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얀데레 없냐?


얀붕이와 얀순이는 아주 참한 연인이었어 하지만 얀순이쪽에서 집착이 심해서 얀붕이가 고생하고 있었지


하지만 얀붕이는 남들에게 상처 주지 못하는 남자였지 얀순이에게 헤어지자의 헤만 해도 얀순이가 상처받을 거라는


생각이 나서 견디고 견뎠지 얀붕이는 얀순이의 집착을 더 심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어


주위에 여자가 있으면 눈도 안 마주치고 바로 땅만 보고 걷는다던가


얀순이가 자신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만져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얀붕아! 니 휴대폰 빨리 보여줘!"


"으…. 응 알았어 얀순아.."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얀순이의 집착은 점점 심해지지 이윽고 얀붕이는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남에게 상처를 줘


바로 헤어지자는 말이었지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자마자 얀순이는 패닉에 빠져


"저기 얀순아..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 우리 헤어지자..."


"......"


"얀순아...?"


"미안해요 죄송해요 으윽..!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다신 스토킹안학게요..! 휴대폰에 감시용어플같은거 삭제할게여...

제발 얀붕아나.. 니가 너무 착해서 다른 여자들 도와주는 거를 볼 때마다 미쳐버릴꺼같아서 그랬어 미안해 얀붕아..

내가... 진짜 잘못했어 얀붕아... 나 너 안 힘들게 할게 제발 헤어지자는 말 취소해줘..."


갑자기 숨도 못 쉬는듯한 행동을 하더니만 점점 더 얀붕이에게 미안해, 잘못했어 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얀붕이의 바짓가랑이를 잡는 거야 얀붕이는 더 상처 주기도 싫고 이대로 헤어질려고해 그렇게


울면서 얀붕이를 잡는 얀순이를 떼어내고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거의 다 건너는 순간 얀순이가 갑자기 얀붕이를 쫓아가


"이걸로 나아지겠지..? 미안해 얀순아........


어...? 얀순아 오지 마!! 지금 신호등이...!!"


하지만 쫓아가다 신호가 빨간불이 되고 얀순이는 그만 사고를 당하고 말아 그걸 보고 얀붕이는 바로 얀순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


병원에서는 얀순이는 두 번 다신 다리를 쓸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얀붕이는 극심한 죄책감에 빠져버리고 말아


"얀순아... 왜... 나 때문이야... 내가 헤어지자고 하지만 않았어도..."


"얀붕아.... 나 이렇게 된 거.. 다 얀붕이때문이네..?"


"미안해 얀순아 내가... 잘못했어... 이걸 어떻게 해야..."


"그럼 우리 얀붕이가 날 계속 봐주면 되겠다... 우리 얀붕아나 휠체어 좀 끌어줘.... 옳지... 이제 키스해줘..."


"...."


"빨리! 이렇게 된 거 전부 얀붕이 탓이잖아…?"


"알았어.."


"츄릅♥.. 츄후.. 으읏... 파하.."


"우리 얀붕이.. 앞으로도 계속♥ 계에에에속.. 잘 부탁해...?"


그렇게 얀붕이는 자기 때문에 얀순이는 이렇게 됐다는 죄책감으로 얀붕이는 얀순이를위해 봉사하면서 살게 되


사실은 얀순이가 못 걷게 된 것도 사고를 당한 것도 전부 얀순이가 계획한 거지만


얀순이는 얀붕이가 고운 마음씨를 가진 걸 노려서 일부러 사고를 당한 거야 자신이 이렇게 된 거에 죄책감이라는 수갑을 채워서


자신을 못 떠나게 만들어버린 거야.


"얀붕아이제 우린 함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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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맨날 후회하는거같아서 

이번엔 남자가 후회하는거 써봄 

까까먹다가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