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는 고등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여행

선생님들과 친구들 다 친한사이인데다가

체육 선생님이랑 하다보니 활동 위주


여행 끝나고 돌아갈때에는 

갑자기 대학 선후배로 바뀌어서 

돌아가면서 운전하는 장면으로 바뀜


엄청 맛없는 간식을 먹고 너도 먹어봐라 하기도 하고

갑자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켜져서 빠르게 휴대폰 껐더니

다른 후배 폰에서 울린거였었고, 이상하게 첫 화면은 프리코네

갑자기 우마무스메 능력치가 뜨더니 죄다 Us로 도배되있었음


그리고 후반부로 넘어감

갑자기 운전하는 놈이 ㅈ같이 왔다갔다 하는거임

옆에 차들도 위협운전을 하고, 위에서 헬기가 날아다니고

앞에서 탱크가 나타나고, 총소리도 들리고 완전 전쟁통


나는 제일 먼저 고개를 숙임

그리고 아무것도 안함

계속 총소리, 비명소리가 들렸음

그러자, 영화 놉에서 사람 비명소리가 뚝 끊기듯

소리가 뚝 끊김

그리고 저벅저벅 걸음소리


나는 고개 들어서 주위 살펴볼 생각도 안하고

죽은척 해야겠다 싶어서 몸에 힘빼고 숨참음

그리고 누가 문을 열자, 힘을 뺀 몸이 그대로 옆으로 쓰러짐

거기 병사들은 내가 시체인줄 알고 들어서 트럭 위로 옮김


난 몰래 주변을 살펴보는데

병사들이 아니라 외계인이었음

근데 시력이 안좋은지 저 멀리서 겁에 질린 몇명은 그냥 무시하듯이 지나감

그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음


이것도 영화 놉처럼 눈 안마주치면 되는건가 싶어서

그대로 눈 안마주치고 앞에 터널 안쪽으로 나아감

문이 있었는데, 안쪽에는 사람들이 모여있었음


다들 겁에 질린 상태

몇명은 외계인들의 특징을 분석중


밤이 되자 불도 못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불이 켜지면서

사람들이 놀라 고개를 들자

고개를 든 사람 모두 죽음


나도 죽었는데, 꿈에서 깨어남

물론 꿈속의 꿈에서 깨어난거임

난 꿈이었구나, 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상하리만치 조용함 


거리를 걷다가 본능적으로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작은 동굴 안에 엘리베이터가 있었음

그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다시 운전 ㅈ같이 하던 순간으로 돌아옴

그리고 시체 연기부터 터널 안 사람들과의 조우까지 반복되었음


나는 이게 반복되는 것을 깨닫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그 장소에서 여러 대처법을 제시함


그날 밤 문이 열리고 불이 켜졌는데

몇몇을 제외하고 가만히 있었음


고개를 든 사람은 끌려감

근데 나도 끌려감

억울했음


그리고 분쇄기행

궤도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

그 끝에는 칼날로 된 톱니, 규칙적으로 내려찍는 망치


난 머리부터 내밀고 싶었는데 묶여있어서

다리부터 순서대로 으깨졌음


허리정도가 으깨졌을때 죽고 

다시 거리로 돌아옴

거리에는 사람들이 좀 보였지만

안보이는 사람들은 바로 터널 안에 있는 사람들이었음


나는 다시 숲 속 동굴로 들어가는데

누군가 다가오는것을 느낌


보니까 그냥 대학생 남2여2 그룹이었음

그 사람들은 나를 보긴 했는데 그냥 무시함

그리고 그 사람들 또한 엘리베이터를 발견하고 

신기해하면서 탐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봄

다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더니

나오는 것은 남1 여2

그리고 무엇보다 사이가 안좋아보였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봄

근데 기억을 못하는거임

단순히 별로 안좋은 느낌이었다고만 하고 안색이 안좋았음

내가 한명은 어디갔냐고 물어보니까

그것 또한 기억을 못함

아예 그 한명의 존재가 잊혀진 느낌이었음


여기서부터는 꿈이 약간 흐려졌는데,

다시 터널 안으로 들어가고

외계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함


물론 완벽한 해결은 아니었고,

외계인들은 밤에만 행동한다는 점을 알아내서 

낮에는 터널 안 사람들이 자유롭게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음

문제는 터널 안 사람들만 존재하는거임

다른 사람 아무도 없었음


마치 내가 죽고 나서 있던 공간에서는 터널 안 사람들이 없고 나머지가 있었다면

숲 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 공간에서는 터널 안 사람들만 존재했음


나는 이 또한 해결하기 위해 사망회귀를 반복함

결국 해결하고 현실로 돌아왔지만

어벤져스 5년 점프 마냥 터널 안 사람들의 나이가 든 상태였음


그리고 어떤 이유에선지, 

엘리베이터 탔던 대학생 무리처럼 

나를 경멸하듯이 바라보고, 탓을 하는 분위기였음


기분 안좋아진 채로 꿈에서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