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있을지도 모르는 것(?): 제주시 읍면동별로 스트리트뷰 찍어봄

저는 강릉시에 관광 외의 목적으론 가 본적이 없으니 유의 ㅋㅋ;



강릉시는 춘천, 원주와 함께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도시 3대장 중 하나로, 삼국시대부터 '하슬라', '명주' 등으로 언급되는 유서깊은 도시이자 현재 강원 영동지방의 중심지. 국내 주요 여행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한데 다들 잘 알고 계실 테니 이상의 얘기는 생략


나열 순서는 그냥 북 → 남으로 감. (동은 맨 윗짤의 숫자 따라감)



주문진읍 注文津邑

면적 60.56km², 인구 16,629명. 강릉시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읍으로 이름만은 전국구급으로 유명한 항구. 리즈시절에는 인구 3만도 찍었지만 80년대 이후로는 쭉쭉 인구가 줄어드는 중.




연곡면 連谷面

면적 202.41km², 인구 6,341명으로 면 중에선 인구가 가장 많음. 주문진읍 바로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시가지가 연담화된 느낌..? 서쪽으로는 강원도의 명산들 중 하나인 오대산이 위치함.



사천면 沙川面

면적 70.90km², 인구 4,647명으로 연곡면과 강릉시내 사이에 위치. 면사무소 소재지는 내륙의 미노리인데 바닷가 쪽으로 가면 사천진리에 항구와 (카페가 많은) 해변이 있는 모양.




성산면 城山面

면적 80.18km², 인구 3,466명. 시내 서쪽에 위치한 면. 영서 지역에서 강릉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 그 유명한 대관령이 요기에 위치.



원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상당히 험한 길이었으나 2001년 새로 4차로가 개통되면서 상당히 다니기 수월해졌다고.



경포동 鏡浦洞

시내 북쪽에 있는 동으로 면적 23.02km², 인구 11,153명. 구 경포면에 속했던 여러 동들로 구성됨. 경포대와 경포호수, 경포해수욕장 세트와 네임드 한옥인 오죽헌과 선교장처럼 네임드 관광지들이 위치. 시가화된 지역은 아니라서 원래 인구는 많지 않았는데 홍제동과의 경계에 유천지구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상당히 늘어남.



초당동 草堂洞

면적 2.89km², 인구 4,742명으로 시가지 동북쪽 끝에 해당하는 동. 허균의 아버지인 초당 허엽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초당순두부 때문에 동 이름 인지도만은 전국 수위권이지 않을까 싶음. 바닷가 쪽으로 가면 강문해변이 위치.



송정동 松亭洞

면적 3.49km², 인구 10,113명으로 시내 동쪽 끄트머리에 있음. 시내 쪽에는 드문드문 위치한 아파트들과 이마트가 있고 바닷가에는 안목해변과 카페거리, 강릉항이 위치.



포남1동 浦南1洞

면적 1.28km², 인구 10,422명. 시내 동쪽에 위치한 동. 남우위키에 의하면 포남동이 교동 개발 이전에는 아파트들도 많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었다고 카더라



포남2동 浦南2洞

면적 2.58km², 인구 12,840명으로 포남1동 바로 위쪽에 위치. 주택가하고는 조금 떨어져 있긴 한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를 치른 강릉 올림픽파크가 동 북쪽에 위치함(바로 옆의 교2동에도 걸쳐 있음).




교1동 校1洞

면적 2.90km², 인구 25,881명. 시내 북쪽에 위치한 동으로 2000년경에 택지지구가 새로 개발되어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으며 꽤 번화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듯. 동의 동남쪽은 구시가 부분에 해당함.



교2동 校2洞

면적 2.40km², 인구 7,737명으로 교1동 동쪽에 위치. '교동' 이름의 어원이 된 강릉향교와 강릉역이 위치해 있음. 동 북쪽은 산비탈에 아파트와 주택들이 산재해 있는 듯 하고 남쪽은 구시가 부분. 교동짬뽕...은 수도권 사는 저도 이름은 들어보았는데 스트리트뷰로 보면 사람들(관광객?)이 줄서있는 게 보임.



옥천동 玉泉洞

면적 0.58km², 인구 3,392명으로 강릉시에서 가장 작은 동. 시내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옥천오거리를 중심으로 홈플러스를 비롯한 커다란 빌딩들이 서 있고 주변도 여러모로 번화한 모습. 남간위키에 의하면 학원가와 영 좋지 못한 곳들이 섞여 있다고 ㅋㅋ;



중앙동 中央洞

면적 1km², 인구 4,790명. 이름 그대로 강릉의 구도심으로 지도로 보면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임영관, 중앙시장·성남시장, 철길 자리에 조성한 월화거리 등이 위치해있는 모양. 이름값에 걸맞게(?) 여기도 꽤나 번화해 보임 ㅋㅋ



홍제동 洪濟洞

면적 3.86km², 인구 15,160명. 시내 서쪽 끝에 있으며 대충 강릉IC에서 나와서 도시로 진입하는 입구에 위치. 강릉시청이 언덕 위에 위압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도 요 동네에 있음.



교동과 붙어있는 동 서북쪽에는 올림픽 때 선수촌으로 새로 조성된 유천지구가 위치. 여기도 덕분에 인구가 꽤나 늘어난 모양...인데 동의 나머지 부분과는 약간 동떨어진 모양새.



강릉시내 중앙으로는 남대천이 도시를 관통하고 있음. 지금까지 나온 지역은 강 북쪽에 위치해 있고, 다음에 나올 동부터는 강 남쪽에 위치한 동들 ㅇㅇ (사실 세개밖에 없지만)



내곡동 內谷洞

면적 4.96km², 인구 16,438명으로 시내 남서쪽에 위치. 가톨릭관동대를 비롯해 대학들이 위치해 있고... 외곽에는 회산지구가 새로 개발되어 아파트들이 들어섬. 그 외 특기사항으로는 처음처럼 소주 공장이 요기에 있다고.




강남동 江南洞

면적 16.08km², 인구 17,745명. 이름 그대로 남대천 남쪽에 있는 여러 동들을 합한 큰 동...인데 시가지가 노암동에만 형성되어 있어 사실상 노암동인 느낌? 전반적으로 주택가란 인상..



성덕동 成德洞

면적 11.4km², 인구 28,099명으로 강릉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읍면동. 시내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구 성덕면에 속했던 여러 동들로 구성됨. 시가지 대부분은 서쪽의 입암동 지역에 해당되는데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동쪽의 두산동에는 공단이 위치. 남동쪽의 남항진동에는 강릉공항이 원래 위치해 있었는데 양양공항으로 대체당함 ㅋㅋ;



구정면 邱井面

면적 42.81km², 인구 4,208명으로 시 남쪽에 위치한 면. 굴산사지랑 테라로사 커피공장 등이 있음.



강동면 江東面

면적 112.8km², 인구 4,219명. 면 자체보다도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정동진역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이 인지도가 높은 편. 돚챈러라면 해안 단구로 기억될지도 ㅋㅋ



옥계면 玉溪面

면적 148.83km², 인구 3,493명. 시내 동남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 동해시와 이어짐. 커다란 한라시멘트 공장이 요 동네에 위치해 있음.



왕산면 王山面

면적 245.71km², 인구 1,578명으로 시에서 가장 넓지만 인구는 가장 적으며, 면 대부분 지역은 산악 지대. 해발고도가 높은 면의 남쪽 지역에서는 고랭지 농업을 하는 모양..?


다음 스포일러: 리스본 할 거임