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국의 인터뷰 세트장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시청자들의 질문을 대신 물어봐주는 시청자 대변 프로그램 인터뷰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현재 베스트셀러인 '그녀의 욕망' 의 작가이신 김수천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작가님" 


"네, 안녕하세요 '그녀의 욕망'의 작가인 김수천 입니다" 


"요즘 선생님의 그녀의 욕망이란 작품의 인기가 엄청난데요. 그 인기에 힘 입어 드라마나 웹툰으로까지 제작중인데 소감이 어떠신지 말씀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다는것은 아주 기쁜일이죠 특히나 배우분들과 웹툰작가분들도 제 작품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습에 정말 많은 감사를 느낌니다"


"소설의 묘사가 너무나도 자세해서 혹시나 작가 본인이 경험한일 아니냐는 사람들의 소문이 있던데 어떤 생각이신가요?" 


"하하, 작가가 자세한 묘사를 해야한다는건 당연한것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여자가 단순히 한 남자를 가지겠다는 욕망 때문에 소설에 나온것처럼 여러 범죄를 저지른다면 당연히 경찰에게 잡히지 않겠습니까"



"역시 그렇겠죠? 하하. 그리고 작가님 시청자분들이 가장 많이 해주신 질문인데요 지금 아내분이랑 어떻게 만난건지 물어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움찔하는 김작가



"작가님? 김작가님?" 



"아.. 아 네 죄송합니다 잠시 긴장을해서 제 아내말인가요? 뭐 뻔한 이야기 입니다 같은 대하게서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아내한테 반한 제가 먼저 고백하고 결혼까지 간거죠 하하" 



머리를 긁적이는 김작가 



이후 김작가는 여러 질문들을 대답하고 마침내 인터뷰는 끝났다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웃으며 말하는 방송 진행자 



"아휴 아닙니다 진쟁하신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더 힘드셨죠 저야 뭐" 웃는 얼굴로 화답하는 김작가 



"이건 사석이니까 말하는건데 작가님 솔직히 부럽습니다 아내분 미모도 출중하시고 몸매도 좋으신데다가 무엇보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기업 oo기업의 따님이시잖습니까" 



"아.. 네 뭐 저는 아내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데도 이런 저와 결혼해준 아내에게 고맙죠 그래서 평소에도 노력을 많이합니다 하하" 힘없게 웃는 김작가 



"작가님 같이 저녁식사라도 하시지 않겠습니까" 



"아닙니다 저는 집에 가봐야해서요 그럼이만" 



"아 네, 그러면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웃으며 꾸벅 인사하는 김작가 



김작가는 무엇이 급한지 빠른 걸음으로 방송국 화장실로 향한다 



변기칸으로 가서 거칠게 속을 게워내는 김작가 



"우욱.. 우엑.." 거친숨을 몰아쉬고는 구석을 비틀대면서 앉는다 



"내가 고백했다고? 지랄하네 하하하하..." 자신이 한말이 어이없는지 본인이 한 말을 되풀이하며 어이없다는듯이 웃는다 



화장실에서 나와 밖으로 향하는 김작가. 방송국 근처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입에 물며 불을 붙힌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 



"하하 그때도 이렇게 보름달이었는데" 



보름달을 본 그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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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의료진들은 한 여성을 병원침대에 눕히고서는 급하게 수술실로 뛰어간다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학생 명찰에는 '김수천' 목정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적혀있다 



"여기서부터는 못 들어가십니다" 수천에게 말하는 간호사



신을 믿지는 않지만 수천은 기도한다 제발 자신의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그의 기도를 들어서일까 신을 그의 어머니를 살려주기는하였다 목숨만



"저희도 최선을 다 했지만 이미 뇌졸중으로 뇌가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깨어나실지는 저희도 장담을.." 힘 없게 말하는 의사 



고등학생한테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일까?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고 그 옆에서 놀라며 그를 부축하는 의사와 간호사 



수천은 방금전까지 열심히 기도하던 대상인 신을 원망하였다



김수천 고등학생 1학년 그의 가정은 매우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이었다 그 일이 있기전까지는 



그가 고작 초등학교 3학년일때 그의 아버지는 소방관으로서 화재현장에서 순직하셨다. 불에타는 잔해에 깔렸기 때문일까 그의 아버지의 시신은 어린 그가 보지 못하였고 



