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어느 날 기억상실에 걸린 나의 곳에 소꿉친구가 나타났지만, 실은 존재하지 않는 거짓의 기억을 심어주려고 하고 있는 소꿉친구를 자칭하는 수상한 사람이었던 건(ある日記憶喪失になった俺のところに幼馴染が現れたが、実は存在しない偽りの記憶を植え付けようとしている幼馴染を名乗る不審者だった件)


일본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의 소설중 얀데레 카테고리에 있는거 잡아왔음

원래는 단편인데 너무 길어지고 지금 시간도 늦어서 두편으로 잘랐음

오역 많을거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소꿉친구는 좋아♪ 소꿉친구는 버릇이야♪"


어느 날의 방과후, 나는 자작의 소꿉친구를 기리는 영혼의 노래를 콧노래로 노래하면서, 복도를 기분 좋게 걷고 있었다.


바로 조금 전까지 도서실에서 소꿉친구에 관한 문헌을 찾아다녔고, 꽤나 수확이 있었으므로 싱글벙글하고 있는 중이다.

소꿉친구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해버리고, 견식이 또 깊어져 버린 것에 기쁨을 억제하지 못하고, 무심코 큰 소리를 높여 버렸다.


"역시 소꿉친구는 최고야!"


소꿉친구야말로 지고의 존재이자 원점이며 정점이다.

그것이 나, 아라야시키 쇼리의 좌우명이었다.


철들었을 때부터 소꿉친구에게 굉장한 집착을 가지고 있던 나는, 고등학생이 된 현재 소꿉친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학교에서는 약간의 지명도를 가진 유명인이기도 했다.


뭐 대부분의 녀석은 나를 우습게 보고, 친구도 「 저 미친놈 」이라 말하며 장난치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칭찬이다.


뿌리부터 소꿉친구를 좋아하는것을 자부하는 나에게 있어선, 살짝 보통사람에서 엇나가고 있는 정도가 딱 좋다. 아니, 그 편이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시점에서 소꿉친구의 새로운 매력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나만이 할수 있는 어떤 종류의 천명이라 느끼고 있다.

이해 따위는 하지 않아도 좋다.그래, 나라도 진정한 소꿉친구의 좋은 점을 알았으면 한다.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에겐 오히려 불쌍하게 생각된다.

타인과 어울려서, 도대체 뭐가 재밌는 것일까. 소꿉친구라는 패도이자 왕도인 성벽을 추구하는 나야말로, 유일무이한 소꿉친구 마스터이다.


나는 내 자신이 자랑스워서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도, 한 가지 결점이 있다고 할 존재하고 있다.

그 결점이야말로 나에겐 가장 언급하고싶지 않은 일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이다.


그 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입술을 피가 배어나올 정도로 악물게 될 정도다.

단지 이 한가지에 관해서는, 신님을 원망할 수밖에 없다.


'원망합니다, 신님… 저에게 소꿉친구를 주지 않았던 것을요!'


그렇다, 나에겐 소꿉친구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이 정도까지 소꿉친구를 사랑하고 있는데, 세계는 나를 배신했던 것이다.

소꿉친구라는 인연과 연결되는일 없이, 나는 16 년의 세월을 허송세월로 보내고 있었다.


"이 세계는 미친게 틀림없어… 이런건 진짜로 이상하다고…"


갈 곳 없는 분노의 감정이, 전신을 누빈다.

이 세상의 부조리를, 나의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한탄하고 있는 것이다.

이해한다, 나. 나도 완전히 같은 기분인 것이니까 말이지.


'젠장! 보통 나같은 소꿉친구의 구도자에는, 미리 튜토리얼의 소꿉친구를 근처의 집에 배치해 주는 것이 아닌 거냐고! '


무심코 주먹을 움켜쥐고, 내심으로 욕을 하는 것도, 무리한 것이다.


소꿉친구를 좋아하는 주인공의 이웃집에는 귀여운 소꿉친구.

이런 일은 세계사의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당연한 일일 터인데…

내가 소꿉친구 가챠를 돌리는 권리조차 없다는 사실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아- 아, 어딘가에서 소꿉친구가 불쑥 나타나거나 하지 않을까"


아까까지의 고양감은 어디로 갔는지.

