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자다... 나는 독자다...


나는 지금 노피아 나작소 독자가 되어 움직인다.


추천을 누를까?


그래, 여기선 나작소의 경계를 사지 않는게 중요하다."




끼익ㅡ 

(피해자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피해자의 집 안은 여러 종류의 만두들과 x표시가 무수히 새겨진 대량의 원고장, 업로드 직전의 소설, 폴리스 라인과 핏자국으로 엉망이 되어있다.)




"마음씨 좋은 작가로군.


수월하게 안내되어 거실로 들어갔다. 


작가는 아무런 경계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그 작가의 글을 오랫동안 읽었기 때문이다."



"... 작가의 의자. 난 물론 손님용 의자에 앉는다.


몇분 후면 작가는 내 손에 납치되겠지.


아니, 나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은 없는건가?


그래. 없다. 


그렇다면 난 슬슬 행동에 들어가야 만 된다."


(손으로 주사기를 꺼내는 시늉을 해본다.)


"주사기를 꺼낸 뒤...


당황해서 일어서는 작가를 한번 찌르고!


하, 실패했다.


다음은 왼쪽 어께!


큭, 실수다. 난 초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작가는 큰 소리로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이 시간대엔 다들 출근하거나 등교한 이후...


그렇다. 난 그걸 알고있다.


소리 질러! 울부짖어! 널 잡아가서 암컷타락조교 시켜주지!"


(핏자국... 나는 벽에 손바닥 모양으로 묻은 핏자국을 보았다.)


"드디어 잡았다. 작가의 왼손자국... 


이 벽면 앞에서 나는 작가를 따라 잡았다.


끝내겠어!
























... 아니, 나는 여기서도 끝을 내지 못한다.


작가를 보쌈한 자리까진 5미터...


왜지? 난 어째서 주사기를 박아넣지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