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했던 형과의 금요일이 지나갔다. 형은 분명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것들을 알려줬다.


 하지만 뭔가 달라졌다.

 형은 분명 무언가를 계속 피하고 있었다.   형이 무서워 하는것이 무엇일까?

 

 일단 금요일이 지난뒤 확실히 형이 무서워 하는것에 대한 정보를 모우기 시작했다.

 형은 일단 카메라를 무서워한다. 카메라가 뭔지는 화백이 준 핸드폰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분명 이렇게 쓰여있었지 사물이나 사람을 종이에 남긴다..


 형은 분명 화백을 무서워 하는것 같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화백을 무서워 하는거라면,   분명 화백을 보면 두려움이나 다른 무언가 보여야 할것이다. 헌데 형의 눈에서는 그런것이 아닌 엮이기 싫은? 그런 느낌만 보였다.


 분명 무언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형과 화백 그리고 저택의 소유주인 한 회사에 대해서도 알수있었다.


       '소유그룹'


 청룡파랑 다를게 뭐냐.. 둘다 거기서 거기구만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그룹이 커도 너무나 컸다.

 천천히 기사를 읽는 나는 여기서 흥미로운 2가지를 알수있었다.

  

1. 이 그룹은 한 여자 그러니까.. 화백의 어머니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었다.

2.  그 여자는 납치의혹으로 검찰에 갔던적이 있다.

  

음.. 검찰이 뭔지부터 알 필요가 있겠군

그렇게 내 나름데로 열심히 조사하고 열심히 시중들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1달이 지났다.

 

그동안 딱히 별다른 일은 없었다. 아 형이 갑자기 화장실에서 2시간동안 있던날 그 여자, 화백의 어머니가 왔었다.

 살면서 품격있다 라는 단어를 사용할줄은 몰랐지만 확실히 그녀는 남들과 다른 무언가 색다른 색깔이 있었다.


 그건 화백도 마찬가지였다. 화백은 분명 순백의 하얀 천이라고 비유할수 있겠다. 

 아 그리고 확실한 점을 잡았다. 형은 분명 그 회장을 두려워한다.


 화백은 왜 안무서워하지? 둘이 좀 닮았는데..


 그리고 내 롤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것 같다. 형이 잘가르치는건진 몰라도, 예전 행님이 가지고 싶다고 하던 다이아몬드까지 올라갔다.

 형은 당황하며 날 축하해 주었다. 이정도면 프로로 가도 충분할수도 있을거라고 했다.


 

 그리고 어느새 겨울이 다가왔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화백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남들에게도 전혀 웃지 않았지만, 나에게는 가끔씩 웃음을 보여주기라도 하던 그녀가 갑자기 더 차가워졌다.

 그녀가 갑자기 화가 나면 난 항상 호출을 받고 전에 해왔던 행동들을 반복했다.


 가끔은 내 목을 잡고 숨을 쉬게하지 않았으며, 가끔은 뭔지 모를 음식을 먹이고, 또 가끔은.. 아니지 요즘은 내가 싸우는것을 보고싶어 하는것 같다.


몇몇을 부른뒤에 나와 싸우게한다.


   내가 거의 이길거같으면 항상 나의 행동을 멈추게 했다.

   아 그리고 음식을 먹인 다음날이면 항상 목에 이빨자국이 나있었다. 이상하군..

 


아 그리고 형이 달라졌다. 점점 억지로 웃는 일이 많아지는것 같다. 요즘에는 같이 롤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 


결국 잘못되어가던 일이 갑자기 한번에 무너져 성환형을 데리고 사라질때까지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일은 그 회장.. 아니지 백화가 갑자기 저택에 오고 시작되었다. 

'말도없이 오다니.. 형은 또 화장실 가려나?' 하며 형을 돌아봤을때, 난 처음으로 바닥을보며 떠는 형을 보았다.

 '항상 하늘을 보려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아! 그러면 마음은 언제나 더 단단해지거든' 라는 말도 하면서 나한테 억지로 바닥을 보게하지 않던 형이..


 분명 바닥을 보며 떨고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는 형을 보더니 웃으며 사라졌고 형도 갑자기 사라졌다.




 그렇게 형이 알려준 것들과 처음으로 존댓말을 익히는 연습을 했다. 물론 그동안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는 않았다.

 

 형은 사라졌고 나는 형을 찾고있다. 그리고 형이 사라진뒤 내 주변에 변화가 생겼다.


 일단 화백의 괴롭힘이 없어졌다. 그리고 회장은 더이상 이곳에 오지 않으려는것 같았다.

 그리고 내 주변 이들의 시선이 뭔가.. 무거워졌다. 


 그 무거움을 무지했던 나는 아직 몰랐던 모양이다.

 


또다시 시간이 지나고 봄이 왔다 얼추 3달이 지난건가?

그동안은 별다른 일은 전혀 없었다. 대신 큰 소식이 하나있다고 한다.


'드디어 딸에게 넘겨줄 왕관! 삐슝빠슝'

뉴스기사 수준하고는.. 그렇다 화백이 이제 곧 회장이 되려나 보다

계속 넘겨주지 않던 자리를 갑자기 준다라.. 형과 관련이 있으려나?


계속해서 사건들은 이어진다 그 사건들은 모두 제각각 다른 것들을 나에게서 앗아갔다. 


 그리고 어느날


가장 위험했고 가장 후회하는 그일이 일어났다.







여기서 끊고 이제 나머지 2화 쓴다음 인셉션같은거 한번 쓰려고 6화 까진데 6화는 살짝 후의 이야기 느낌으로 쓰려고 부족한 실력 봐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