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스포일러를 매우 많이 담고있는 회차이므로 이전 화를 보고 올 것!

https://arca.live/b/writingnovel/6762703 - 1화

https://arca.live/b/writingnovel/6834415 - 2화

https://arca.live/b/writingnovel/7285738 - 3화

https://arca.live/b/writingnovel/8260940 - 4화






한편 여기는 중립왕국, 아스트 왕국의 국왕 에드워즈 3세는 중립왕국 성 지하에 있는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때, 반란군의 수괴가 그의 앞에 등장하였다. 에드워즈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봐! 이곳에서 탈출하면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

“아이고... 참으로 딱하게 되셨습니다.”

“뭐?”

 

에드워즈 국왕은 태연한 자세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반란군의 수괴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스트 왕국에서 참 재미있는 일이 터졌더군요?”

“무슨 일인데?”

“그게 나라가 망한 거 같습니다.”

“나라가 망한다고?”

 

그러자 에드워즈는 벌떡 일어나서는 철창을 잡으며 말하였다.

 

“이봐! 참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군. 아스트 왕국 근처의 주변국 중에 우리 왕국을 위협할 국가는 아무도 없지.”

“주변국이 아니라 왕국 내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만?”

“뭐? 그럼 공화파의 짓인가? 아니야. 공화파는 그럴 힘이 없어.”

“그... 노빠꾸맨인가? 하는 자가 소란을 일으켰다고 하는군요.”

“노빠꾸맨? 처음듣는 이름인데?”

“저도 흘려들은 소식이니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그 자가 성 안에 들이닥치고는 총리대신 베일리, 왕자 헨리를 죽이고 곧바로 유성까지 추락하여 성이 완전히 박살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시민들이 무장하여 귀족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다니. 우리 왕국 시민들이 얼마나 규율을 잘 지키고 있는데...”

“무정부 상태인데 규율이고 나발이고가 어딨습니까?”

 

에드워즈는 그의 말을 전혀 믿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괴가 말을 이어갔다.

 

”허나 확실한 것은 만일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아스트 왕국은 사실상 멸망한 것이나 다름 없죠. 아스트 왕국이 멸망한다면 이제 페하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되겠네요. 에드워즈씨?”

“이 자식이!”

 

이때 옆방에 갇혀있던 비스이라 왕국의 펠리페 2세가 화를 내며 말하였다.

 

“아니 왤캐 시끄러워? 낮잠자고 있었는데. 이봐! 당장 저 자들을 처형하라!”

 

그러자 수괴가 말하였다.

 

“참으로 유쾌하시군요. 그쪽 왕국하고는 전혀 관련없는 일이니 걍 편히 주무십시오. 페하”

“알겠다.”

 

하고 펠리페는 다시 자버렸다. 그리고 수괴가 말을 이어갔다.

 

“뭐 왕국이 멸망하면 우리가 페하를 가둔 의미도 없어지겠죠? 조만간 새로운 소식이 들리는대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그리고 수괴는 다시 돌아갔다. 그러자 에드워즈가 철창 밖을 보고는 큰소리내며 말하였다.

 

“잘 들어라! 내가 너의 말을 믿을 것 같은가? 내가 이 감옥에서 나오는대로 너희부터 차근차근 찢어죽일 것이니 그렇게 알아라!”

 

수괴는 에드워즈를 잠시 바라보고는 혼잣말을 하였다. 

 

’어휴... 저러는 거 보는 날도 얼마 안 남았군.‘

 

그렇게 수괴는 지하감옥을 떠났고 에드워즈는 그의 말이 거짓이라 믿고 있었다. 그리고 지하감옥에서 올라와 성으로 이동한 수괴는 측근을 불러 말하였다.

 

“지금 들리는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하고오도록.”

 

그리고 측근은 곧바로 군대를 소집한 뒤 이들을 이끌고 아스트 왕국으로 진격하였다.

 



한편, 여기는 동굴의 도서관. 에릭과 거미괴물은 샤기부츠를 되찾기 위해 동굴을 떠난 노라를 대신하여 도서관을 정리하고 있었다. 에릭이 말하였다.

