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앞둔 금요일,나는 친구인 얀순이네 집에 놀러와


얀순이의 침대위에서 다리를 펴고 앉아있었다


얀순이가 내 허벅지에 머리를 베고는 핸드폰을 보고있는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얀붕아"


"왜"


"나 심심해"


"그래"


성의 없는 단답형 대답에 기분이 상한 얀순이가 볼을 부플린다


"얀붕아 뭐해"


"폰"


"재밌어?"


"응"


"뭐보는데"


"응"


"야"


"응"


"얀붕아 섹스할래"


"응"


"잠깐 무-"


얀순이가 내 양팔을 잡고 침대에 눕힌다


"동의한거다?"


어어 얀순아 와그라노 


핥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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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이 쓰고싶어지는 새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