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카

사야카 쨩이 놀러 오는데...

뭐하고 놀까

사야카

마도카네 집에서 자고 가는 거 뭔가 오랜만이네!


마도카

밤에 파자마 입고 대화하는 거 뭔가 두근거리네


사야카

히토미나 호무라도 오면 좋았을 텐데


마도카

히토미 쨩은 과외가야 한다 했고


호무라 쨩도 볼 일이 있다고 했으니까...


사야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마도카

응...


그럼, 바로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라고 생각했는데

마도카

오늘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사야카

그러게...그럼 우선 가볍게...

사야카

마도카의 방 수색부터 시작해볼까!


뭔가 보물 없을까나~ 어렸을 적의 앨범 같은 거!


마도카

에에엣!?


아, 안돼! 창피해!

마도카

아우으...또 져버렸어...


사야카 쨩은


트럼프 하면서도 "스피드" 가 굉장하네


마지막으로 내가 이겨 봤던 거는 언제였지...?


사야카

마도카는 실패하지 않도록


제대로 생각하면서 카드를 내잖아?


마도카

아, 그럴지도...


사야카

나는 생각보다 먼저 손이 움직여버리니까


그 만큼 실수도 많아!


그러니까 마도카의 그런 뭐든지 심사숙고하는 부분


나는 굉장하다 생각해


마도카

그, 그런가아...


그렇지, 그러면 다음에는


마미 씨네랑 같이 다양한 게임 하면서 놀아보고 싶어


사야카

그거 좋겠네!


마도카의 어머니

「우어~...다녀왔다~」


마도카의 아버지

「어서 오...잠깐 마마 괜찮아!?

얼마나 마신 거야, 물 가져올게」


마도카의 어머니

「오~ 고마워, 사랑해애」

마도카

아, 마마가 돌아온 모양이야!


사야카

나, 인사 하고 올...


마도카

아니, 괜찮아


어제 사야카 쨩이 온다고 얘기해뒀고


...게다가 그, 지금 가면 오랫동안 붙잡고 있을 것 같으니까


사야카

그건 조금 곤란하지. 마도카랑 더 얘기하고 싶으니까


마도카

아, 그러고 보니 마마가 전에 얘기해줬는데...

마도카

카즈코 선생님의 옛날 얘기! 사야카 쨩도 듣고 싶어?


사야카

물론!

사야카

앗핫하, 그거 진짜야!?


마도카

응, 카즈코 선생님 귀엽지


사야카

이야, 실컷 웃었네


마도카랑 둘이서 이렇게 웃어보긴 오랜만이네


마도카

그치, 가끔은 둘이서 노는 것도 재미있네


그래도 이렇게 웃고 있으면


여기에 호무라 쨩이나 마미 씨랑 다른 사람도 있으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해


사야카

응, 쿄코나 나기사도 있으면 떠들썩 했겠지


그건 그것대로 즐거울 거야


마도카

뭔가, 즐거움은 다 같이 공유하고 싶어져


사야카

응응


마도카

다음에는 다 같이 모여볼까?


분명 즐거울 거야!


사야카

그래, 그러자!


마도카

...아, 그렇지

마도카

그때 이로하 쨩네도 부르면 더 재미있을 거야!


사야카

그래서는 아무래도 방에 전부 못 들어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