 

“드디어 도서관 정리가 다 끝난 거 같군.”

 

거미괴물이 말하였다.

 

“이제 샤기 부츠만 다시 찾으면 되는데 노라는 언제쯤 오려나?”

“뭐 언젠가는 오겠지.”

“언젠가?”

 

그 순간, 갑자기 책 위에서 빨간 혼령이 나타나서 말하였다.

 

“으하하하하!”

 

거미는 빨간 혼령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확인하고는 말하였다.

 

“넌 누구지?”

“나는 수천년 전 봉인된 악마 우구인이라고 한다. 여기 출입구가 어디지?”

“뭐?”

 

그러자 에릭이 칼을 꺼내들며 말하였다.

 

“아니 혹시 우구인?”

“그래. 에릭, 너는 수천년이 지나고도 정말 푸르군. 역시 최후의 용사다워.”

“하지만 우구인 너도 지금은 5대 악마 중 하나긴 하지만 그 전에는 나름 존경받는 용사였잖아. 너도 빨리 돌아와...”

 

우구인은 한참을 생각하고 말하였다.

 

“그랬었나? 하지만 상관없어.”

“뭐?”

 

그 순간, 갑자기 책 위에서 더 많은 요괴들이 들고 일어났다. 엄청나게 불어난 요괴들의 군대를 본 거미와 에릭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그리고 우구인이 웃으면서 말하고 있었다.

 

“크하하하! 공포에 질린 모습은 역시나 보기 좋아. 아주 아름다워!”

 

그리고 우구인이 에릭에게 말하였다.

 

“에릭, 우리는 출구를 찾는대로 이곳을 떠나 이 땅에 악의 기운을 널리 퍼뜨릴 계획이다. 그 이전에 너희에게 두가지만 묻도록 하지. 우선 우리를 가두었던 사기 부츠라는 것이 지금 어디에 있으며 우리 군대에 합류하여 번영과 영광을 누릴지를 묻도록 하지. 니가 참여한다면 용사의 명예를 걸고 약속을 지켜주겠다.”

“아니다. 이 동굴을 떠나기 전에 나부터 죽여라!”

“에릭!”

 

그러자 우구인이 말하였다.

 

“그래. 이래야 에릭이지. 뭐 옛 정을 생각해서 죽이진 않겠고 대신 수천년을 갈고닦은 마법을 하나 걸어볼까 하는데?”

“마법?”

 

그리고 악령들은 검은 기운을 소환하였고 도서관은 순식간에 엄청나게 검은 어둠에 잠겼다. 잠시후 어둠이 깨어나고 에릭과 거미의 눈은 붉게 변하게 되었다.

 


다시한번 주의!

스포일러를 매우 많이 담고있는 부분이므로 이전 화를 꼭 보고 올 것!

https://arca.live/b/writingnovel/6762703 - 1화

https://arca.live/b/writingnovel/6834415 -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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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a.live/b/writingnovel/8260940 - 4화


(여기부터 등장인물 설정 공개부분임.)









노빠꾸맨 등장인물 5인방 공식 설정 대공개!


 

노빠꾸맨

본명: ??? (비공개)

나이: 25

생일: 4월 4일

성별: 남

신체: 201cm 95kg O형

 

무엇이든지 본인 맘에 안 들면 다 죽여버리는 사이코패스, 하지만 이상하게도 엘리 한정으로 어느정도 아껴주고(?) 있다. 어린 시절, 가족을 잃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범죄에도 가담하여 왕실을 공격하는 등 왕국 내에서 상당한 악명을 지니고 있다.

 

성격이 이상한 대신 두 손으로 들 칼을 한 손으로 잡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로인해 매우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도 그의 성격을 잘 알지만 애초 다룰 수 있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그를 전혀 터치하려 하지 않는다. 거기에다 딱히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술 재능도 매우 뛰어난 편. 거기에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 큰 키와 금발, 준수한 외모까지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먼치킨이다.

