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오늘이 왔다.오늘 나는 대추장을 만날것이다.


해가 떠올랐다.가죽으로 만들어진 침대위에 눕고 있었던 나는 바로 일어서서 내 작은 가방과 큐브퍼즐을 들고 모자를 쓴뒤에 밖에 나갔다.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저 흙으로 된집에는 어제부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저곳에 대추장이 있는건가.일단 확실한건 주술적인 목적이 있다.


문이 열렸다.문이 열리더니 한 사람이 아이를 않은채로 나왔다.바로그때


''카데일!''

어느 여인이 그 아이를 않고는 울었다.흙집에서 나온 그 사내는

''아이는 무사하다.병을 모두 쫒아냈으니 걱정안해도 된다''

''고마워요..고마워요 오라버니..''

저 여인은 추장님의 따님이셨다.그럼 저분이 오라버니라고 부른 저 사람이...

"서리야.흙집은 덥지 않았더냐"

"으이그 이사람아.지금 이상황에 그걸 물어볼 상황이우?."

"하하..2일동안 뵙지 못했는데도 오랜만에 만나는거 같군요 아버지.어머니."

"아이고 내새끼...어디 다치진 않았고?"

"다행히 병이 옮진 않았습니다.안심하셔도 됩니다 어머니."

"아들아.그나저나 너 만나려고 먼 타지에서 온 사람이 있던데"

셋은 서로 대화를 나누더니 대추장이 나를 쳐다봤다.

"네놈이냐?.연맹에서 파견온 오퍼레이터가."

그는 내앞에 다가가고는

"무슨용무이길레 마법연맹의 마법사가 북고드름부족의 장남이자 설괴의 대추장이고 마법의 현자인 나 [서리로 얼어붙은 늑대]를 만나러 온것이냐?."

난 순간 오싹해졌다.

그래.이제서야 말한다.이사람은 마법의 현자중 한명이기도 하다.내목적은 그가 전쟁에 참가하길 바라는것

"일단 들어가서 예기하죠.설마 지금 눈도 내리고 있는데 밖에서 예기하려는건 아니겠죠?.아무리 대추장이라고 해도 아무리 대현자라고 해도 엄연히 일국의 사신에게 이렇게 살기섞인 말을 한다는게 예의는 아닐텐데요?"

아..좆됬다.왜난 이렇게 말했을까..

"하하!.배짱이 두둑하군!.그 샬타의 사신들은 나를 보자마자 겁부터 먹더만 자네는 아니군!"

"들어가자.우리둘이 할예기가 많을거 같군."

대추장의 집에 들어온 나는 자신을 그냥 서리늑대라 불러달라는 대추장에게 연합의 생각을 전했다.전쟁의 참가.그에 필요한 전력의 요청등등.그러자.

"허...솔직히 말하겠네."

칼을 상에 꽂고는

"자네들 너무 날로 먹지 않는가?"

순간 당황했다.능글맞은투로 말하였지만 그 안에는 화난게 다 느껴졌다.

"우리 어비스.아니지.정확히는 우리 설괴가 샬타를 포함한 연합의 국가들에게 전사를 담보로 물자지원을 받다는 약조를 최근동안 너희들이 지켰던가?"


"최근에 급변사태때문에 모두가 혼란스러워 했다는거 아시잖습니까."


"아니 이인간아.솔직히 우리 현자들이 전쟁에 참가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우리들의 목적은 균형을 유지시키는 거지 어느 한쪽의 이익을 위해 다른 한쪽을 조지는게 아니야.그게설령 상대가 하이브라해도."

"더군다나 자네들은 이제 더이상 우리가 필요없잖는가?.강한 전사들이 이미 많이 있고 무기도 많이 있고 유물이라는 강력한 것들을 너희들이 소유하고 있고 최근에 인도자프로젝트로 양성한 그 인도자들도 있잖아.특히 인도자들 계네만들어진 목적부터가 마법의 현자의 버금가는 존재를 양성하는거잖아.우린 충분히 대체될수 있어"


"저희들은 당신이 아니라 설괴의 참가를 원하고 있습니다.현자는 제외하고요."


"내가 대추장으로 있는이상 설괴가 전쟁을 한다면 나역시 싸울것이다!."

"나의 뜻은 확고하다.당장 돌아가라.우리 설괴가 원하는건 전쟁이 아니라 평화다.그동안 얼마나 많은 설괴인이 타지를 위해 피를 흘려야 되는가."


나는 순간 화가 났다.모두가 처절하게 싸우는데 자신의 나라의 안위만 생각하는 그에게 분노했으리랴.

"마법의 현자는 모든생명을 수호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인데.자신의 나라많을 생각하는 당신이 현자의 직위를 가지고 있다는게 이상하군!"


"나의 동족을 위한일이라면 이딴 현자의 직위 진작에 너같은 녀석에게 줄생각이다!"

"우리들의 땅에서 썩꺼져라!.어비스는 널 배척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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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는 어비스에서 쫒겨나다시피 나갔다.


연맹에 돌아오고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다른 현자들에게 전쟁참전을 건의하러간 다른 대원들도 쫒겨나다시피 돌아왔다는것.


모든현자들이 참전을 거부하고 있다.하지만 중재조차 하려하지 않는다.


대체 왜지


뭐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