그가 기억하는것은 그의 어미니께서 그의 아버지의 유골함을 안고 우는것 뿐이었다  



그후 그의 어머니는 생계를 꾸리기 위해 온갖 일을 다 하셨다. 식당일이나 편의점 아르바이트 그리고 집에서 하는 부업까지 



그는 그런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하였고 그의 꿈인 소설가를 통해서 어머니에게 효도하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나 무리한탓일까 어머니는 그만 뇌졸중이라는 재앙 때문에 정신도 못차리고 침상에 누워 계신다 



"엄마.." 어머니의 손을 꽉 잡는 수천



수천은 속으로 다짐했다 반드시 소설가로서 성공하자고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인간에게 상상이상의 고통을 주기마련 




어머니의 병원비 그리고 그의 생활비 거기다 온갖 공과금과 월세등을 내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꿈인 소설가를 잠시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아니 어쩌면 평생 접을 수 밖에 없을것이다 




"야 야! 김수천 너는 수업시간에 또 자냐?" 수천의 담임이 그에게 소리친다 




"죄송합니다" 깜짝 놀라며 일어나는 수천 




"밤에 적당히 해라 임마 뼈 삭아" 담임의 농담에 반 남자아이들은 낄낄대고 여자아이들은 저질스럽다는듯한 표정을 짓는다 단 1명을 빼고 말이다 




"그래 오늘은 이만하고 밥들 맛있게 먹어라" 종이치고 담임은 교실에서 나간다. 




수천은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서일까? 급식을 2번이나 먹고 그는 최대한 천천히 밍기적거리며 교실로 돌아간다 조금이라도 격하게 움직이면 빨리 배고파지니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 앉아 소설의 설정들을 쓰거나 명작이라고 하는 소설들을 몇번이나 보았다.




역시 꿈을 포기할 수 없는지 수찬은 여러 알바를 하면서도 짜투리 시간에 조금씩 자신만의 글을 써 나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는 배도 부르고 어제도 밤새 공부를 해서일까 그만 피곤에 지쳐 엎드려 쓰러지듯이 잠에 빠진다 




잠시후 수천의 앞에 선 소녀 




"수찬이는 잘때도 귀엽네" 조용히 웃은 그녀는 교실에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하고 수천의 옆에서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드고 웃으며 사진을 찍는다 




"또 함께 새로운 사진을 찍었네, 수찬아" 그녀는 기분 좋은 얼굴을 하며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교실을 나간뒤 자신의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모은 사진들을 본다 




핸드폰은 128GB의 용량이 거의 다 찼다고 경고를 보내고 있었고 그녀의 갤러리에는 온통 수찬의 사진이나 수찬과 관련된것들뿐이었다 




"정말이지 요즘 핸드폰은 용량이 너무 적어, 적어도 500GB정도는 줘야 하는데 말이야" 궁시렁대는 소녀 




"예진아 우리같이 매점가자!" 어떤 여학생이 소리친다  




"응, 그래 같이가자" 방금전까지 궁시러대던 소녀는 밝게 웃으며 자신의 친구에게 뛰어간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끝나고 체육시간 




수찬은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수찬의 축구 실력은 최소한 그의 학교에서는 그를 따라올 사람이 없었고, 그와 같은 팀이라는것은 반드시 이긴다 라는것과 같으니까




"패스! 패스!" 큰 소리로 외치는 수찬 




그가 찬 공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골키퍼를 농락하고 골대속으로 들어간다 




환호하는 남자 아이들. 그리고 다시 뛰기 시작한 수찬을 그늘속에서 바라보는 한 여학생 




"정말이지 수찬이는 언제나 멋지다니까" 황홀한 눈으로 수찬을 지긋히 쳐다보는 예진 




"맨날 이렇게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녀는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도 모른체 오직 수찬만 보인다는듯 수찬에게 시선을 고정한다 




"그런데 이제 슬슬 때가 된것 같은데" 중얼거리는 예진 




"으악"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찬을 상대팀 학생의 태클로 인해 심하게 넘어지고 만다 




"수찬아! 괜찮니?" 황급히 뛰어가는 거구의 체육 선생 




"아이고 완전히 무릎이 난리났네 빨리 보건실로 가자, 수찬아" 체육 선생이 수찬을 업으려고 하는 순간 




"선생님 제가 갈게요!" 그늘속에서 예진이 쪼르르 뛰어와 체육 선생에게 말한다 




"그래? 그럼 예진이가 수찬이좀 데려다주겠니?" 