 

하여튼 이 소설의 주인공이니 앞으로 많이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여담이지만 눈에 흉터가 있으며 사촌 중에 왕국의 가신이 있지만 그냥 서로의 존재만 알 뿐 크게 관계는 없다.


 

2. 엘리

본명: 엘리 이그리드 (하우젠트)

나이: 25

생일: 1월 4일

성별: 여

신체: 171cm, 57kg A형

 

어렸을 때부터 노빠꾸맨과 함께했던 히로인으로 본명은 엘리 이그리드이며 평민임에도 불구 모델 못지 않은 큰 키에 우수한 몸매, 뛰어난 외모를 갖춰 아스트 왕국 전통의 귀족가문인 하우젠트 가문의 일원과 결혼했지만 정략결혼이기 때문에 신혼생활은 전혀 하지 않고 소개도 원래 이름으로 한다.

 

5명 중에선 노빠꾸맨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마 그녀가 없었다면 아스트 왕국은 진작에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꽤 제어함에도 불구하고 노빠꾸맨은 이상하게 그녀만큼은 죽이지 않고 계속 붙어다니게 하는데 아마 정 때문인 듯하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 알아왔고 의지해왔던 사이로써 서로에 대해서 어느정도 잘 알고 있다. 

 

여담이지만 자고있을 때도 포함해서 항상 금발 포니테일을 고수하는 편이며 누구와 달리 성격이 매우 착해 나이가 한 살만 많아도 예의를 갖추는 편이다. 오죽하면 왜 노빠꾸맨과 같이 다니냐고 주변에서 뭐라하는 수준


 

3. 베가

본명: 베가 제클린

나이: 32

생일: 9월 2일

성별: 여

신체: 163cm 52kg O형

 

듀라한족의 전사로 유부녀이며 아이도 가지고 있었다. 탐험 도중 머리를 잃게되어 마을에서 쫒겨났으며 숲을 해메던 도중 한 과학자를 만나게 되어 극적으로 로봇머리를 얻어 살고있는 인물이다. (참고로 듀라한족은 머리없이 1주일 동안 버틸 수 있다.)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로 항상 원칙을 가지고 행동하며 막 사는 누구와는 다르게 깔끔한 성격을 지녔다. 또한 용사답게 언제든지 목숨걸고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용맹함도 갖추었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인간을 혐오하며 이후 노빠꾸맨 일행과 헤어졌으나 결국 다시 만나게 되었다.


 

4. 노라

본명: 노라 (정령으로 성이 없음)

나이: ? (셀 수 없이 많음)

생일: 1월 23일

성별: 여

신체: 161cm ?kg 혈액형 없음

 

동굴에 있는 도서관을 수호하는 문지기이자 정령으로 항상 흑발 마법 소녀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전설의 보물인 샤기 부츠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나이는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꽤 오래 되었을 것으로 추정

 

불사신으로 목이 잘려나가도 다시 붙여지며 어떠한 공격을 하든 전혀 소용이 없는 인물이지만 은근 자뻑이 강하고 어리바리하는 기질이 있으며 대화할 때마다 본인을 붙이는 등 특이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디아블로와 같은 막강한 악령을 혼자서 쉽게 잡을 정도로 강하기도 하다. 현재는 샤기 부츠를 되찾기 위해 노빠꾸맨을 미행하는 중


 

5. 코펠

본명: 코펠리우스 제논

나이: 25

생일: 1월 31일

성별: 남

신체: 180cm 73kg

 

아스트 왕국의 장군으로 아버지에게 대장군직을 물려받은 장군 2세이다. 엘리트 교육을 받은 장군 가문 출신답게 왕국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역병에 걸린 시체를 던진다던가 스파이에게 대장을 맡긴다던가 범죄자를 쓴다던가 하는 괴상한 작전을 꾸리는 등 특이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이게 독이 되어 왕국에서 쫒겨나게 되었다. 참고로 노빠꾸맨하고는 어린시절부터 알던 사이지만 노빠꾸맨은 그를 썩 좋아하지 않는 편 


아, 참고로 댓글로 질문 받습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십시오. (예: 존잼이다, 개노잼이다, 비틱잼민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