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현타나서 짷게 쓸게여


안티솔져 레전드 2화


By Fpqk


이놈은 카리마... 안테이크에서 오랫동안 찾고있던 하이드로계 안티솔져로 그들에게도 통제받지 않는 놈 중 하나였다..


그 사람만 빼고....


난 적어도 이년의 총에 맞게 생겼고, 이놈이 내 목을 세게 잡고 있어서 도망칠 수도 없다....


이번 작전은 조금 불길했는데...설마 하이드로 부대 3계를 출전시킬 권한이 있고, 그 사람한테도 꽤 총명받고 있는 카리마를 만날 줄이야.....


많은 야쿠자와, 하이드로 부대와의 싸움에도 나간 적 있고, 그 55명의 안솔중에 하나인 내가...


ㅅㅂ...살길이 없다... 


그놈이 물어본다... "어디 소속인가...."


난 대답못하고....묶여있었다.. 이대로 내 삶이 끝나는 줄로만 알았는데...


`쾅`


"그 녀석이 여기 있다..! 내 좌표 따라서 오도록...반복"


어...... 스카..... 그렇다 그의 이름은 스카....원래 본명이 있지만 다들 그렇게 부르진 않는다고...


넌 나가라! 55개의 계획종중 하나니깐...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상부에서 연락온다...가!


나는 두 솔져의 부축을 받아 나왔다..세삼 고마웠다


그놈은 스카를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저 약해빠진 녀석이? 안테이크는 정말 불능이군...(참나)


그리고는 다짜고짜 스카를 후려쳤다.. 스카는 피한것 같다


그리고 몄방의 총소리가 들리더니... 


나중에 들어보니 그놈은 부상을 입고, 탈출했다고...


카리마가 탈출했다..... 지금은 적의 예고없는 공습으로 우리 부대 몄게가 아예 송두리채 날라가버린 터라.. 자릴 옮겨야 했다


그놈이 탈출했는데 왜 잡지 않았냐며 물어보았지만...스카가 말하길, 조금이라도 더 살려야 한다고... 그놈에게는 그정도 부상이면 된거라고...


.....


잘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그때 우리의 부대 6개를 안전하게 피신시켜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된다...


그나마 네 목숨 구했으니 다행이지 뭐....


...그래...그건 그래..


그리고. 우리도 입은 피해가 엄청났지만, 그놈에게 심한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 잘된거라고 한다


우리랑 비교하면 우리 부대 13개를 총지휘하는, 그리고 부대 돌격부대 3개의 권한이 있는 엄청난 권력자에게 총으로 상쳐를 입힌 정도라고..


그놈이 회복할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테고, 그러면 적어도 안테이크에는 평화가 잠시나마 찾아오기 때문에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잘 된거지 뭐.. 나도, 스카도 살았으니깐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했다...


이정도야...전열 가다듬을 시간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