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

''적함대가 성단에 진입할때까지 기다린다.우리는 놈들의 슈퍼캐리어만 없에면 된다''


성화자리성단에 진입한 하이브 함대는 즉각적으로 함대를 나누었다.


현재 무방비한 이곳을 신속히 점령하기 위함이었으리라.


[렐름]

''성단에 진입한 하이브함대가 나누어졌습니다''


[카라스]

''멍청한 녀석들.이곳은 우리영역이라고.정보전에서는 우리가 더 유리하단 말이야''


[카라스]

''즉시 마법사들을 보내라''


카라스제독의 명령에 따라 마법사들이 탑승된 특수함들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와동시에 프리깃을 대동한 슈퍼캐리어가 출격하였다.


[특수함들과 그 호위프리깃을 성단의 각 성계로 보내라]


카라스 제독의 명령에 따라 연합군함대역시 분산하였다.


그와동시에 슈퍼캐리어 판타지로부터 함재기가 출격하였다.


뒤이어 슈퍼캐리어 엔터프라이즈에서 함재기가 출격하였다.


현재 양 군대가 서로의 주력함의 위치를 모르고 있을때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출된 함재기들이 성화성단 제3성계로 향하는 하이브함선들을 발견하고 공격을 개시하였다.


공격을 받은 하이브 함선들은 모두 침몰하고 말았다.


한편 이소식을 들은 다른 하이브함선들은 둘중 하나를 골라야 했다.


함선들을 모두 모일지 아니면 이대로 분산하여 각 성계를 점령할지.


함선을 모두 모이면 계속해서 자신들의 함선들을 색적중인 연합의 슈퍼캐리어함재기들에게 꼬리가 잡힐게 뻔하였다.


반대로 이대로 계속 작전을 진행했다간 각개격파를 당하는게 기정사실이엇다.


[렐름]

''제독님.우주모함 세이렌에서부터 하이브 함재기들을 발견했다는 통신입니다,지금 공격받고 잇습니다!''


우주모함 세이렌은 호위함 없이 단독작전을 수행하다가 하이브 함재기들에게 발각.즉시 매서운 공격을 받기 시작하였다.


결국 전투발발 1시간만에 세이렌은 침몰하였다.다행히 배에 있었던 장병들은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하였다.


[카라스]

''아.제기랄 세이렌을 잃다니.''


[렐름]

''어...제독님?.뭔가 이상합니다.''


갑자기 하이브함대들이 연합군함대가 잇는 방향으로 오기 시작한 거였다.


[카라스]

''아니 이새끼들은 대체 뭐하자는거지?.우주모함 한척이 침몰한걸로 정면승부를 걸다니?''


[카라스]

''적함의 통신을 최대한 도청하라.놈들이 뭔짓을 꾸미는지 알아야겠다.''


[카라스]

''이번작전을 성공시킬려면 반드시 적의 슈퍼캐리어를 모조리 침몰시켜야 한다''


한편 판테온전함 2번함인 데우스가 하이브의 필드전함급개체와 마주하였다.


데우스는 즉시 포스필드를 모두 작동시킨뒤에 모든 화력을 필드전함으로 집중시켰다.


필드전함의 주변에 있던 하이브 프리깃은 전함이 침몰하자 모두 후퇴하기 시작하였다


[카라스]

''잠깐만.데우스전함은 들어라.그들을 공격하지말고 몰래 추적하라.''


[카라스]

''방금전 도청을 확인했다.지금 하이브녀석들은 우리 슈퍼캐리어가 하나만 남은줄 알고잇다''


이게 무슨소리인가?.사실 하이브는 제5성계에서 침몰시킨 우주모함 세이렌을 슈퍼캐리어 판타지로 착각한것이었다.


즉 하이브의 눈으로는 이제 연합군함대의 슈퍼캐리어는 엔터프라이즈 뿐이었다.


[카라스]

''이거 재밌겟는데..''


[렐름]

''제독님.판테온전함 데우스로부터의 통신입니다.후퇴하는 프리깃을 추적하여 적의 함대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카라스]

''좋았어!.당장 전투기 출격시켜.오늘 자클과 사이키온의 목숨을 수거하러간다!''


[렐름]

''제독님.현재 적 슈퍼캐리어로부터 출격된 함재기들이 데우스를 공격중이라 합니다.''


