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운 외모, 올곧은 품성 지성...


하지만 굴 속에서 도사리는 독사와 같은 광기는


한 번 물은 대상을 중독시켜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아름다운 얀데레는 속 마음을 철저하게 숨긴다.


그 용모와 행동을 가다듬어 청순한 소녀처럼 다가와서는


얀붕이의 마음에 의심을 심고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함정으로 몰아넣어


네가 정신을 차렸을 때


네 곁에는 오직 그녀 뿐이야.



결국 얀붕이가 얀데레의 숨겨진 광기를 깨닿는 날이 오게 되더라도.


네 주위에 남은 것은 그녀 뿐인데


네가 과연 저항할 수 있을까? 도망칠 수 있어?



네가 그녀에게서 도망칠 수 있는 탈출구...


그건 오직 죽음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