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華民國 / 중화민국 / Republic of China

三民主義 / 삼민주의 / San-Min-Chu-i (Idea of the three Min(民) )

<The oldest Republic in Asia>

그렇다. 가장 먼저 세워진 공화국은 아니지만 (에조 공화국: 나 부름?) 가장 장수하는 아시아 공화국이다.

지도는 이미 국장님이 좋은 지도를 만들어 주셨으니 그걸 그대로 보기를.


대만(臺灣) 또는 중화민국 실효지배지구(中華民國 實效支配地區) 는 중화민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현재 중화민국 정부의 실효지배지구이다. 대륙이 불법 무장 반 국가단체인 공산당에게 점령당했기 때문이다. 면적은 36,197km2(대만 섬 단독은 35,185km2)이다. 한동안 돚챈 꾸준글이였던 경상도, 규슈, 타이완 비교 글을 참고하면 멋질 것이다! 통상적으로는 타이완 성을 말하지만 중화민국의 복건성 진먼현과 렌장현을 포함할 때도 있다. (국공내전을 알아보자. 장경국이 성을 하나 하나 폐지할 때마다 눈물이 나온다...)  


대만의 중앙에는 중앙산맥이 있는데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옥산(玉山)이 있다.  

대만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의 해상중계지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한국과 일본, 남쪽으로는 홍콩과 필리핀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래서 그나마 미국이 지켜주었던 것이다. 대만이 중공 치하에 들어사면 일본-오키나와-대만-필리핀-호주와 같은 자유주의 태평양 방어선이 무너지기 때문 (어째서 대륙은 다 뺏기고 섬만...) (태국이 이래서 있던 것) 동부해안 지역은 녹색의 거대한 산맥이 코발트색의 태평양 연안까지 뻗어있다.  저번에 국장님이 동부해안 타이둥과 화롄으로 출입할 방법이 몇 가지 없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기억. 서부해안 지역은 타이완해협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넓은 평야지대로, 대만 사람 2360만 명 중 2000만 명이 서부에 산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게 되었다. 또한, 남부로 갈수록 원주민과 본성인의 수가 많아진다. 가오슝 시장선거에 한국유(한궈위)가 당선된 것은 가히 혁명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가오슝은 민진당의 텃밭이였다.


역사적으로는 청이 건국될 때 까지는 폴리네시아계 원주민이 재미있게 놀던 곳이지만 스페인이랑 네덜란드랑 싸워서 네덜란드가 이를 점령. (발견은 포르투갈 쪽이 해서 별명이 포르모사이다.) (대만의 대척점은 아르헨티나 포르모사 주! ㅋㅋㅋㅋ)

하지만 정성공이 명나라에서 사람을 데리고 와 섬의 중간 정도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근데 정성공의 손자가 청에 항복해서 청나라행을 달렸다. 그 사이에 복건성에서 사람이 엄청 와서 개척을 했다고. 일본에 넘어갈 때도 이미 한족이 과반은 훨씬 뛰어넘었다고.


인구 밀도 지도(마찬가지로 내가 만든 거 아님)를 보면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가오슝 세 개의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서부 해안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이 서부 해안으로 고속철도가 지나다닌다.  (저번에 중앙산맥 뚫고 고속철도 만든다던 유동이 생각난다...) 이밖에도 서부 해안에 전반적으로 인구가 많이 있고(기본 주황색) 이와 반대로 동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중앙산맥이 있는 중심부는 인구가 많이 없다. (티베트 가져오지 마 앞으로 티베트는 남아시아 동투르키스탄은 중앙아시아임 ㅇㅋ?) 


이제부터 시, 현별 설명 


타이베이 시 (臺北市)



(국립고궁박물원)

(타이베이 101)

-전반적으로 단조로운 타이베이 스카이라인에서 유독 높다.


대만 제일의 도시로 면적 271.8km2에 인구 26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적인 평은 단수이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곳.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던 타이베이 101 타워가 있다. (물론 지금은 중국도 미친 듯이 쓸데없는 마천루를 많이 만들어서 원....)  중화민국의 임시수도 기능을 하고 있으며 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원과 중정기념관 등이 있다. (유물을 싸그리 가져와서 중국에는 덜 중요한 거랑 고대 쩌리밖에 없음) (이래서 역사학자들이 하라는 연구는 안 하고 동북공정 하는 건가?) 현재 신베이시와 함께 발전하고 있으며 사실 중국 도시 20위권 안에 들 수도... (중국 통계를 믿을 수 없어서...) 대만의 다른 도시하고 비교하려면 일단 신베이 시와 항구 격인 지룽을 합쳐야 한다. 이럴 경우 인구 400만 명의 신베이 시를 합치고 생각하자. (차피 지룽은 산지가 부산보다 더 많아서 50만 정도임) (이럴 때는 산을 깎아야 읍읍) 인구 700만 명 정도의 가히 혁명적인 도시가 된다. (사회과부도에 인구 200만 정도라고 적어놓는 출판사는 각성해라!) 


위의 지도에서 신베이의 구랑 타이베이랑 합치면 대략 서울과 비교 가능함. 분지 지역이며 지진이 자주 나 일본처럼 내진 설계가 잘 되어 있다.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 제일 많고 다음이 페밀리마트. 한국이랑 형제 간계로 생각하는 대만이니 한인도 한 4000명 정도 있음. 한국인에 대한 생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금은 굉장히 좋다고... 

(원래 중국인들은 일본과 진실되게 친하게 지낸 적이 거의 없다) 자세한 정보는 중화민국 관광청을 살펴보면 좋다. 