[카라스]

''이거 기회중에 기회인데?.데우스는 프리깃 몇척 보내.어차피 그러지 않아도 판테온전함은 함재기공격에도 끄떡없다.''


두 슈퍼캐리어에서 출격된 전투기들이 데우스의 인도를 따라 무방비한 상태의 자클과 사이키온을 공격하였다.


그중 리스폰전투기 한대가 날린 핵미사일이 자클의 내장기관에 명중.결국 자클개체는 사망하고 만다.


한편 사이키온역시 계속되는 공격으로 많은 피해를 누적하였다.


한편 뒤늦게 사이키온을 수호하러온 하이브 함재기들이 연합군함재기들과 교전중이었을때


[리스폰파일럿]

''미사일을 적중시키겠다.전대원 엄호바란다!''


전투기 한대가 미사일을 쏘았고 그대로 사이키온의 함재기 사출공간에 적중되었다.


[렐름]

''제독님!.자클과 사이키온이 침몰했다고 합니다!''


[카라스]

''오호! 아주좋구만!.당장 그곳에잇는 우리 병력 철수하라 그래.''


[렐름]

''적 함재기들은요?''


[카라스]

''내버려둬.어차피 모함이 없어서 에너지 바닥나서 알아서 아사할거야''


[카라스]

''자.이제 30%를 체웟으니 나머지 70%를 채워볼까?''


슈퍼캐리어급 두대를 박살냇지만 아직 하이브함대에는 다수의 필드전함과 프리깃급개체들이 남았다.


[렐름]

''이제 이대로 판테온급전함과 슈퍼캐리어를 위시한 함대로 적의 남은 함선들을 공격하면 되겟네요''


[카라스]

''부관.현재 특수함과 그 호위함들.그리고 필드전함들의 워프를 준비하게''


[렐름]

''에..워프요?.어디로 이동하시려고요?''


[카라스]

''적함대 바로앞에''


카라스의 말 한마디에 모든 이들이 침묵하였다.


[카라스]

''뭐해?.빨리 하지않고.믿어봐.''


그렇게 위치를 알아낸 함대의 중심으로 대규모 워프를 감행하였다.


그러자 워프의 여파로 하이브 함선들이 갈갈이 찢어지기 시작했다.


[렐름]

''어..어??.제독님! 저희 함선들이 워프한 주변에 있던 하이브함선들이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카라스]

''부관.워프의 특징을 알고잇는가?''


[카라스]

''이 워프를하면 주변에 강력한 에너지가 방출되지.헌데말이야.''


[카라스]

''이게 철갑이라면 몰라도 생명체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치명적이거든''


산산조각나고잇는 하이브함선들을 뒤로한체 마법사들이 탐승한 특수함으로부터 계속해서 워프에너지가 방출되고 잇었다.


[카라스]

''난 이 워프에너지를 일부러 방출시켜서 저 하이브들을 간단하게 녹이려고 했단다,''


[렐름]

''아니.그럼 자클과 사이키온도 그렇게 없엤으면 되지 않았나요?.왜 번거롭게..''


[카라스]

''아니그게.왜인지는 모르겟지만 저 자클과 사이키온에게는 워프에너지가 안통하더라고.레이필리안공습있지?.그때 불어온 마력폭풍도 워프에너지와 비슷한거라서 말이야''


[카라스]

''거기다가 이 워프에너지로 함대를 괴멸시키는 전술은 제공권을 차지할수잇는 슈퍼캐리어가 잇으면 안되거든.워프하는순간 바로 함재기들 출격시킬테니까''


[렐름]

''제독님.아직 남은 프리깃들이 도망치고 있습니다.''


[카라스]

''우리도 프리깃 보내.일단 추격해서 다 잡아들여.''


결국 성화자리성단을 차지하여 센터로 직접 공격하려는 하이브의 계획은


워프재해와 슈퍼캐리어를 이용한 연합군함대에 의해


다수의 함선개체들과 함께 허무하게 사라졌다.


성화자리격전.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


이 전투를 기점으로 하이브와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확실한건 더이상 저들에게 슈퍼캐리어는 없다는것이다.


하지만 하이브는 연합의 영역을 치는방법을 포기하고 연합의 외부영역을 침략하는것을 선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