것은 우리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입니다." 처럼 말이야.

그래, 프로파간다.

아, 행동에 영향을 미칠수 있긴 하지.

시위대 해산용으로 전파무기가 개발되어 실제로 사용된 사례가 있는데

이거의 정확한 원리는 잘 모르겠어.

그냥 높은 출력의 전파로

근처의 물 분자들을 진동시키거나 전파가 타격하는 부분의 피부를

(불쾌감이 드는 정도로) 뜨겁게 만들어서

해산을 시키는게 아닌가 생각하고있거든.



mmWave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Yes. 하지만 큰 영향을 줄 정돈 아니다.

근데 전파는 모두 건강에 썩 좋지 않다.

다만 지금 당신들의 손위에 있는 소형통신기기와 그것을 중계해주는 기계는

그 사이에 있는 당신에게 어떤 건강상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차라리 하루 8시간동안 LTE, NR/FR1을 쳐맞고있는 내가 고자가 되는게 맞다.

근데 아주 건강하기 짝이 없다.

이번달은 스케쥴상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작년 이맘때부터 운동에 취미를 붙혔어.

육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게 맞아. 오히려 운동덕에 건강해졌지.
물론... 내 생각에 mmWave는... 실용적인 대역이 아니라고 생각함.

주파수가 높다보니 회절성도 떨어지고(직진성은 높다)

같은 출력일때 전파 도달거리가 짧거든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중계기가 필요함.

근데 한대당 최소 1천~4천만원은 하는 기계인데

위에랑 엮어서 그 돈이면 씨펄ㅋㅋㅋㅋ

존나 개쩌는 선전을 하거나, 투자에 대한 정치적인 원칙(PC적 ESG 투자같은거 ㅂㄹㄹ이 대표적 예시다)을

새우는게 더 싸게 먹히는데

어느 미친 자본가놈들이 그 돈을 겨우 개돼지 세뇌시키는데 전파무기를 깔아서

전파무기로 뇌를 노릇노릇하게 만들겠냐.

그건 그거대로 깔고(왜냐, 자기들도 좋으니까)

컨텐츠 기업에 투자를 할때 "요새 이런 사상이 유행한다더라 이거 넣어봐라 저거 넣어봐라" 혹은

"우리 말 안들으면 투자안하거나 투자금 빼버릴거다 주가 운지하겠노~"

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다만 정신건강에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위에 적어놓은것처럼 어떤 컨텐츠들을 접하느냐가 중요해

하루종일 숏폼비디오를 쳐다봐도,

하나의 지식으로 습득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지혜로 발전시킨다면

숏폼비디오 조차도 악마적인 영의 종말을 불러오는 도구가 아니게 된다 라고 생각하거든.

동시에 합리적인 의심은 인간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기도 하지만

비합리적 의심, 즉 극단적인 음모론은 오히려 사고를 좁히고, 정신병리학적 문제를 불러오는것처럼말이야.


5G 전파는 백신의 마이크로칩을 가동...

-씨발년아 그런 기술이 있으면 세상이 존나 좋은 세상인거다.

더 말할거 없음.

그런게 가능한 기술 수준이라면, 프로세서의 발열은 없어야하고

이미 초전도체가 나와야하며,

절연체가 아닌 혈액에서도 원자를 뛰어넘어 정밀한 전자조작이 가능한 기술이 있다란 거임.

말 그대로 "현재의 기술수준이 높은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가능한것은 아니다."

접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한 10년전에도 있었어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게 지금인거지.



기술은 인간생활을 풍족하게도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접하고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그것이 묵시록의 짐승의 표가 될수도 있고

각자의 이마에 새겨지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되기도 한다는거야.




내 생각으론 영혼과 정신은 분리할수가 없다고 생각함.

즉, 물질 문명의 수준에 정신 문명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본질적으론 그 기술은 칼날이 되어 인간의 목을 쳐버리는

멸망의 기수가 될수도 있고

인간을 더 높은 경지로 이끄는 이정표가 될수도 있다.

생각해봐라, 정신적으로 후진적인 국가(대표적인 국가가... 서쪽 근처에 있지?)가 현대기술을 모조리 누린다면?

자원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질거야.

예를 들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농기계들이

'그 나라' 농민들에게 싹 보급되고, 그 사람들이 모조리 내연기관을 굴리며

아무리 원자력 발전이 좋다고 할지언정 초기 비용이 화력발전대비 너무나 큰 액수가 들어가기에

화력발전을 완전히 멈출수가 없을것이고

원전의 냉각을 위해서는 결국 열을 흡수하는 매개체가 있어야되.

대부분 물을 사용하고, 그리고 대부분의 발전 방식은 에너지원으로 열을 발생시켜서, 그 열로 물을 끓여서 증기로 만들고

그 증기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린다. 가 기본 접근법이지.

그런데, 그 나라는 땅이 넓은 만큼 물이 많지만 물이 풍족한 지역은 정해져있어.

전기 소모량이 어마무시한 현대 전자제품들이 모조리 보급되어 사용된다고 상상해봐라.

나는 지구온난화가 약간의 과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로 과장없이 온난화를 무슨 수를 써도 막을수없을것이고

그것은 인류의 멸망으로 이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