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킹해!.도킹해! "


"그래 여기!.3번기기 가동해!.오늘일 후딱후딱 처리하자고! "


어느 한 소행성에서 오늘도 요란한소리가 나고 있습니다.암석을 캐는 소리.그리고 그 광물들을 운송하기위해 도킹을 시도하는 화물선.


연합우주구역내의 소행성이나 그이하 작은 돌들은 조약에따라 주변 주권국가에 위험이 되지 않는한에서 마음대로 개척하고 개발하는게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소행성은 둘중 하나가됩니다.크기가 적당하면 테라포밍콜로니로 사유지로 사용됩니다.지금도 이러한 사유소행성을 놓고 법적소송이 계속 붙고있습니다.조약덕분에 수많은 이들이 삶의터전,혹은 프로젝트를 위한 기지,아니면 어떠한 다른이유로 인해 이러한 사유지소행성을 찾아다닙니다.


허나 크기가 작거나 아니면 적절한크기이지만 중요한 자원이 존재한다면 위에 발굴작업이 진행되는 미켈의 소행성처럼됩니다.끊임없이 도킹하고.천체 내부에 복잡한 갱도를 지으면서 중요한자원을 남김없이 가져갑니다.채굴작업이 끝난 광산소행성은 대기유지장치와 내부 건설지를 제외한 장비들을 모두 가지고 철수하여 껍질만 남은 텅빈 복도만 남겨집니다.물론 가끔 미처 발견못한 희귀한 금속이나 유물들도 있는경우가 있지만 그런건 진작에 해적들이나 떠돌이 좀도둑들이 다 가져가버리겠죠.하지만 이러한 텅빈 광산소행성도 원하는 사람이 존재하는법.최근에는 이러한 폐광소행성에 우주선코어를 달아 서로 도킹하여 하나의 이동식거주지를 만들려는 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텅빈복도밖에 없지만 그래서 사람이 살수 있죠.이러한 분들의 존재로 이우주에는 버릴게 없다는걸 다시한번 증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