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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아내가 개꼴리는 속옷 입고와서는


"여보~애들 자고 내일 쉬는데~"


하고 앵겨붙으면 일부러 존나 심각한척 분위기 잡고


"여보 이리와서 앉아봐...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하며 정색하면 '뭐지 엄청 중요한 일인가보다' 하고 와서 앉겠지? 그럼


"내가 깊이 생각해봤는데 장인어른의 딸을 범하는건 아닌것같아...여보가 이해해 줄 수 있지?"


하면 데몬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고 "어...자기 말이 맞는것 같아." 하고 맞장구 쳐주겠지.


"역시 여보야. 사랑해." 하며 꼬옥 껴안아주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자겠지.


그렇게 자려던 데몬은 '맞아 장인어른의 딸을 범하는건 잘못된...잠깐...장인어른의 딸? 어? 나 아닌가?' 하면서 정신차리고 벌떡 일어서나는


"딱 대 어딜 그냥 자려고" 라고 말하고는 남편 따먹는 데몬 이야기가 생각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