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바공원에 작은 외침이 울려퍼졌다. 그래봐야 작은 울림이지만.

"데갸아아아스!!!! 이런 횡포 참을수 없는 테챠아아아!"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


웬일로 참피들이 몰려서 지들끼리 왁짜지껄 떠들고 있었다.


"인간은 노예데스! 근데 감히 세레브한 우리들에게 대드는데스! 그런 횡포! 우리는 더 용납할수 없는데스!"

"옳소데스! 노예닝겐은 우리의 노예! 우리가 마땅히 거느려야하는데스! 스시와 콘페이토를 바쳐야하는 쓰레기들데스!"


"모이는데스! 오늘 밤! 인간하나를 노예로 잡아 우리의 가축으로 삼는데스!"


그리고 참피들은 서로 모여 몇십마리가 뭉쳤다.가히 더럽고 보기싫은 광경이었다.

참피들이 올라타서 인간과 같은 높이로 올라갔다.

수십마리가 서로 목마를 태우고 겨우겨우 비틀거리며 형상을 유지했다.


"데갸아아! 오마에! 너무 무거은데스! 밥을 절라 쳐먹은데스!"

"뎃! 그 무슨 실례의 말슴 데스가! 데갸아아아! 위에있는 분충! 침을 쳐흘리지 마는데스! 저능아데스?"

"데...데데데...와타시 세레브한데...맨 아레 너무힘든데스..데...데데데...데"


파-킨


맨 밑에 수십마리의 무게를 견디던 참피가 갑자기 보석꺠지는소리를 냈다.


그리고 우루루 무너져내렸다


"테챠아아아! 와타시가!세레브한와타시가!"

파킨

"텟츄우웅★하늘사마 세레브한 와타시만은 살려주시는데스웅~"

파킨

"데갸아아아!"

파킨


결국 밤에모인 인간을 노예로 만든다는 해괴망측한 작당을 모의하는 참피들은 그렇게 와해되었다


참피들이야 뻔할뻔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