"네 선생님!" 명랑하게 말하는 그녀 




그녀는 다시 수찬에게 쪼르르 달려가 부축한다 




"고마워, 예진아" 




"같은반 친구끼리 뭘" 수진을 이렇게 말하면서도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진다 




보건실이 가까이 있기에 둘은 빠르게 도착한다 




"선생님 계세요?" 문을 두들기며 선생을 찾는 예진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횅한 교실이 둘을 맞이한다 




"아무도 없네, 이를 어쩐다..." 




"괜찮아, 수찬아 내가 치료해줄게"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예진 




"음... 그..그래?" 수찬은 의심스럽지만서도 어쩔 수 없이 예진의 말에 따라 보건실 의자에 앉는다 




"자 다 했어, 수찬아"




"예진아 너 대단한데" 순식간에 자신의 무릎을 능숙하게 치료한 예진을 보고 감탄하는 수찬 




"이..이 정도는 별거 아니야!" 부끄러운듯 말을 더듬는 예진 




"아무튼 고마워 예진아, 미안한데 나 먼저갈게 운동장에 물건 두고 왔거든" 




"응 알았어 수찬아 그럼 교실에서 보자 나는 뒷정리 하고 갈게"




"그래, 그러면 이따가 보자" 수찬은 절뚝거리며 보건실 문을 나선다 




얼마나 지났을까, 예진은 갑자기 빠르게 무엇인가를 집더니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는 황급히 여자화장실로 뛰어간다 




변기칸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는 그녀. 예진은 주머니에 아까 집어넣은 물건을 꺼내고 그것을 자신의 코에 가까이한다 




"스읍..하... 이게 수찬이의 냄새구나" 그녀가 꺼낸것은 수찬의 피가 묻은 솜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코에 수찬의 피가 묻은 솜을 가까이하며 냄새를 맡았고 벽에 기대고서는 차가운 바닥에 주저 앉지만 차가운것은 문제가 없었다.




이미 그녀의 몸에서 나는 흥분으로 인한 열은 그 차가움마저 따뜻하게 만들 정도였으니까 




"이게 수찬이의 맛" 




그녀는 냄새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자신의 혀를 기괴할정도 길게 내민뒤 솜을 힘껏짜내서 수찬의 피를 자신의 혀로 맛 본다 




"하.. 수찬아 너무 사랑해" 그녀는 중얼거리면 계속해서 수찬의 피를 탐닉했고 마침내 충분해졌는지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다 




"이제 입금을 해줘야겠지?" 그녀는 자신의 핸드폰으로 어떤 계좌에 300만원을 입금하였다 




계좌에 적힌 이름은 방금전 수찬에게 태클을 건 학생 




"후후, 300만원으로 수찬이의 냄새와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면 정말로 싼거지" 




그녀는 수찬의 피가 묻은 솜을 지퍼백에 넣고 보물인거마냥 자신의 주머니에 넣는다 




그러고나서 그녀는 마치 지구의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것처럼 가벼운 발걸음으로 화장실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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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수찬은 도서관에서 소설책들과 국어책들 그리고 과학, 역사, 정치등 여러 분야들의 책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조금 더 좋은 소설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배워야한다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방과후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수첩에 중요한것들을 적었다.




"어머 너도 소설쓰니?"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여학생 




"네?" 갑작스러운 여학생의 등장에 수찬은 당황한다 




"소설을 위한 수첩? 너 정말 소설에 열정이 있구나" 그에게 다시 말하는 여학생 




"아..네.." 수찬은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하며 그녀의 명찰을 보게된다. 2학년이라는 말과 최수진이라는 석자가 있는 명찰을 




최수진... 최수진...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것 같아 골뜰히 생각해보는 수찬 




"혹시... 고등학생 소설가 대회에서 대상이랑 VIP 받으신분인가요?"




