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가 쌉 인싸 얀순이를 좋아해서 막 따라다니다가


결국 사귀게 된거야.

존나 겉으로는 알콩달콩했는데 속으로는 얀순이가 얀붕이를 지갑이라고 생각했던거임.


얀붕이는 데이트비부터 선물 사주느라 공부는 커녕 밤늦게까지 알바로 인생 조짐


그렇게 고등인생 다 바쳐서 얀순이 헌신다했는데 마지막에 대학갈때 얀순이가 이러는거임


"그 동안 잘놀았다. 니 지갑 개꿀이더라"


거기서 멘탈 쫙 나갔는데 얀붕이 이새끼 미쳐가지고 그래도 얀순이 잊을수가 없는거심


그래서, 얀순이 대학생활 할때 남자한테 따먹히고 버려질때마다 얀붕이가 위로해줌


얀순이도 이새끼 존나 좋은 얀붕이라는거 알긴아는데 개폐급 노가다 인생 살고있는 얀붕이랑은 도저히 같이 살 각이 안나오는것임


그래서 예쁜 얼굴믿고 존나 좋은 남자랑 결혼한거심


결국 얀붕이 결혼식장가서 오열하다가 마음접게됨.


이렇게 대충 넘기다가 얀붕이 삶의 의미를 잃고 노다가 인생 전전하다가 공사판에서 떨어져서 회귀함

그리고 얀순이도 결혼생활 폐급으로 쳐맞으면서 하다가 회귀


딱 회귀하자마자 얀순이가 생각하는거심 얀붕이 이새끼 사람만들면 존나 좋겠는데?

얀붕이 -> 씨발 내가 다시 죽는한이있어도 얀순이 안만난다



제발 이거써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