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피의 크기는 햄스터와 같다.참피의 모체라고 불리는 성체라고 해봐야 키는 5cm~10cm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햄스터는 엄청 귀엽고 카와이하지만 

참피는 이기적이고 자기가 하면 사람들이 모두 좋아할 줄 아는 멍청하고 오만하고 

지 잘못은 좆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 생각밖에 못하는 멍청한 버러지들이다.

인간중에서도 참피같은 놈들이 존재하는데 인간은 쎄기라도 하지 참피는 그 조그만 몸으로 살기에

오래살지 못한다.


그렇기에 참피의 생명은 길지 못한다.

오늘 희생당할 참피가 또 편의점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다.

"데.....배가 고픈데스. 어째서 국보급 세레브한 와타시가 이런 꼴을 당하는 데스.."

자기의 분수도 이해하지 못한 멍청한 개채가 고결한 척을 역겹게 흉내내며 쓰레기통을 보고 있었다.

"뎃!!!이거슨!"

그런 참피가 눈에 횡재를 했다는듯 소리지르며 발견한것은  눈앞에 자기 

아직도 뜨끈뜨근한 라면. 그 안엔 먹고 남은 라면국물이 들어있었다.

"데에에에! 우마우마한 냄새 데스! 분명 이건 신이 내가 이런 꼴을 당하고 사는걸 불쌍히 여겨 내린 은총중 하나데스! 

흥! 이걸로는 절대로 부족하지만 이걸로 참아주는데스!"

하지만 자기 키의 두배가 되는 라면을 어떻게 먹는단말인가? 

데-데-거리며 참피는 돌아가지도 않는 대가리로 고민했다.

"데! 치프프프픞프프프프 와타시는 과연 천재데스 노벨문학상이라도 탈 수 있는것인데스!"

노벨문학상이 뭔지도 모르는 빡대가리가 헛소리를 지껄이며 자화자찬을 했다

그리고 참피는 쓰레기봉투를 타고 올라갔다.

컵라면의 위에서 본 라면국물은 시뻘겋고 맛있어보였다.


여름이라 그런지 뜨거운 기운이 아직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분명 먹었던 이가 금방 가버린 것일 것이다.


"데...조심하는데스... 여기서 고개를 잘 내리면...데..데갸아아아아!"

쓰레기봉투에서 고개를 겨우 아래로 향하고 라면을 향해 머리를 내밀었지만.

대두에 대가리 무게가 몸무게정도 되는 그 불쌍한 개체는 그대로 중심을 못잡고 라면국물에 풍덩 빠져버렸다.


"데갸아아아아스!"

참피는 라면국물에서 허우적거렸다. 조그만 몸으로는 라면국물마저도 이겨낼수 없었던 몸이었다.

"데...데! 매운데스! 뜨거운데스! 데모(하지만) 맛있는데스! 우마우마!데! 뜨거워데스!  우마우마!뜨거워!데갸아아아!살려줘!살려주는데스!테갸아아!"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하며 그 조그만 몸으론 버틸수 없는 온기와 깊이에 참피는 곧 익사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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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봐주셔서 캄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