"나도 이제 유명인인가? 그래 맞아 나야" 




그녀의 대답에 놀라는 수찬. 고등학생 소설가 대회는 입상만하면 소설가로서의 미래가 보장되는 그야말로 소설가가 꿈인 고등학생들에게는 꿈과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대회에서 대상과 VIP를 받았다면 그녀의 실력은 이미 프로급이나 마찬가지인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인 소설분야에서 천재라고도 할 수 있는 그런 실력이다 




"선...선배님 제가 쓴 소설들인데 한번 봐주시겠어요?" 말을 더듬으며 자신의 소설들을 보여주는 수찬 




"그래 뭐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소설을 읽어나가는 수진 




"문법이나 맞춤법 그리고 어휘력도 장난 아닌데? 그리고 손 글씨가 예쁘네"




"감사합니다! 선배님" 기분이 좋아진듯 웃으면 말하는 수찬 




"그런데 뭔가 닭가슴살 같은 글들이야"




"네? 그게 무슨 뜻이죠?"




"그러니까 읽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뭔가가 부족해" 




"그...그런가요?" 실망한듯 어깨가 쳐지는 수찬




그런 수찬이 불쌍해보였는지




"흠... 그럼 나랑 같이 소설 쓰기 연습할레?"




수찬이에게 엄청난 제안을 하는 수진 




"그래도 괜찮나요?" 




"그럼, 괜찮지. 방과후마다 여기로와. 그리고 가끔씩 내가 간식도 사줄게" 헤헤하면서 웃는 수진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래, 아주좋아 그러면 오늘부터 같이할까? 어디보자 이름이 수찬이구나, 잘 부탁해!" 




"저도 잘 부탁 드릴게요" 




둘은 마치 오래알고 지낸 친구처럼 같이 웃으며 소설을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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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런 걸레같은 걸레 걸레 걸레 걸레 같은년이!!!!!!" 




학교에서 수진과 수찬이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본 예진은 마치 미친사람같은 행동들을 하고 있었다




예진이 온갖 욕설을 내뱉으며 자신의 방에서 물건들을 던진다 




"허억 허억 후욱" 힘든지 숨을 몰아쉬며 침대에 앉는 예진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라는 말을 반복하며 자신의 손톱을 물어뜯고 머리카락을 흩뜨리는 예진 




"수찬이 그런 스타일의 여자를 졸아하나?"




확실히 예진과 수진은 정반대였다 




예진이 먹처럼 검은 긴생머리인데 반해 수진은 어깨까지 오는 머리에 갈색염색이었고 




예진은 165cm라는 큰 키와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여성적인 특성이 뚜렸한 몸매로 숙녀라는 느낌에 반해 




수진은 153이라는 작은키에 예쁘지만 귀엽다에 가까운 얼굴과 중학생 같은 몸매로 무엇인가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시키는 그런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아니야 수찬이가 그런 여자 같지도 않은년을 좋아할리가 없어.. 그래 맞아 그 걸레같은년이 순진한 수찬이를 유혹한게 분명해! 수찬이처럼 순진하면 그런 여자 같지도 않은년한테 홀리는건 당연해 그래 그렇고말고.... 하지만 만약 정말로 수찬이가 좋아한다면? 만약 둘이 연인사이로 발전해서 수찬이가 그년의 손을 잡으면? 그년을 꼭 끌어안아주면서 서로의 냄새를 공유하면? 그리고 그년에게 키스하면? 그리고 그년과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속삭이고 결혼해서 애를 낳는다면? 둘이 죽을때까지 알콩달콩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을 나누며 행복해하면서 수찬이가 나의 존재자체를 아예 잊어버리면?"




그녀는 온갖 분노와 질투 그리고 시기가 뭉친 표정을 지었고 이내 미친듯이 웃기 시작한다




"그래, 그년에게 벌을 주자! 감히 남의 남편을 탐낸년 한테는 벌을 줘야지!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래!" 




"후후 걱정마 수찬아 내가 그 더러운년한테 홀려버린 너를 구해낼게 그리고 반드시 너에게 나의 사랑을 전할게 그러니까 꼭 기다려줘?"




그녀는 수찬의 사진으로 완전히 꽉찬 그녀의 방안에서 수찬의 방에서 몰래 훔쳐온 수찬의 체취가 남아있는 인형을 끌어안고 깊은 잠에 빠졌다 







3화는 이 뒤로 올라오지 않은데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