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영과 이정현이 신유승을 둘러싸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길영 : 신유승, 솔직히 말해봐.

신유승 : 뭘.

이정현 : 아빠하고 저 중에서 누가 더 좋아요?

신유승 : ....응?

예상치 못한 질문에 신유승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신유승 : 그래도 정현이가...

이길영 : 유승아, 진짜로?

이길영이 신유승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신유승은 헤벌레 웃으며 말을 바꿨다.

신유승 : 아 아빠가 더 좋은거 같기도...

이정현 : 엄마, 저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요?

이정현이 볼을 부풀리며 애교를 부렸다.

신유승 : 아니아니! 역시 엄마는 정현이가 제일..

이길영 : 신유승.

그러자 이길영이 이번엔 신유승의 허리를 붙잡곤 그녀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했다.

신유승 : 음...이길영이 더..

이정현 : 엄마, 저 이번에 받아쓰기 시험 100점맞았어요!!

신유승 : 정말로?! 역시 우리 정현이가 최고..

이길영 : 신유승, 난 낮엔 몰라도 밤엔 100ㅈ

신유승 : 애 앞에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

결국 공동 1등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