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부방언 자체가 그렇게 보기 애매함. 어휘 자체도 많이 다른 측면이 있고, 현대 영서방언 어휘가 근대 한국어의 모습을 보이는 걸 생각하면 사투리가 없다라고 하기애는 애매함. 물론 글쓴이가 쓴 90%라는 이야기는 대부분 영서지방 사람들에게도 해당될만한 이야기가 맞고...

영서방언은 강원도 방언의 하위로도, 경기방언의 하위로도, 독자적으로도 구분되기도 함.

나도 (지리적으로는 영서지만 문화적으로는 영동) 지방 출신이라 잘 아는데 강릉이나 동해, 삼척 젊은 친구들 자기가 사투리 '잘 안 쓴다'고 생각하는데 서울 오면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아챔 ㄷㄷ

영동 출신 사람들 사투리 거의 안 쓰기는 하는데, 조금 흥분하면 살짝 말투가 달라지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