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scp-wiki.wikidot.com/scp-3533 (by. Billith)

CC BY-SA 3.0


추천 받은 작품 중에 하나임. 한위키에는 번역본이 없고 블로그 번역본만 존재함. 근데 물론 이미 읽어본 거임. 그래도 거의 기억 안 나서 다시 읽어봄. 내용은 미국의 마켓 등등에서 나타나는  Metaphysiclean 이라는 말장난 200퍼센트의 청소 용액 비스무래한 것임. 왠지 모르겠지만 항밈 성질을 띈다고 함. 주요 변칙성은 이게 뿌려진 곳은 개념적으로 연화, 즉 다른 개념과 혼합된다는 점임. 그 외 설명이나 실험은 그냥 테크노버블에 가까움.


이런 작품 치고 특이한 서사를 갖고 있는데, 이걸 만드는 공장이 사실 또 왠지 모르게 항밈적으로 존재한다는 거임. 이 공장은 이 물품을 만들다가 다 쏟아진 건지 사람들과 공장이 섞여서 일종의 살아있는 공장이 되어버렸고, 들어온 재단 요원을 또 왠지 모르게 죽여버림. 약간 작위적이게도 정확히 정보를 다 가르쳐주고 나서야 돌변해서 위협을 하고 정보를 다 보내고 나서야 죽임.


그리고 이메일로는 뒷 배경을 설명해주는데 본질적으로 이미 나온 얘기에 기업 얘기 살짝 덧붙힌 느낌임.


작가는 빌리스의 제안으로 이름이 유명한 빌리스임. 한위키에선 http://scpko.wikidot.com/scp-2786 원형(작가 최고점)이나 2747 관련인 https://scp-wiki.wikidot.com/scp-2759 으로 유명할 거임. 원형 저거는 작가가 내용 추가했는데 누가 재번역 좀 해주셈


이 작품도 블로그 번역본 올라온 뒤에 수정된게 있는데, 로딩할 때 모바일로 못 보게 하는 1순위인 바살트 테마와 자캐(하크니스 연구원)로 연구원 이름 바꾸기 등이 적용됨.


평가는 노보트. 형이상학 요소를 끌고 온 건 괜찮은데 서사가 별로 안 끌리는 듯. 테크노버블도 그닥 맛있게 쓰인 거 같지도 않기도해서리.


그리고 아직 작품 추천 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