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앉아 좌절하는듯한 모습에 나는 재빨리 뛰어간다

언니와 나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 러니머신에 탄듯이 가까워지지 않았다

어둠속 밝게 빛나는 언니의 모습

오랫동안 뛰어서 접근했다

언니는 혼잣말로 아이가 없어졌어 라고만 말할 뿐 어깨를 흔들어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사라졌다

두리번 거리자 다른 곳에 언니의 모습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언니를 찾으러 예전에 살았던 도시에 왔다
경찰들이 나를 불러 세운다

고글을 쓴 경찰들은 통제를 받는 것처럼 나의 신분증을 보면서 데려간다

어느 사옥 앞에 내려주고는 사라진다
방안으로 들여보내주기에 들어가고 스피커에서 나온 목소리는 처음 들었지만 언니의 딸일거라고 추론한 것은 이모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믿기지 않지만 언니와 질녀에 대해 질문하고 싶어도 정신을 잃어버렸다

깨어나보니 의료 수술실같은 곳에 깨어났지만 몸이 묶여 있었다

자폐 증상에 대한 법률로 뭐라고 말하는데 어지러워서 네 네 라고 말하고 뭔가 서명과 지장을 찍게 만들었다

조카를 만났다
그것은 이미지라고 설명하지만 나는 조카의 설명을 따라잡기 어려웠다

조카는 화나 있었다
 언니와 나에 대해서

나의 딸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자에 앉힌 나를 묶고는 영상을 틀어준다

눈을 감아도 들려오는 소리 눈을 뜨면 보이는 영상
평소 건들어도 느끼지 못한 곳의 촉감에 나는 정신을 바르게 놓지 못했다

축하해 나와 같은 장소에 들어온 것을


가상의 인조인간의 눈으로 조카인 딸의 손이 가리키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나는 내가 있는 곳을 보자 놀랐지만 무덤덤해졌다
큐브들이 존재하는...

그것은 뇌만 보존 활용하는 브레인 큐브였다

로봇캅과 닌자거북이라던가 사이코패스 마고열 같은

행정안보AI로 일하게 되었다고 손을 잡고 방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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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변호사 프로파간다 모 개인 해석영상을 보고 꾼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