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청남도 내포지방에 위치하며, 북동부의 천안시, 북부의 아산시 다음으로 큰 제 3의 시. 동쪽으로 당진시와 예산군, 서쪽으로 태안군, 남쪽으로 홍성군, 북쪽으로는 황해에 접한다. 이전부터 외부와 격리되어 있었기에 조선시대부터 한 고집 한다는 사람들의 유배지로 이름 높았고, 사실 누구나 아는 이름대로 서쪽[西]에 있는 산[山]이 아니라 상서로울 서(瑞) 자에 뫼 산(山)이다.

1914년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태안군, 해미군(海美郡), 홍주군(洪州郡) 일부[3]을 서산군에 병합해 충청남도 최대의 군으로 발족했다. 광복 후 1957년 대호지면, 정미면이 당진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엔 태안면이, 1980년엔 안면면이 읍으로 승격하였고, 1989년엔 태안군이 다시 독립하였다. 1995년에는 서산시와 서산군이 통합하여 도농복합시로 출범하였다.

주 특산물은 육쪽마늘, 논마늘, 밤마늘과 생강, 어리굴젓 등이 있다. 또한 간척지 조성 사업으로 쌀 생산량이 연당 10만 톤에 육박해 전국에서 세 번째, 충남에서는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석유화학공업과 자동차 관련 제조업이 대성해 있는 공업도시이기도 하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연결로 인해 옆 동네인 당진시와 함께 관련 산업시설의 집적화가 이루어지며 크게 발전하였다. 대산 쪽은 석유화학산업,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KCC, 롯데케미칼, LG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굵직한 석유화학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성연, 지곡, 부석에는 자동차 관련 산업들이 입지해 있는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동희오토, 현대위아, 현대파텍스,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장이 있는 SK온과 같은 굵직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없음.

없음.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며 해미IC와 서산IC가 존재한다. 당진영덕고속도로의 당진JC에서 서산 방향으로 연장이 계획 중이며, 현재는 서산영덕고속도로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국도로는 29번 국도, 32번 국도, 38번 국도, 45번 국도, 77번 국도가 지난다.

시내버스는 서산시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며,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산에는 무역항인 대산항이 있다.

공군의 제20전투비행단 소속의 서산비행장이 있긴 하지만, 충청남도에는 민간 공항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북쪽과 서쪽은 성왕산, 부엉산, 상어봉, 옥녀봉 등의 산에 둘러싸여 있다. 동쪽 경계로는 잠홍저수지가 있다. 서산향교가 있다.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롯데시네마, CGV, 서산동부전통시장 등이 있다.

도시 지역인 읍내동에는 서산시청과 서산문화회관, 서산문화원, 서산경찰서, 서산객사, 서산시립도서관이 있고, 농촌 지역인 갈산동에는 서산종합운동장이 있다. 서산중앙호수공원도 있다.

고층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있으며, 예천동에 롯데마트 서산점이 생기고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서산소방서 등이 이전해 온 뒤로 개발이 되고 인구가 늘어 초등학교까지 생겼다.

의료시설인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이 있으며 중앙병원 인근에 수석산업단지가 있다.

1980년대 중후반 현대정유[4], 한화석유화학[5], 舊 현대석유화학이 입지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하였다. 그에 따라 읍으로 승격되었고 읍내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29번 국도가 고북면 남북을 관통한다. 매 11월에 개최되는 서산국화축제가 이곳 고북면에 열리며, 축제 기간 내에 교통혼잡이 극심해진다.

서산 A, B지구 방조제,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부석사, 서산버드랜드, 무학대사가 태어난 간월도가 있어 관광객이 많다

한화 이글스 2군 구장인 서산전용연습구장이 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보현사지 등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매우 낮고 완만한 둔덕이 산재해있는 구릉지대로, 딱히 산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평야도 아닌 지형이다. 때문에 완만한 계단식 논이 많이 보인다.

풍전저수지, 서산예비군훈련장이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무장리에 대규모 기계공업단지(서산오토밸리)가 조성되어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현대·기아차 변속기를 생산하는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의 공장,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이 이곳에 입주하였다. 몇 해 전 산업단지 출퇴근 인구를 입주 타깃으로 한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가 준공됨으로 인해 상주 인구도 크게 늘었다.

산이 있는 지역이다 보니 인구가 그리 많지 않으나 팔봉면 남부로는 32번 국도가 면을 가로지른다. 면의 이름과 같은 팔봉산이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찾기도 한다.

민간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공군의 제20전투비행단이 있다. 과거 해미군(海美郡)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해미읍성, 해미향교, 천주교 해미 순교 성지 등의 유명 관광지들이 있다. 서산의 유일한 대학교인 한서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며 해미IC도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