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청남도 서부에 위치한 군. 동쪽으로는 충청남도 서산시와 남쪽으로는 충남 보령시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서해에 맞닿아 있다.

백제 성대혜현(省大兮縣)이었고 신라 경덕왕 때 전국 지명 한화 정책에 따라 소태현(蘇泰縣)으로 개명했다. 계속 소태현으로 불리다 고려 말 1298년 소태 출신 이대순(李大順)이 원나라에 총애를 받고 태안으로 개명되고 군으로 승격했다.
조선시대까지 독립된 고을로 존재했고, 1901년 홍주군, 서산군과 함께 안면도를 신설된 오천군에 넘겼으나 1906년 다시 태안군으로 환원되었다. 1914년 일제는 태안군을 서산군에 합병시켰다. 1989년 서산군에 합병된지 75년만에 태안군이 다시 복군되어 현재에 이른다.

고속도로는 없다. 고속도로로 태안에 접근하려면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산IC에서 나와 32번 국도로 접속하거나, 해미IC에서 나와 29번 국도로 접속해야 한다. 국도는 32번 국도와 77번 국도가 지나간다. 77번 국도는 오천면 원산도에서 2021년에 개통한 보령 해저터널이 보령으로 이어주고 있다.

태안군의 군내버스로는 태안군 농어촌버스가 있고, 태안읍에 있는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와 서울, 수원, 인천, 대전, 군산 등지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군/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읍 소재지는 남문리이며 군청 또한 남문리에 있다. 한국서부발전의 본사가 태안읍의 평천리에 있다.

안면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많이 있다.

안면도의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하며 태안군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다. 그래서 전에는 교통이 불편하였지만, 보령의 원산도까지 이어주는 원산안면대교가 개통했고, 2021년에는 원산도와 대천항을 해저로 이어주는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하여 77번 국도를 타고 보령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면소재지는 용신리. 서해의 끄트머리인 격렬비열도가 이곳 소속이다. 면사무소에서 부터 격렬비열도의 극서점인 서격렬비도까지는 직선거리로 62km이다..

면소재지는 달산리, 한서대학교의 태안비행장이 이곳에 있다.

면 소재지는 신덕리, 관광지로는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등이 있다.

한국서부발전의 태안발전본부가 있는 곳이며 구례포해수욕장, 학암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그리고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도 있다.

면소재지는 포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