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도시의 여관 주점


짧은 머리의 어린 용사와 그와 대조되는 성숙한 여 마법사가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고있다.


소심해 보이는 용사는 우울한 표정으로 스튜를 툭툭 건드리며 아까 낮의 전투를 회상하고 있다.


상대는 약한 레벨의 하이에나 수인이였고 용사는 용감하게

뛰어들었으나 그대로 엎어져 집단린치를 당했다.


다행히 여 마법사의 적절한 백업덕분에 다친곳 없이 의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어린 용사의 마음에 상처로 남았다.


"용사님.... 성장 할 나이에 제대로 먹지않으면 마왕을 잡을 수 없답니다."


몸에 달라붙는 로브를 한 여 마법사는 실눈을 가진 단아한 얼굴로 최대한 따뜻하게 말을 걸었다.


"우....."


"용사님.. 어서 드세요."


"그치만...

저는 아무것도 못했는걸요"


"용사님..."


여 마법사는 잠깐 한숨을 쉬며 말을 이어갔다.


"신탁에서 용사님은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위대한 용사라고 했잖아요."


"그치만 내가.. 아닌거 같아.."


"그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이 있잖아요."


"그치.."


"저에게도 있답니다.. 용사님은 꿈은 마을에 있는 모두를 위해 지키는거 맞죠?"


용사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듯 생기를 찾았다.


"맞아! 내가 이럴때가 아니지 내일 전투준비를 더욱 단단히 해서 꼭 신탁의 존재가 될꺼야!"


여 마법사는 나이대에 맞는 생기찬 모습에 싱긋 웃었다

하지만 용사의 다음 말에 그 표정이 산산히 깨져버렸다.


"고향에 돌아가면 옆집 방안갓집 누나에게 약혼 신청을 할꺼야 너도 꼭 와줄꺼지?."


"네...??"


"우린 소중한 동료잖아 그치? 나도 너의 꿈을 위해 도와줄께."


도와준다라..


그렇게 식사를 마친 일행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전 전투에 피로감이 들은 용사는 침대에 눕자 잠들었다.


"하아.. 하아.. 용사님.."


무언가의 물소리와 촉촉한 감촉에 용사는 눈을 부비며 일어났다.


" 마법사?"


"아 용사님 일어나셨나요?"


용사의 눈앞에 보인건 검정 속옷차림에 매혹적인 팬티스타킹을 입은 여 마법사가 자신의 복근을 핥고 있었다.


"헤헤... 용사님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못참겠더라구요..

그래서 마법으로 살-짝 저질러 버렸습니다~~"


여 마법사는 배꼽에 꿀이라도 바른것 처럼 주변을 마킹하며 혀로 핥았다.


평소 나긋나긋한 성격이자 용사의 정신적인 지지자인 그녀가 이렇게 돌변한 모습을 보여 당혹감과 흥분을 멈출 수 없었다.


"그만둬.. 이런 행동은 너하고 어울리지 않아!"


그녀는 잠시 행동을 멈추더니 용사의 몸위로 올라탔다.


"잠깐 너무 가깝잖아.."


"용사님..."


서로를 마주보며 숨은 서로를 스쳐가며 시선을 마주쳤다.

둘은 객실 안에서 거의 헐벗은 암컷과 수컷이 서로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러자 더욱 성숙하고 진득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여 마법사가 먼저 말을 걸었다.


"저는 요 다른거 필요없고 그저 매일밤 용사님과 같이 마주보며 입맞추고 서로의 심장박동을 느끼며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하지만... 나에게 사랑하는 누나가.."


그러자 여 마법사의 얼굴은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입술이 닿을 만한 거리까지 갔다.


"제가 용사님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돌아오는게 있어야죠..

세상은 주는게 있으면 돌려받는게 있답니다.."


달콤한 숨은 용사에 코에 들어가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어차피 용사님은 오늘 저에게 저항하지도 못할꺼에요..

이미 제가 큐피드의 술을 좀 마셔가지고 매우 흥분한 상태거든요."


평소와 달리 숨이 매혹적이고 끈적한 땀을 흘리는 그녀는

음마보다 더욱 야하고 자극적이였다.


"레벨도 낮고 아직 약해빠진 용사님은 저에게 체술로도 

상대가 되지 못해요... 게다가 이미 제가 약한 마비독을 배꼽에다가 발랐으니 말이죠.."


"안돼에... 제발..."


"그럼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