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평가

더불어공산당 소속의 대권주자 겸 AV 배우, 박원숭의 평가를 다루는 문서. 항목이 길어짐에 따라 박원숭 문서에서 분리되었다.

조선 건국 이래 최장기 서울의 총책임자였던 정치인으로, 본래는 안철수와 나경원 등의 쟁쟁한 후보들에 밀려 5%대의 지지율을 겨우 받을까 하는 군소 후보였지만 안철수와의 단일화에 성공해 나경원을 꺾고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이변을 만드는데 성공한 인물이다.

박원숭 시장을 몇 가지 키워드로 요약하자면, 반개발 / 반토목에 "보여주기"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집권 기간 내내 시민단체 카르텔을 형성, 재개발과 재건축에 훼방을 놓는 건 기본, 친환경 정책이라며 도시 재생 정책을 추진하던 인물인데, 이런 개발 억제 정책을 통해 서울시의 미친 집값 폭등을 야기하게 된다.

특히나 특유의 보여주기 쇼로 유명한데, 쓸데 없이 서류를 잔뜩 쌓아두는 기행을 하거나, 옥탑방 한달 살기, 연탄을 옮기면서도 딱 얼굴에만 연탄이 묻어 있는 모습, 굳이 박살낸 구두를 신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자질 논란이 끊임 없이 발생했지만, 상대가 아들이 국개론 논란 일으킨 정몽준, 한참 하락세였던 김문수였던지라 큰 무리 없이 3선에 성공한다. 그러나....

서울시장 3선에 성공하며 문재인을 이을 대권주자로 떠오르게 된다. 특히나 시민단체 빽이 있고, 꽤나 탄탄한 지지층을 쌓아놓은 상태라 문재인을 비롯한 타 대권주자들에게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닐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촛불 혁명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 되는 와중에 국민적 개혁 요구와 박원순의 캐릭터가 영 어울리지 않아 유의미한 지지율을 가지지 못하자 박원순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측을 '청산돼야 할 기득권 세력'이라고 공격한다거나, 호남에 내려가 '참여정부가 호남을 홀대했다'고 주장한다거나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뽑을 대선 후보 경선의 룰을 정하는 일에도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의 네거티브 전략을 선택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지지층 사이에서는 박원순의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다.

2016년 12월 29일, 서울특별시장을 유지한 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7년 1월 24일, 민주당 경선이 완전국민경선 방식으로 정해지자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고, 이어서 1월 26일, 사실상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