완전히 의기소침해진 나는 일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으며, 무심코 탄식하고 있었다.


확실히 이것은 단순한 이상. 탁상 공론이다.

갑자기 소꿉친구가 하늘에서 내려 오다니, 그런 형편 좋은 일이 있을 리가…







"알았어. 그 소원, 이루어줄게♪"




" 헤?"


그것은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배후에서 목소리가 들려 온 것과 동시에, 나의 몸에 부유감이 생겨난 것이다.


"엣…"


누군가에게 등을 밀렸기 때문에, 나는 지금 계단에서 낙하하고 있는 중이란 것을 눈치챈 것은, 큰 낙하소리와 함께 나의 의식이 어두운 사고의 소용돌이 속으로 가라앉아 가는, 아픔이 없는 졸음 속에서의 일이었다.










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목숨을 비교적 여유롭게 건질수 있었다.

아무래도 나는 보통의 인간보다, 꽤 튼튼하게 태어났던 것 같다.


아래층 복도로 얼굴을 부딛혔는데 뼈에도 이상이 없고, 겨우 입 안이 찢어지고 코피가 나는 정도로 끝난 것은 기적이자, 의사가 기막혀하며 칭찬할 정도의 튼튼함이었다.


라고는 해도, 기적에는 대가가 따르게 마련.

나는 거의 상처가 없었던 것의 대가로서, 과거의 기억을 거의 전부 잃어버린 것이다.


흔히 말하는 기억상실이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같은 말을 무심코 내뱉어버릴 정도로, 나의 뇌는 과거를 깨끗이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래도 사고를 당하기 직전의 사건은 상당히 강렬한 것이었는지, 생각보다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일어난 일은 자세히 설명한 것이지만, 문병하러 온 부모도 의사도 반신반의는커녕 수상쩍은 듯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던 것이 조금 충격이었다.



나는 솔직하게 「 소꿉친구의 신이 나에게 소꿉친구를 주기 위해서, 계단에서 밀어 떨어뜨렸습니다」 라고, 진지한 눈과 몸짓 손짓으로 열심히 설명했다고 하는데.



의사는 맞은곳이 나빴을까 라며 눈을 돌리면서 말하고, 부모는 원래부터 이상했던 머리지만, 맞아서 좋아지기는 커녕 더 나빠졌다며 한탄하고, 엉망이다.


원래 나와 성격은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은 점은 좋은 일이지만, 어른들의 지저분한 반응을 보면 왠지 울고 싶어지는 것은, 내가 아직 소년기를 넘기지 않은 사춘기 순정보이이기 때문일까?


이럴때는, 마음의 소꿉친구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나는 명상하듯이 마음속에 존재하는 상상속의 소꿉친구와의 밤의 닭살 대화를 망상하면서, 검사 때문에 하룻밤 묵게 된 병원의 밤을 넘겼다.




"…………"




바로 옆에 있던 누군가의 존재를, 깨닫지 못한 채로.



그리고 며칠 후, 나는 학교로 가고 있었다.

이유? 등교하기 위해서다, 그 이외에 뭐가 있을까.


아아, 기억상실증이고 사고에서 아직 이틀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학교에 가는건 너무 빠르지 않을까 하는 일인가.

일단 이유는 있어. 간단히 말하면 출석 일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이유지?


뭐든 기억을 잃기 전의 나는 언제나 학교를 쉬고, 소꿉친구를 느끼기 위한 수행을 한다든가 소꿉친구를 찾기 위한 여행에 나서고 있거나 했던 것 같다.


정말 훌륭한, 정당한 이유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의 이해는 얻을 수 없었던 것 같고, 인정결석 취급은 받지 않았던 것 같다.

학교와도 담판했던 것 같지만 기각된 것 같다. 역시 어른은 융통성이 없다. 세상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꿈을 쫓는 사람에게 차가운 것 같다.


참고로 이런 정보는, 내가 기억상실에 걸린 것을 듣고, 방금 전의 쉬는 시간까지 여러가지 가르쳐 준 클래스메이트를 경유한 것이다.