다만 성 정부는 난터우로 이사갔다고... (그리고 스린 야시장 꼭 가보셈)


신베이 시 (新北市)



타이베이의 경기도 같은 존재. 실제로 그렇게 대입해도 인구비례까지 얼추 맞는다. 면적 2052.5km2의 넓은 곳으로 여러 도시를 합쳐놓은 곳이다. 타이완성에서 도시들을 다 떼낼려고 중화민국 정부가 노력 중이기 때문이다. 단수이강이 있고 그 강의 하구도 있다.

(경기도와는 달리 바다가 조금 있음. 근데 경기도도 한강 하구는 가지고 있는데?)

인구는 400만을 넘기는 정도


시의 중심인 반차오 구는 입지가 굉장히 좋아 고속철도, 호텔, 공원 등 도심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이 될 듯. 물론 신베이 시의 구들은 언제든지 타이베이로 이사갈 수 있지만 일단은 반차오 구가 신베이 시 전체의 중심이다. 항구로는 단수이 구가 있다. (중요지역은 죄다 구여서 타이베이로 넘어가면 버티기는 할까?)


여기에 숙박하고 관광은 타이베이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신베이는 해봐야 단수이(...) 정도밖에 볼 게 없지만 교통도 편리하고 숙소도 타이베이보다 저렴해서 이렇게 한다고... 다만 광부도시락으로 유명한 진과스(루이팡 구 소재)는 옛 탄광이 있던 곳으로 황금박물관도 있고 볼 게 많다고.


지룽 시 (基隆市)



타이베이의 항구 도시. 이대로 끝...?

원래 단수이가 항구였으나 김해처럼 앞에 토사가 쌓여서 여기가 항구가 됨. 산이 많아 확실히 토사가 쌓일 리는 없을 듯.

예전에는 일본의 군항이였다. 

진짜 다른 도시들이 다 몇 배로 성장할 동안 사람들이 살 평지가 없어서 35만 명인 이곳은 불쌍하다...

(잠깐 인구 35만 명에 구 7개면 이건 大洞 아닌가?)

근데 여기도 대만 전역처럼 모에화가 있음. 이런 씹덕짤 예쁘기는 한데... 헤헿


타오위안 시 (桃園市)



매우 잘 알려져 있다시피 공항이 있는 곳이다. 공항을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이라 부르기도 하고 중정국제공항이라 부르기도 한다. 민진당 정부가 이름을 바꾼 것. 인구 223만 명으로 다른 도시보다 가능성 있는 것은 일단 아직도 성장세인 타이베이 시와 근접해 있고 공항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도 타오위안 공항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만 대구공항을 우보, 소보 등으로 옮겼을 때 사람들이 그 이름을 아는 거랑 동일한 거라... 특이사항으로는 신베이도 도심이 여러 갤 파편화되어 있는데 이 신베이 때문에 얘도 도심이 3개로 파편화된 것. (나비효과) 


타오위안 공항은 대만의 관문공항이고 송산국제공항을 대신하는 신공항이다. 국내선은 안 그래도 이 작은 나라에 안 될 거 같은데 고속철도가 생기면서 아주 망해버렸다고... 여기에서는 중국의 방해 때문에 제제를 회피하기 위해서 다들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당당하게 다니는 대한항공이 최고!) 관광거리로는 타오위안 경복궁, 항공박물관, 장제스 부부의 묘 등이 있다.


신주시/현 (新竹市縣)


(신주과학단지/대만 정부)


'대만 IT업계의 요람'

약 100만 명이고, 신주 시 자체 인구는 44만 명, 연담화 된 신주현 주베이까지 포함 시 60만 명이다.

대만 4대 대학 중 국립칭화대학과 교통대학이 여기 있다. 칭화대가 대표적으로 베이징에서 내려와 재대복교한 사례.

고속철도역은 주베이에 있으며 원주민인 하카인이 특히 많이 산다.


신주과학단지에는 TSMC, Acer Inc, Phillips, Logitec 등의 유명한 기업들이 360개 모여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덕과학단지 정도 될라나? 이 곳이 대만의 입장에서 중요하고 힘을 다 해야 하는 게 경제력, 부와 대만이 잘하는 반도체 산업과 컴퓨터 제조 등이 여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한과 미국의 경쟁에 많이 힘들다고...


오리 현 (苗栗縣)


인구 55만 명이고 산이 매우 많아 '산성'이라는 별명이 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난터우만할까?)

말할 게 하도 없어서 개깡촌인지 볼려고 구글 지도를 열었다.

우리나라 시골 도시 정도이니 더 이상 말 안함

로드뷰도 잘 나온 게 없어서 생략


타이중 시 (臺中市)


(사진 위키백과)


타이중 시와 타이중 현이 합쳐져 승격해 오늘에 이른다.

면적은 2215km2이고 인구는 278만 명으로 최근 IT 산업에 따라 망하는 가오슝을 대신하여 2위를 기록하기도 한다고.

(민진당 우는 중)

한족들이 대거 이주한 역사로 시작해서 대만일치시기에 개발이 됬다고.


타이중 국제공항에서 인천 간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심각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먹을 것이 많기로 유명한데 홍루이젠, 태양병, 버블티 다 타이중 것이다. 국립자연과학관 등 여러 박물관도 있으니 여행가기에 나쁘지 않을 듯.


행정구역도에서 꼭 산악의 제일 큰 향 하나 떼고 싶어진다...


여기도 산업 지구가 있고 타이중 과학 단지가 소재한다고... TSMC는 대만 전국에서 굴리는 듯.

타이베이 신주 타이중 가오슝이면 다 있는 거지 뭐...

대만의 삼천리자전거인 메리다자전거도 여기에 있다.


TAIWAN NO. 1!


(p.s. 대만 이런 식으로 한두편 더 써야 할 지 몰랐다... 요즘 학교의 숙제 압박이 너무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