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의 샘


여기서 목욕하면 처녀막이 회복되어 비처녀도 다시 처녀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이거 잘만 이용하면 스틱스 강에 한 맹세 같은 것도 우회 쌉가능 아님?


전설에 따르면 시노페라는 강의 요정을 제우스가 덮치자 시노페가 꾀를 부려서 "스틱스 강에 맹세하고 소원을 하나만 들어주세요"라고 청했고


기분이 좋아진 제우스가 이를 승낙했다가 시노페가 "절 평생 처녀로 남게 해주세요!"라고 빌어서 결국 물러났다는데


만약 이 샘이 제우스의 소유였다면 존나 재밌었을 듯



시노페는 자기가 머리 잘 쓴 줄 알고 "절 처녀로 남게 해주세요!"라고 청했는데


제우스는 "알았다" 한마디 하고 거칠게 시노페를 따먹어 버리고


시노페가 앙앙거리면서 "아흥, 어째서! 스틱스 강에 맹세하시고서는, 하아앙!"라고 외치자


야스 끝난 후 처녀의 샘으로 데려가서 바로 처녀를 재생시켜 주는


그러면서 "자, 이 샘의 자유 이용권을 주겠다. 그럼 평생 처녀로 남을 수 있지?"라고 말한 후 다시 시노페의 처녀를 취하고


결국 시노페는 첫경험 섹스에 중독되어 제우스의 암캐로 전락하는



이 좋은 아이템을 대체 제우스는 왜 안 썼을까


아프로디테 소유물이라서 최고신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건가


아니면 아프로디테가 이 좋은 건 자기 혼자 쓰려고 숨겨서 이런 거 있는 줄도 몰랐을까


어쩌면 신화 속 자칭 처녀신들도 이거 많이 썼을지도 몰라


욕망을 못 이겨 야스 해보고, 밤 늦게 몰래 와서 목욕한 후 처녀 회복하고 돌아가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