처음에는 신기함도 있어서인지, 다른 반의 학생까지 오고 있었지만,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뭐야, 평소의 아라야시키와 다를 게 없잖아" 라며 떠나고, 방과후에 가까워진 지금은 아무도 말을 걸지는 않았다.


무슨 일이야. 나는 그렇게 바뀌는 일 없이 자신을 유지하고 있는 인간이라는 건가.

사람으로서의 심지가 보통 사람과는 다른 걸지도 모르겠네. 역시나야.

눈의 구석에서 눈물이 흘러넘치고 있는 것은, 분명 기분탓이겠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것 같다.


「 저기, 아라야시키 군」


좀 다른 일을 생각 하자. 사고를 전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아, 그러고 보니 소꿉친구의 신님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었지.

그럼 슬슬 소꿉친구가 나타나도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아라야시키 군"


뭐 그런 형편 좋은 이야기도 그리 없나.

기억에 없는데, 소꿉친구라는 단어를 듣자, 가슴이 이상하게 설레는 것이다.


마음과 몸이 소꿉친구를 요구하고 있음에 틀림 없지만, 이렇게까지 강하게 요구하는 것이라면, 나에겐 분명 소꿉친구라는 존재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심한 낙담이 덮쳐오지만, 결국 인생이라는 것은,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군.


"어머나 … 쇼리 군?"


이렇게 나는 불쌍하구나. 불쌍하다.

어쩌지, 차라리 내세에 걸고 투신자살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원래의 나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괴로움을 견디다니 나는 불가능하단 것으로…


"쇼리군!"


"우옷! ?"


그런 사고의 바다에 가라앉고 있었을 때, 옆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나를 덮쳤다.

무심코 나도 깜짝 놀라 버려, 소리를 높여 버렸다.


"뭐,뭐야! ?"


이상한 방언까지 나오고 말았지만, 그것은 애교라는 것이겠지.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반사적으로 얼굴을 돌리지만, 거기에는 놀랄만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 겨우 반응 해 줬네. 정말, 조금 둔한 거야"


요염한 흑발을 가지고 있으며 기쁜듯이 웃고읶있는, 엄청난 미소녀가 거기에 있었다.


"에, 아, 아"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걸. 머리를 부딛히고 있었으니까, 아직 후유증이라도 있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단 말야"


어깨에 걸릴 정도의 세미롱의 머리카락이, 그녀의 목소리에 맞추어 살짝 흔들린다.

큰 아몬드형의 눈동자도 꼼지락꼼지락 움직이고, 내 얼굴을 걱정스럽게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눈동자에 비치는 내 얼굴은 상당히 얼빠진 것이며, 멍한 믿을 수 없는 것을 보고 있는 듯한 놀라움을 품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무리는 아니다.



분명히 말해서 좋아하는 타입 한복판.

나에게 눈 앞의 소녀는, 이상적인 미소녀였던 것이다.


"귀, 귀엽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중얼거린 것은, 그녀의 외모가 너무 뛰어난 것이었기 때문이겠지.

그렇다고 해도, 이건 현실에서의 이야기다. 아무리 꿈꾸던 모습과 똑같을 정도로 이상적인 여자아이여도, 그녀는 나의 눈 앞에 확실히 존재하고 있는 현실 세계의 주민이었다.


" 에… ㅈ, 쇼우리 군. 지금 뭐라고…"


" 아, 그, 그"


그래서 그녀가 나의 말에 반응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녀가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고, 나는 자신의 실언을 깨닫고 있었다.


'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나는. 머리를 부딪쳐 이성도 거품이 되어버렸다는 건가! '


당황하는 나를 보고, 눈앞의 미소녀는 쿡쿡 웃었다.


그것은 정말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미소였다.


"쿡쿡. 역시 쇼우리 군은 옛날부터 변함없이 재미있는 사람이네."


" 아니, 그것은… 응? 옛날부터?"


무심코 물어 버렸다.

지금 그녀는, 나에게 있어서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것을 말한 것이다.


