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C-231(RPC Authority)


뜬금없지만, 심심해서 RPC Authority에 가입 신청서 내서 통과하고, 그쪽 디스코드에까지 들어가서 심심풀이 관찰하고 있음. 어쨌든 RPC 디스코드니까 RPC 글 이야기도 간혹 나오는데, 오늘 채팅방에서 보게 된 게 RPC-231임.


간단히 말하자면 RPC-231은 사진에도 나오듯 렌즈가 보라색인 안경이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RPC 기관은 안경을 쓴 채 RPC-231 문서 읽는 것을 금하고 있음.



(RPC-231 문서)

이 문서의 2판은, 사실 뻔하게 예측될 거임, "RPC-231을 착용한 채 이 문서를 읽지 마시오" 라고 한다면, "착용한 채 읽으면 어떻게 되는가" 가 나오겠지.



(RPC-231 문서 오프셋 2)


사실 이 글은 뻔한 글임. 뭔가 숨겨져 있는 게 있고, 그 숨겨진 진상을 풀어놓는다는 식이지. 실제로 RPC 평점도 3.8인 걸 보면 글 자체는 그렇게 좋은 평가는 아닌거 같음. 다만 이 글의 2판에서 사용한 시각적 기교는 꽤나 훌륭했다고 생각함. RPC 테마 자체를 약간 보라빛 톤을 섞음으로써, 진짜 보라색 안경을 쓰고 본다는 느낌만큼은 잘 살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