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이 대학 때 음악한답시고 공부 안해서 학점이 멸망했는데
졸업은 하고나서(학교에서 어차피 딴 일할 애니까 걍 붙잡을 필요 없다면서 졸업은 시켜줬다고...) 갑자기 수학이 공부하고 싶어져서
일단 대학원에 원서는 냈는데
면접보는 교수가 장난하냐면서 응 안받아줌 이랬는데
그냥 난 공부가 하고싶음 학위 안줘도 되니까 걍 받아만 줘요 이러면서 면접시간 내내 현피 뜨다가 면접 끝났는데
하필 이 분이 앞에서 두번째로 면접 봐가지고
스팀오른 교수가 뒤에 면접보는 사람들 겁나 갈궈서
정작 정원미달나서 합격하셨댔나;;
대학원을 이렇게 붙을 수도 있구나...
물론 붙고나서 공부는 열심히 하셨다고 그러심. 잘 가르치시는 걸 봐서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