" 응… 그것도 기억나지 않아?"


" 아, 미안. 그, 너와 나는 뭔가 관계가 있었던 거야?"


조금 슬픈 얼굴을 하는 여자아이를 보고, 마음이 따끔하고 아파오는것을 느꼈다.

그래도, 이것은 물어봐야만 하는 것이다.

영혼에 새겨져있던 뭔가가, 나에 가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아픔을 웃도는 기대감에, 나의 심장이 경종을 친다.

나는 선고를 기다리는 죄수 같은 기분을 맛보면서, 그녀의 핑크색의 입술이 열리는 것을 숨을 마시고 바라보는 것밖에 못하고 있었다.


" 그런가… 그게 말야, 우리들, 옛날부터 계속 함께였던 소꿉친구야"


!!??


그리고, 입에서 나온 말은 내가 바라던 것이었다.

그것을 들은 순간, 나의 사고는 완전 정지해 버렸던 것이다.


" 음… 그거 진짜? 아, 나 너의 이름도 모르는데…"


" 응, 정말이야. 나는 카타기리 시즈나야. 같은 반이고, 재차 잘 부탁해"


그래도 어떻게든 입을 여는 것이지만, 내가 불안해하는 질문에도 그녀는 웃으며 대답했다.


카타기리는 아무래도 성격도 좋은 아이인 것 같다. 나는 그녀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않았는데, 싫은 얼굴 하나 하지 않다니… 그늘로 주먹을 꽉 쥐고 마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이다.


" 그, 그런가. 진짜인가. 나에 소꿉친구가 있었다니, 놀랍네"


" 후후후. 쇼우리 군, 쭉 소꿉친구가 갖고 싶다고 말했었지"


큭큭하고 즐거운 듯이 웃는 카타기리. 어질어질해질 것 같은 미소다.

이런 좋은 아이가 나의 소꿉친구이라니, 감동해 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지 않은가.


" 그래서, 카타기리. 그…"


벌벌 떨면서 이야기를 계속하려고 한 곳에서, 카타기리는 검지를 쫑긋 세우고, 나의 눈 앞으로 가져온다. 자연스럽게 그 손가락끝으로, 나의 시선은 흡수되고 있었다.


" 시즈나, 야. 쇼리 군은 언제나 그렇게 불렀었어. 그러니까 지금의 쇼리 군에게도, 그렇게 불리고 싶어"


그리고 타이르듯이, 카타기리는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라고 재촉해 온 것이다.

그 목소리에는 어딘가 장난기 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갑인데 어딘가 연상의 언니처럼 착각해버린다.


" 아, 미안. 그러니까, 시즈나"


" 응♪"


그녀의 마성에 싸이듯, 나는 이름을 불렀던 것이지만, 기쁜 듯이 시즈나는 수긍해 주었다.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 나도 자연스럽게 기뻐진다.


이것이 소꿉친구… 혹시 나는 이 아이의 일을, 쭉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 그럼, 슬슬 돌아갈까. 시간도 늦어졌고"


도취와도 비슷한 감각에 잠겨 있자, 시즈나는 손을 이쪽으로 내밀어온다.

정말로 아름다운 손가락이다. 피부도 희어서, 마치 뱅어 같다. 부드러울 것 같다고, 문득 생각했다.


"…………"


그러나 그녀의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

고개를 갸웃하고 당황하고 있자, 시즈나는 또 싱긋 미소 짓고,


" 자, 손을 잡아? 언제나 이렇게 해 돌아가고 있잖아"


" 흐앗! ?"


이러한, 내게 있어서 믿기 어려운 말을 한 것이다.


" 에, 아, 소꿉친구와, 그그 그런 일 해도?, 내가 용서될까 ? 내일 안 죽어?"


" 물론이야♪ 자, 빨리 가자?"


나는 무심코 당황해, 더듬거리며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너무 부끄럽잖아, 나.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시즈나는 명랑한 미소를 띄우면서, 다시 손을 뻗어 왔던 것이다.


그녀는 여신의 환생이 아닐까하고, 그 때의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족한점이나 개선해줬으면 하는게 있다면 덧글로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