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썰은 아니고 교회다니는 애들 동아리 썰임.
고등학생때 있던 일인데 학교 근처 어떤 교회에 큰 교회가 있었음. 우리학교에서 교회다니는 애들 대부분은 그 교회 다닐정도로 사람이 많았음.
그래서 그 교회 다니는 애들끼리 기독교 동아리를 만들었음. 정식 동아리인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빈 교실에 모여서 같이 예배한다고 하더라고. 그 중 몇몇 애들이랑 친해서 걔네들이 나 포함 다른친구들 몇명을 자기들 예배할때 초대해서 한번 가봤음.
동그랗게 앉아서 무릎꿇고 하나님 어쩌구 하더니 갑자기 자기들이 뭘 잘못했다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 존나 당황해서 속으로 이거 회짜에요? 이러고 있었고 다른 초대받은 애들도 표정이 이거 회짜에요? 하는 표정이엇음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다 끝나고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하하호호 하는데 이것도 좀 이거 회짜에요? 였음ㅋㅋㅋㅋ
난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독실한 줄 알고 같이 초대받은 친구들 중에 다른 교회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자기가 봐도 이건 좀 충격이라길래 한번 더 속으로 이거 회짜에요? 하고 걔네들이 좀 무서워서 조금 멀찍이 지냈음.
그러다가 대학생 새내기때 그 중 같은 대학 붙은애가 치킨사준다고 불러서 가봤다니 성경책이 우주의 모든것을 예측한다며 뭐시기 강연을 자기네 교회에서 하니까 올 생각 있냐길래 논리적으로 다 반박하고 치킨만 먹튀함.
그 후로 걔네들이랑 연락 안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