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

''저번 레이필리안 공습때 잃은것도 많지만 확신한것이 한가지 있다.''


[카라스]

''우리 연합은 그동안 하이브의 정보를 너무 몰랐다''


[카라스]

''하지만 하이브역시 우리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걸 이번 공습으로 확신하였다.''


하이브는 우리세계의 기상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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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름]

''그렇다는것은 하이브는 우리세계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에 대응할수 없다는말인가요?''


[카라스]

''일단은 추측일세.상대는 하이브다.그 어떤것에도 적응할수 있는 존재들.''


[카라스]

''하지만 레이필리안공습때 일어난 마력폭풍에는 맥없이 튕겨나갓지.''


[카라스]

''일단 전쟁의지를 꺾으려는 저들의 계획이 실패햇으니 어떻게든 다른방법을 찾으려 할거다,''


[기온]

''제독님.슈퍼캐리어 2번함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출된 전투기가 적의 소형 프리깃급개체를 발견햇다고 합니다''


[카라스]

''위치영상 띄워''


시뮬레이션이 띄워졌다.소형 프리깃급 개체가 향하고 있는곳은 성화자리성단이엇다.


[카라스]

''성화자리성단이라...''


[렐름]

''그 실크로드 말입니까?.크레딧연맹에서 관리하는...''


[카라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고 연합군의 중요한 보급루트가 되었지.이곳의 각 행성들에는 중요한 자원들이 밀집되어있다.더군다나 다른섹터로 움직이기 매우 좋은 위치이지.괜히 실크로드라고 불리는게 아니다.''


[카라스]

''이곳에서 센터까지 총 5시간이면 충분히 도달 가능하지''


[렐름]

''5시간이요??.아무리 워프기술이 발달해도 그정도까지??.차원과 차원을 넘어가야되는 거리입니다.''


[카라스]

''물론 그럴수밖에.하지만 그건 이곳의 특이한 환경을 몰라서 그런다.''


[카라스]

''과학자들도 이곳의 특이한 환경을 설명할수가 없었지.왜 여기가 실크로드라 불리는지아나?''


[렐름]

''어....어째서인데요?''


카라스는 시뮬레이션에 띄워진 성화자리성단의 모든 영역을 가리켰다.그러고는


[카라스]

''이곳은 자연적인 워프가 생성되거든.''


[렐름]

''워.워프??''


[카라스]

''그래.워프.워프기술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지.헌데 이곳에는 워프가 자연적으로 생성된다네.이러한 워프들은 다른섹터로 가는데 매우 중요한 항로이지.''


[카라스]

''더군다나 이 성단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해서인지 아니면 무슨 특수한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의 워프는 매우 오래됬음에도 매우 강하네.잘만찾으면 30분안에 센터까지 이동할수잇는 워프도 발견되니까''


[렐름]

''아니..이곳을 하이브가 왜 점령을...''


[카라스]

''두마리 꿩을 다 잡으려는 속셈이겠지.''


[카라스]

''성화자리성단은 아까말했듯이 자원이 매우 풍부하네.내예상대로라면 하이브 저녀석들도 자원이 어지간히 많이 필요한거같은데...특히 그들의 껍질을 강화하려면 말이야.''


[카라스]

''물론 자원은 그렇다치고.더욱 위험한이유지.''


[렐름]

''더욱 위험한이유..?''


[카라스]

''레이필리안공습을 저들이 일으킨 이유가 뭘까?''


[렐름]

''전쟁의지를 꺾으려는 이유인데...''


[카라스]

''자.그렇다면 연합의 심장까지 5시간정도면 도착할수잇는 이곳을 저들이 점령한다고 생각해 보게나.''


[렐름]

''....설마?''


[카라스]

''저들의 목적은 이미 전쟁의지를 꺾으려는 수준이 아니다.둘중하나는 반드시 박살낼 각오로 오는거다.''


[카라스]

''아마 이곳에 진입하려는 소형 프리깃급 개체는 함대 유도를 하러 온거겠지''


[렐름]

''아니아니아니 잠깐만요.그럼 저 프리깃을 침몰시켜야 되는거 아니에요??.함대를 유도하고있는 적을 그냥 놔두는 겁니까?''


[카라스]

''아니..오히려 내가 환영이지.''


[렐름]

''예?.''


[카라스]

''생쥐를 잡으려면 미끼를 놓아야 되는법.''


[카라스]

''잘들어라.이번 전투에서 우리 함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30%가 될것이다.''


[카라스]

''남은 70%는 우주가 알아서 해줄것이야.''


[카라스]

''즉시 함대를 출격하라.목적지는 성화자리성단 인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